서 론
연구의 필요성
연구방법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방법
자료분석방법
연구결과
“처음에 풋골프...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어떻게 하는 건지도 떠오르지도 않았고. 어디 골프박람회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한참 찾아봤어요. (C, 풋골프,)”
“기존 조직의 이사회 회의에 참여를 했는데 다양한 문제점들에 직면해 있었어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단 대회가 개최되고 있지 않았고, 이로 인해 신규 가입 단체는 물론이고 기존에 있던 가입되어 있던 단체들도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이었어요. (E, 여자축구)”
“저기 앞에 있는 저 창고예요. 저 감자창고를 발견하고 저기서 뭘 좀 해보면 좋겠는데, 스트릿컬처가 딱 떠오르면서 시작되었어요 (G. 스트릿컬처)”
“우선 이사회를 구성했어요. 서로서로 다른 영역에 있는 분들로 모시려고 노력했고요. 사실 처음 이런 콘텐츠를 가지고 오게 되면 여러 곳에서 공격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방패막이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종목, 법률, 회계, 학계 전문가로 최대한 구성했어요. (A, 풋골프)”
“처음에 무슨 이메일을 영어로 보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무엇인지 물어보았더니 국제연맹에 가입 조건을 물어봐 달라는 거예요. 사실 저는 답이 안 올 줄 알았어요. 근대 한 1주일 뒤에 조건들이 쭉 나열되어서 답장이 왔더라고요. (B, 풋골프)
“그냥 허름한 감자창고여서 그냥 말만 하면 빌릴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근대 그게 아니더라고요. 얼마나 허락을 받아야 되는 사람들이 많은지... 그래서 그분들을 다 모아서 설명회를 열었어요. (G, 스트릿컬처)”
“사실 좀 궁금했어요. 풋골프라는게 축구와 골프를 합쳐 놓은 거잖아요. 그래서 축구 전문가, 골프 전문가를 만나봤어요. 얘기를 계속 들어보니 축구하시는 분들은 엄청 관심을 많이 가지시더라고요. 근대 골프 사람들은 꼭 그렇지는 않았어요. 왜 골프장에서 이런 걸 하지 이런 느낌도 받고. (A, 풋골프)”
“저희는 롤 모델이 필요했어요. 다른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단체들은 어찌하고 있는지가 무척 궁금했죠. 그래서 기존에 있던 남자축구... 이 단어가 좀 어색하긴 한데 그분들을 만났어. 조금 놀랐던 사실은 가입되어 있는 단체 수가 굉장히 많고 전국적으로 펼쳐져 있더라고요. (E, 여자축구)”
“다른 단체의 대회 예산을 보니까 심판에게 지급되는 비용이 엄청 많은 부분을 차지하더라고요. 그렇다고 공식 심판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가는 가입 단체들한테 외면 받을 수 있어서 제가 직접 그분들을 만나서 자문을 구했어요. (F, 여자축구)”
스트릿컬처 주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부동산 전문가와의 논의를 통해 각각 스트릿컬처 중심의 유휴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해당 지역 축제 관계자와의 자문 회의 진행을 통해 스트릿컬처를 중심으로 한 지역 내 공간 운영에 있어 준비할 점 또는 특이점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였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단계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Table 2>를 통해 제시하였다.
“그날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드디어 오케이를 받는 날이었어요. 임대료를 내기는 해야 됐지만 꿈에 그리던 저 창고를 이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신나더라고요. (G, 스트릿컬처)”
“제가 총괄로 조직을 한번 운영해 본다고 얘기했어요. 이게 고정적으로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공식적으로 직위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냥 재미있을 것 같고 좋은 경험일 것 같았어요. 새로운 종목을 하나 가져온다는 게. (A, 풋골프)”
“인력을 채용하고 이를 체계화할 돈도 시간도 없었어요. 그래서 여자축구를 좋아하는 학부생들을 중심으로 해서 서포터스를 한번 결성해 보면 어떨까라는 제안을 했어요. (F, 여자축구)”
“공간이라는 부분 그리고 스트릿컬처라는 영역 모두가 전문성이 있어야 하거나 아님 개별 영역에 아주 정통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래서 이러한 전문가들을 채용할 수는 없으니 이벤트를 기반으로 해서 협력 체계를 만드는 쪽으로 노력해 봤어요. (I, 스트릿컬처)”
“임대료가 너무 아까웠어요. 아무것도 안 해도 고정적으로 그냥 계속 나가니까.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동네 아이들을 불러서 뭐라도 가르쳤어요 창고에서. 직접 교육 프로그램 만들고 교재, 재료는 여기저기서 얻어오고 그렇게 시작했어요. (H, 스트릿컬처)”
“이것 참 대회를 열어야 하는데 뭐 이렇게 돈이 들어가는 게 많은지. 그래서 우선은 가입 단체가 있는 학교에 부탁을 했어요. 운동장만 좀 빌려 달라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해보겠다. 그래서 운동장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었어요. 다음으로 운이 좋게 지자체랑 연결이 되었어요. 거기서 숙박, 경기시설과 같은 부분을 지원해 주는 조건으로 경기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어요. (E, 여자축구)”
“저희가 드디어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되었어요. 기쁘기는 했는데 장소가 아르헨티나여서... 여기저기서 스폰서를 구하기는 했는데 사실 어디서 돈이 다 마련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지구를 한 바퀴를 돌아 아르헨티나에 4명의 선수를 파견할 수 있었어요. 정말 잘 모르지만 70년대에는 이렇게 어렵게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A, 풋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