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Sport Sci > Volume 30(2); 2019 > Article
예비 골프지도자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designed to develop a curriculum for pre-service golf coaches at universities to enhance the coaches’ competencies to counsel athletes on the field.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in accordance with the revised and supplemented procedures for the national competency standard (NCS) based curriculum development outline under the level of application of individual instruction-level classes among the types of curriculum development.

Resul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elements of the counseling competence were guided by conflict resolution counseling,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 guidance counseling, coordination and Intervention, and relationship formation. Second, the curriculum was adopted as a curriculum for sports psychology, theory and practice of counseling, counseling practice and super-vision, and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 and non-disciplinary activities were participation in group and personal counseling, and an open counseling case study. Third, the feasibility of the curriculum was calculated in the range of 0.8 to 1.0 for all areas to be reasonable.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have structured the counseling competencies required for pre-service golf coaches. Based on this, the results of the study suggest counseling courses in the curriculum of university. This is expected to ultimately seek to improve the coaching field by enhancing the capacity of the coaches.

국문초록

목적

이 연구는 현장에서 지도자의 선수 상담 역량 향상을 위하여 대학의 예비 골프지도자들을 위한 상담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이 연구는 교육과정 개발유형 중 개별적용형-교수차원 교과적용형 수준 하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교육과정개발 개요를 수정·보완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

결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역량의 능력단위요소는 상담문제해결, 심리기술훈련, 생활지도, 조정 및 중재, 관계형성이 도출되었다. 둘째, 교육과정은 스포츠심리학, 상담이론과 실제, 상담실습 및 수퍼비전, 심리기술훈련의 교과목이 도출되었으며, 비교과활동은 집단 및 개인상담 참여, 상담사례 공개발표 참관, 상담자의 자기돌봄일지 작성이 채택되었다. 셋째, 교육과정에 대한 타당도는 교과목, 교과목 프로파일, 교육과정 로드맵의 각 내용타당도(CVR)가 0.8~1.0 사이로 산출되어 모든 영역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예비 골프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상담역량을 구조화하고, 이를 토대로 대학 교육과정 내 상담교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지도자의 역량강화를 통한 지도현장의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 기대된다.

서 론

운동선수들은 스포츠상황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야한다는 압박감뿐만 아니라 선수생활에서도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부모의 기대, 팀 내 지도자나 동료선수와의 불화로 인한 갈등을 겪기도 하고, 불안이나 긴장, 실패에 대한 두려움, 집중력 저하 등 심리적 문제에 놓이기도 한다. 부상에 대한 걱정, 학업에 대한 부담, 진학이나 진로 혹은 경제적 부분 등 또한 그들을 힘겹게 한다(Chae, 2007; Chang, 2002; Kim & Park, 2013; Park, Kim, & Chung, 2003).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접근 중 하나는 상담이다.
상담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담자와 도움을 주는 상담자간의 상호작용으로 내담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대화와 구체적인 행동으로의 유인을 통해 문제해결에 접근한다(Lee & Huh, 2012). 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가 공동으로 내담자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조력활동이며, 직면한 과제의 해결과 사고, 행동 및 감정 측면의 인간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하나의 학습과정이다(Kim & Lee, 2005). 이것은 단순한 대화, 신상상담, 충고, 회유, 훈계 그리고 힐책 등과는 달라서 상담의 과정에서 선수 자신의 행동양식이나 성격적 측면에서 바람직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Shin, 1997). 그럼에도 현장에서 선수들이 호소하는 미묘한 심리적 문제가 지도자의 단편적인 면담수준에서 그 해결책을 찾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Yoon, 2014). 이는 선수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도자들의 상담 역량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현장에서는 지도자에게 상담자로서 역할을 요구하는데 그들에게 그와 같은 역량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만약 지도자에게 상담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일까? 이것이 이 연구의 시작점이었다. 지도자는 선수생활에 있어 밀접한 관여를 하고 전 기간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운동 기능, 전술, 체력 훈련 등과 같이 운동을 직접 가르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선수의 개인생활과 학교생활, 가정생활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지도하고 관리하게 된다(Kim, 2009). 즉 지도자는 운동 수행능력의 향상은 물론 선수 개인의 지속적인 발전까지 담당하고 있다. 그렇기에 코칭의 맥락은 복잡할 수밖에 없으며, 지도자들은 선수와의 관계에서 실제로 리더, 파트너, 조력자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Kim, 2011). 이러한 코칭현장의 특성은 지도자로 하여금 다양한 역량을 요구하며, 그 중에도 특히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의 재구성에 관한 논의를 야기하고 있다.
그동안 역량(competency)은 주로 직업 교육이나 훈련 분야에서 다루어져왔다. 이는 숙달하고자 하는 직무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는 것과 관련된 개념으로(So, 2006), 개인과 조직의 성공적인 성과 달성에 핵심이 되며 관찰, 측정 및 지도가 가능한 지식, 기술, 태도를 말한다(Han, 2010). 성과를 중요시하는 산업현장에서는 당장의 업무수행이 가능한 인적자원을 요구하였고, 이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은 자연스럽게 역량기반을 지향하여왔다. 학습이 단순하게 지식을 축적하기보다는 실제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는데(So, 2009), 이와 같은 교육의 패러다임은 역량기반교육(competency based education)을 부각시켰다. 본 교육은 현대사회에서 예견되거나 실제적인 역할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그 역할과 관련된 수행에 근거하여 학습자의 성취정도를 평가하는 교육방식이다(Grant, 1979).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역량기반교육의 도입을 점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국가차원에서 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여 이를 중심으로 한 통합적인 국가역량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Korea Research Institute for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2016).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은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자격기본법 제2조 제2항),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직무성과를 도출하는데 요구되는 필수역량을 제시하고 이에 적합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공공적으로 표준화한 것이다(Oh & Lee, 2014).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규명되면, 각 교육·훈련기관에서는 학습을 통해 습득해야할 기준으로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궁극적으로 현장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배출하는 체제를 가지게 된다.
이와 같은 양상은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도 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장실무능력이 중시되는 다수의 전공 분야 위주로 NCS를 기반으로 한 교과과정 개편이 이루어지면서(Park & Park, 2016), 대학 내 교육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특히 골프전공의 경우 태권도, 축구 등과 같이 하나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된 학과이다. 또한 전공의 지향점은 단순히 선수 육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골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처럼 골프전공은 현장과의 연계성이 매우 밀접하다는 두드러지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자구적으로 대학 내 역량기반 교육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가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사료된다.
그럼에도 골프전공이 개설된 대학 중 NCS 기반 교육과정의 도입은 일부 전문대학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는 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Education​(2016)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NCS 적용에 대한 실증적 연구 및 선례에 대한 보고가 요구되지만 학계에서 대학의 필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체육영역에서의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매우 소극적인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체육지도자 수준에서의 NCS 활용을 논의하거나(Kim & Kim, 2015; Sohn, Lee, & Choo, 2016), 대학 차원에서 NCS 교육과정을 도입한 사례와 혹은 운영개선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 몇몇 연구(Hyung, 2016; Kim, 2016; Lim, Kim, Park, & Kim, 2016)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 연구는 코칭현장으로부터 실증적인 상담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구안된 교육과정개발 사례를 대학교육현장으로 회귀시키고자 한다. 골프는 개인 종목이지만 지도자를 중심으로 집체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보편적인 형태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지도자는 선수와의 지속적인 상담관계를 형성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종목특성상 심리적 조력의 필요와 수요가 계속하여 확대되고 있고, 이때 지도자가 선수와의 상담에 있어 적절한 상담역량을 갖추고 있느냐는 결국 선수와의 성공적인 상호작용과 소통을 결정지을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요구되는 상담역량은 단기간에 함양하기 어렵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이 대학과정 내 마련되어 예비지도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교육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앞선 다양한 영역에서 상담역량에 관한 연구는 수행되어왔다. 상담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상담역량을 분석하고(Cho, 2012; Kim, 2010; Kim, 2014; Ryu, 2014), 역량평가를 위한 척도개발이 수행되었으며(Jeong, 2015; Kim, 2014),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왔다(Byun, 2013; Kim & Jo, 2011; Jeong, 2010; Youn, 2013). 아울러 스포츠영역에서도 상담의 기본요소를 탐색하거나(Shin & Kim, 2002), 상담프로그램을 제시하고(Chang & Kim, 2002), 상담사자격제도와 연수과정의 개선에 관한 연구가 보고되어왔으며(Chang & Huh, 2004; Han, 2010; Lee et al., 2008), 상담역량 평가척도개발(Chang, 2014)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상담역량은 상담이 이루어지는 장면의 특성, 상담자의 전문역량, 내담자의 상담에 대한 요구에 따라 다르게 조망될 수 있으며(Chang, 2014), 현장지도자와 상담전문가에 의한 상담 영역은 상이하기 때문에 이를 구분 짓는 것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Yoon, 2014). 따라서 기존의 접근에서 다루어진 상담역량과 골프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상담역량이 부합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은 반드시 거쳐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교육은 ‘인간의 성장’과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이다. 교육은 인간의 총체적 성장과 발달에 관한 것이며,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이 가치 있는 지식, 기능, 태도 등을 배우게 하여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Lee & Lee, 2010).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인 학습의 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성장하고 발달한다. 어떤 인간이든지 자신의 성장가능성과 필요성을 지니고 있는 한 학습을 필요로 하고, 학습을 필요로 하는 한 어떤 형태의 것이든지 교육을 필요로 한다(Hwang, Lee, & Kim, 2005). 지도자 역시 다양한 학습의 요구에 놓이게 되는데 이것이 실제 학습에 이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과정의 제시가 필요하다.
교육과정은 교육의 일부로서 교육목적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수단이고 교육내용과 활동의 계획이며 계획을 반성적으로 실천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을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이다(Hong, 2011). 역량기반 교육과정은 교육의 전 과정이 역량에 기반하여 설계된 것으로(Paik & Ohn, 2016), 코칭장면과 교육장면이 대응되는 구조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개요에 따라 예비 골프지도자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 골프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상담역량을 무엇인가? 둘째, 예비 골프지도자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셋째, 예비 골프지도자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하여 구안된 교육과정은 타당한가?

연구방법

연구참여자

각 연구단계별 연구참여자가 달리 구성되어 있다. 연구참여자에 대한 개요는 다음의 <Table 1>과 같다.
Table 1.

Summary of participants

Classifications Methods Participants
Model development review Documentation screening 2 professors currently majoring in Educational Engineering and Sports Pedagogy
1 NCS Review Board member and 1 educator for school coach
Workplace environment and needs analysis Open-ended survey 45 national and reserved golfers
Critical incident interview 6 former/current national and reserved team coaches
Needs analysis survey 215 students majoring in golf
Curriculum development Focus group interview 4 coaches at the S-city Golf Association
Individual interview 4 counseling experts from the general, school, career, sports and golf sector
Job model verification Job verification survey 10 former/current national and reserved team coaches
Curriculum verification Curriculum verification survey 10 professors majoring in golf

연구절차

이 연구는 Ministry of Education &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2015)에서 제시한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개요에 근거하여 설계되었다. 본 교육과정의 활용은 목적에 따라 크게 3개 분류 및 9개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Education, 2016), 이 연구에서는 개별적용형-교수차원 교과적용형 수준이 채택되었다. 전체적인 흐름은 다음의 <Table 2>와 같다. 이 연구는 아래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Table 2.

Overview of research design

Process Key activities
Research planning Literature review, Selection of research problems and methods
Development model review Feasibility study for curriculum development model
Curriculum development Deduction of counseling competency Deduction of job model, competency, and performance criteria
Development of curriculum Deduction of subject and making a subject profile
Description of Curriculum and making of Road-map
Verification of curriculum Reviewing of the content validity of the curriculum
Paper writing Writing and revision of the paper
첫째, 이 연구는 NCS에 고시된 대분류(12. 숙박·여행·오락)-중분류(04. 스포츠)-소분류(03. 스포츠경기·지도)-세분류(01. 선수스포츠지도)-능력단위(13. 선수상담지도)를 기초로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목적하는 교육대상은 예비 골프지도자이다. 따라서 직업(군), 직무, 능력단위, 교육목표 수립 등에 있어 골프종목에 맞추어 조작적으로 정의하여 연구가 수행되었다.
둘째, 이 연구에서는 개발된 교육과정의 적용대상을 특정한 대학의 골프전공 학과를 가정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범용성이 높은 교육과정을 지향하며, 이에 따라 개별성을 고려하여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일부 단계가 불가피하게 생략되거나 수정되었다.
셋째, 이 연구는 교육과정을 상담역량과 관련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다루고 있다. 당초 NCS 기반 교육과정 가이드라인(2015)에서는 직무수준에서 교육과정을 다루고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능력단위수준에서 교육과정을 개발하면서 부분적으로 연구진행이 상이하게 이루어졌다.
넷째, 이 연구에서는 연구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하여 기존의 절차에 2개 단계가 추가되었다. 기존의 교육과정 개발 개요는 1단계 환경분석 및 요구분석, 2단계 학과 인재양성유형 설정 및 교육목표 수립, 3단계 직무정의, 4단계 직무모형 설정, 5단계 작업별 K/S/A 및 수행준거 도출, 7단계 교과목 도출, 8단계 교과목 프로파일 작성, 9단계 교육과정 수립 및 로드맵 작성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첫 단계에 앞서 교육과정개발모형이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과정과 마지막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개발된 교육과정의 타당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이 부가적으로 이루어졌다.

자료수집

이 연구에서는 문헌조사, 요구조사 설문지, 개방형 설문지, 중대사건면담, 개별면담, 초점집단면담, 직무모형검증 설문지, 교육과정검증 설문지 등을 활용하여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연구절차에 따라 각 단계별로 활용된 자료수집과 측정 방법을 기술하였다.

상담역량 요인탐색

첫째, 연구계획 수립과 잠정적 상담역량 구성을 탐색하기 위해 문헌조사를 수행하였다. 각 단계에서 조사하고자 하는 대상에 따라 키워드를 달리하여 학위논문, 학술자료, 기사, 단행본 등을 검색하였다. 먼저 연구계획을 수립하면서는 연구 주제에 대한 이해, 선행연구의 경향 그리고 연구방법에 대하여 탐색하였다. 코치, 코칭현장, 상담, 역량, 역량기반, 교육모형, 교육과정, 교수체제의 개발, 국가직무능력표준 등을 키워드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한편 타 영역의 상담역량과 비교를 위하여 상담역량, 상담자역량, 상담자자질, 상담자교육 등을 키워드로 사용하였다.
더불어 교육과정 개발모형을 검토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이 연구에서는 교육과정 및 내용 전문가에 의한 서면검토를 요청하였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둘째, 환경분석 및 요구분석 단계에서는 교육장면 차원과 상담장면 차원에서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골프 전공 대학생에게 요구조사 설문을 통하여 상담역량의 현재수준과 요구수준에 대한 차이와 교육의 우선순위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설문지에는 성별, 학년, 선수경험, 지도경험, 상담교육 희망여부, 상담교육 수강여부 등 기초배경을 묻는 6문항과 NCS의 선수상담지도 자가평가도구 13문항을 리커트 5점 척도(1. 매우 미흡, 2. 미흡, 3. 보통, 4. 우수, 5. 매우 우수)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상담과 관련하여 듣고 싶은 교육내용과 개설되었으면 하는 교과목에 대하여 개방형으로 2문항을 구성하여 자유롭게 기술하도록 하였다.
한편 상담장면에 대한 추가적인 이해를 위하여 골프선수에게는 개방형설문(open ended questionnaire survey)을 실시하였다. 이는 상담영역을 확인하고, 상담현황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데, 성별, 학교, 소속, 운동경력, 입상경력 등 기초배경을 묻는 5문항과 상담 필요성, 상담빈도 등 상담현황을 묻는 2문항, 개방형 문항으로 설문목적에 부합하여 ‘상담은 어떤 경우에 하게 되었나요?’, ‘상담하고자 할 때 기대했던 바는 무엇인가요?’, ‘상담시 지도자가 개선하였으면 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라는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아울러 지도자를 대상으로는 중대사건면담(critical incident interview)을 실시하였는데, 앞선 개방형설문과 대조하여 현장의 지도자로부터 동일한 사항에 대한 탐색하였다. 한편 전·현직 국가대표 및 상비군 코치를 대상으로 선수와 상담에 있어 성공적으로 상담이 이루어진 사례와 실패한 사례를 묻는 것을 골자로 하여 실제 사례로부터 현장에서의 상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하였다.
상기한 과정을 종합하여 인재양성유형 및 교육목표를 수립하고, 직무정의와 NCS 분류체계를 기술하였으며 직무모형을 선정하였다.
셋째, NCS 기반의 교육과정 개발에서는 도출된 직무모형의 작업을 동일직무를 가진 현장실무자 또는 교육과정개발위원회를 대상으로 배포하여 최종적으로 교육에서 다루어질 과업내용을 선별한다. 각 과업별로 과업중요도 및 교육필요도의 평균을 산출하게 되는데, 이 연구에서는 전·현직 국가대표 및 상비군 코치진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직무검증 설문지에는 5개의 과업으로부터 총 23개의 수행준거에 대하여 리커트 7점 척도(1. 전혀 중요 내지 필요하지 않다, 2. 중요 내지 필요하지 않다, 3. 별로 중요 내지 필요하지 않다, 4. 보통이다 내지 그저 그렇다, 5. 어느 정도는 중요 내지 필요하다, 6. 중요 내지 필요하다, 7. 매우 중요 내지 필요하다)로 검증문항을 구성하였다. 한편 추가하거나 삭제되었으면 하는 과업과 기타 의견을 기술할 수 있도록 개방형설문공간을 배정하였고, 성별, 소속과 직위, 지도자경력, 선수지도기간 등을 확인하기 위한 문항을 추가하였다.

교육과정 개발

이 연구에서는 환경 및 요구분석의 자료를 통하여 지도자에 의한 선수 상담영역이 다수의 영역에 걸쳐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상담 전문가집단으로 일반영역, 학교진로영역, 스포츠영역, 골프영역의 상담전문가 4명을 선정하였다. 아울러 충분한 상담역량을 가지고 전국체육대회에서 9년 종합우승을 이끈 S시골프협회 코치진 4명을 내용 전문가집단으로 하여 상담 전문가집단과 함께 교육과정개발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상담전문가 집단과 내용전문가 집단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먼저 선수가 직면하는 상담문제와 관련한 4개 상담영역(일반영역, 학교진로영역, 스포츠영역, 골프영역)의 전문가와는 사전에 미리 준비된 반구조화된 문항을 토대로 개별면담(individual interview)을 하였고, 내용전문가이며 우수한 상담수행자인 S시골프협회 코치진과는 초점집단면담(focused group interview)을 하였는데, 교육과정 개발단계에 걸쳐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형식의 면담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진술하고 이에 부연하거나 합의점을 찾는 과정이 이루어졌다.

교육과정 타당도 검증

교육과정의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내용타당도(content validity)를 사용하였다. 이는 측정 도구가 구성하고 있는 항목들이 측정하고자 하는 개념을 대표하고 있는 정도를 의미한다. 잠정적으로 개발된 교육과정에 대하여 현직 골프전공 교원에게 타당여부를 확인받기 위하여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항목은 크게 3가지로 교과목, 교과목 프로파일, 교과목 로드맵이며, 리커트 4점 척도(1. 전혀 적합하지 않다, 2. 적합하지 않다, 3. 적합하다, 4. 매우 적합하다)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개방형문항으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 의견을 기술해주세요.’를 할애하여 검토진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외 경력과 소속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문항을 추가하였다.

자료분석

자료분석은 질적자료와 양적자료를 구분하여 이루어졌다. 자료는 모두 분석에 용이하도록 컴퓨터에 문서화하여 보관하였다. 질적자료는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한편 양적자료는 통계적 산출과정을 거쳐 Borich 요구도,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질적자료분석

질적자료는 환경분석 및 요구분석 단계에서 교육과정개발단계까지 개방형설문 및 면담내용을 말한다. 이들 자료는 자료를 수차례에 걸쳐 정독하면서 의미있는 내용이라고 판단되는 원자료를 유사한 응답끼리 도출하였다. 여기서 연구와 관련성이 결여되는 응답은 제외하였다. 다음 단계에서 상위 개념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거쳐 세부영역으로 군집화한 후 마지막으로 일반적 개념으로 귀납적 축조과정을 반복하여 일반영역으로 범주화하였다.

양적자료분석

교육요구조사, 직무모형 및 교육과정 검증에 있어 수집된 양적자료는 SPSS Windows Version 21.0을 사용하여 통계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교육요구조사에는 상담역량의 현재수준과 기대수준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증과 이들의 우선순위를 확인하고자 Borich 요구도 값을 산출하였다.
Fig. 1.

Borich’s Form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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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직무모형검증에서는 핵심과업을 도출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이용해 교육필요도와 과업중요도의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셋째, 교육과정검증에서는 내용타당도비율(CVR, Content Validity Ratio) 값을 산출하였다.
Fig. 2.

Formula of C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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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진실성 및 윤리성

구성원간의 검토, 동료간의 협의, 연구자의 방법적 반성을 통하여 연구의 진실성을 확보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였다. 첫째, 교육과정 개발진에게 자료수집에서 분석 및 해석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개입을 요청하여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둘째, 이 연구와 부합하는 이해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스포츠교육, 스포츠심리 전공의 박사 및 동일전공 박사과정생에게 편향적인 자료해석이 되지 않도록 주기적인 검토를 요청하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셋째, 이 연구가 진행되는 전 과정에 걸쳐 연구방법 관련 자료를 고찰하고 교육공학 전공 교수와의 질의를 통하여 방법론적인 부분에서의 반성과 수정·보완을 실시하였다.
한편 연구의 윤리적인 문제를 고려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은 주의를 기하였다. 첫째, 연구참여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절차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자발적 동의를 얻은 후 연구를 수행하였다. 아울러 언제든지 연구참여자가 중단의사를 밝힐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연구참여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가명사용과 함께 수집된 자료는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셋째, 연구참여자의 편의에 맞추어 연구일정과 장소를 조율하였다. 넷째, 본 연구에 관한 연구참여자의 문의나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였다.

연구결과

이 연구는 예비 골프지도자인 골프 전공의 대학생을 위한 상담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연구결과 작성에 있어 소요된 각종 양식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개발 분야 교육과정 개발 개요(Ministry of Education &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2015)와 4년제 대학의 적용사례(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Education, 2016)에서 제시한 예시를 참조하였다.

예비 골프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상담역량

NCS에서 고시한 선수상담지도의 정의는 ‘스포츠선수의 운동수행 향상을 목적으로 상담을 통하여 대상자의 상태분석 후 효율적인 운동훈련 실행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나 연구과정에서 골프지도자는 선수의 운동수행 향상 뿐 아니라 전인적 성장에 대해서도 개입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 선수상담지도는 보다 확장되어 ‘골프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목적으로 상담장면에서 지도자와 선수간 개별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조작적 정의되었다. 아울러 당초의 직업기초능력은 ‘직업윤리’, ‘대인관계능력’, ‘자원관리능력’, ‘의사소통능력’, ‘정보능력’이 요구되었으나, 추가적으로 ‘문제해결능력’과 ‘자기개발능력’을 채택하였다.
NCS 상의 선수상담지도는 ‘선수 심리상태 컨트롤 지도하기’, ‘선수 보건위생 지도하기’, ‘이미지 트레이닝하기’의 능력단위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이 연구에서는 ‘상담문제해결’, ‘심리기술훈련’, ‘생활지도’, ‘조정 및 중재’, ‘관계형성’ 총 5개로 세분되었으며, 당초의 심리상태 컨트롤하기와 이미지 트레이닝하기는 심리기술훈련으로 선수 보건위생 지도하기는 생활지도로 각각 포함되었다.
직무모형검증은 내용전문가인 전·현직 국가대표 및 상비군 코치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연구는 능력단위인 선수상담지도에 한정하여 교육과정이 개발되므로 능력단위의 채택여부를 검토할 필요는 없었다. 따라서 이하 능력단위요소 및 수행준거에 대한 검증만을 실시하였다. 핵심과업 기준은 NCS 기반 교육과정 가이드라인(Ministry of Education &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2015)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교육필요도와 과업중요도가 5점(7점 척도) 이상인 과업이다.
먼저 능력단위요소는 대한 검증결과는 <Table 3>과 같으며 모두 채택되었다. 한편 대부분의 수행준거가 채택되었으나, 생활지도의 수행준거인 ‘3.1 선수의 일상생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의 교육 필요도가 4.90으로 산출되면서 채택되지 아니하였다.
Table 3.

Verification of job model (unit of competency)

Unit of competency Elements of competence Needs for education Task significance Selected
M SD M SD
Counselling
& Instruction for athletes
Conflict Resolution Counseling 5.57 .98 5.72 .66 Y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 5.84 .68 5.82 .54 Y
Guidance Counseling 5.25 1.02 5.43 .99 Y
Coordination and Intervention 5.85 1.01 5.88 .90 Y
Relationship Formation 6.23 .74 6.03 .97 Y

예비 골프지도자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이 연구에서 최종 결과물인 교육과정을 현직 골프전공 교원에게 검토받았다. 3가지로 구분하여 도출된 교과목, 교과목 프로파일, 교육과정 로드맵의 각 내용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내용타당도비율(CVR)은 각 항목별로 적합여부에 대한 의견일치정도를 수량화한 것이며, 이 연구에서는 10명이 참여하였고 최소기준 .62(Lawshe, 1975)를 모두 상회하는 값이 산출되었다. 한편 검토진의 제시한 의견을 각 항목에서 부연하였다.

교과목

능력단위요소별 수행준거, 지식, 기술, 태도를 고려하여 도출된 교과목은 ‘스포츠심리학’, ‘심리기술훈련’, ‘상담이론 및 실제’, ‘상담실습 및 수퍼비전’으로 나타났다. 각 교과목은 이수구분은 전공으로 3시수, 1학기 45시간이 요구되며, 복수의 능력단위요소에 1개 교과목이 편성되었다. 상기한 교과목과 능력단위요소의 행렬표는 상기한 <Table 4>와 같다. 검토진에게 각 과업별 필요교과목, 그리고 과업수행에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가 담긴 참고자료를 제공하였다.
Table 4.

Matrix table of courses and elements of competence

Elements of Competence Courses
Sports Psychology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 Theory and Practice of Counseling Counseling Practice and Supervision
Conflict Resolution Counseling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
Guidance Counseling
Coordination and Intervention
Relationship Formation
최종 도출된 교과목에 대한 검토결과는 <Table 5>와 같다. 내용타당도 값은 0.8에서 1.0사이의 범위에서 나타났으며, 과목에서 추가적으로 보완할 사항과 더불어 연구결과에 대한 몇몇 의문이 제기되었다.
Table 5.

Validity of the courses

Classifications M SD CVR Comments
Conflict Resolution Counseling 3.70 .48 1.0 Additional sports science knowledge and psychometric analysis is needed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 3.60 .52 1.0 None
Guidance Counseling 3.20 .42 1.0 Reconsideration of the suitability of the task is needed
Coordination and Intervention 3.20 .63 0.8 Additional psychological diagnosis and data collection methods are needed
Reconsideration of the suitability of the task is needed
Relationship Formation 3.40 .52 1.0 None
먼저 상담문제해결에 대한 필요교과목에서 스포츠과학지식과 심리기술측정을 추가하길 바란다는 의견에는 전자의 경우 스포츠심리학 교과에서 해당 내용을 보강하기로 하였다. 반면 심리측정의 경우 현장에서 지도자가 실시하는데 한계가 있고, 특히 심리측정결과의 해석에 있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검토진의 의견은 기각되었다.
한편 생활지도와 관련하여 선수상담지도에 포함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보통의 상담활동과 생활지도는 분리하여 바라보는 관점이 보편적이지만, 이 연구에서 검토진의 의견은 기각되었다. 이는 코칭현장의 경우 선수의 운동외적인 생활도 운동수행 혹은 심리적 상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와 같은 일상생활기술(life skill)은 고스란히 선수의 전인적 성장과 연결된다는 맥락에서 생활지도가 분리될 수 없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해당 의견에 따른 별도의 조치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조정 및 중재와 관련한 교과목에서 심리상태 진단 및 자료수집 방법을 추가하길 바란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이 연구에서 조정 및 중재는 지도자의 레슨방식이나 연습환경에 대한 불만이나 요구에 대한 것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심리상태 진단 내지 자료수집 방법의 추가가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고 조정 및 중재가 문제발생시 대부분 사후조치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를 상담이라고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이 연구의 특성상 통상적인 상담의 범위와 달리 상담이 조작적 정의된 것에 대한 차이로 사료되어 해당 의견을 수렴되지 않았다.

교과목 프로파일

프로파일은 스포츠심리학, 심리기술훈련, 상담이론과 실제, 상담실습 및 수퍼비전 각 교과목별로 작성되었으며, 각각 교육목표, 교육내용, 교육방법, 평가에 관한 일련의 사항은 담고 있다. 한편 교과목별 프로파일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내용타당도 값은 0.8에서 1.0사이의 범위에서 나타났고, 교육목표와 과업에 관련한 재고요청과 교과목 내의 교육내용의 수준에 대한 조언이 있었다<Table 6>.
Table 6.

Validity of the course profile

Classifications M SD CVR Comments
Sports Psychology 3.60 .52 1.0 Reconsideration of the suitability of educational goals and task is needed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 3.40 .52 1.0 Reconsideration of the suitability of educational goals and task is needed
Counseling Theory and Practice 3.20 .63 0.8 Reconsideration of the suitability of educational goals and task is needed
Counseling Practice and Supervision 3.10 .57 0.8 More detailed supervision is needed
스포츠심리학, 심리기술훈련, 상담이론과 실제에서의 교육목표와 과업의 부합 내지 계열성에 대한 재고 의견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개발진으로부터 재검토를 요청하였고 각 교과목과 과업의 부합정도를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이해되지만 기존의 프로파일을 유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아울러 상담실습 및 수퍼비전의 프로파일에서 수퍼비전을 비중 있게 다루길 바란다는 의견에는 교육과정 개발단계보다는 실제 대학 내에서 교육과정이 운영되면서 반영될 부분으로 판단하여 의견을 참조하는 수준에서 갈음하였다.

교육과정 로드맵

선수상담지도를 수행하기 위하여 예비 골프지도자가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안된 교육과정 이수체계도는 <Fig. 3>과 같다. 교과목으로는 스포츠심리학, 심리기술훈련, 상담이론과 실제, 상담실습 및 수퍼비전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교내에서의 학습이 어렵거나, 교과활동으로 충족시키기 어려운 학습경험은 비교과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비교과활동은 집단 및 개인상담참가, 상담사례 공개발표 참관, 상담자의 자기돌봄 일지작성이다.
Fig. 3.

Modified road-map of the curric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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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의 이수체계에 대한 타당도를 검토받았다. 내용타당도 값은 0.8로 나타났고, 교과목 배정 학기를 조정 바란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Table 7>. 개론수준에서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개설된 스포츠심리학은 기존과 같이 유지하고, 저학년의 학습수준을 고려하여 심리기술훈련 교과가 고학년으로 배정되길 바란다는 권고의견을 채택하였다. 아울러 실습이 요구되는 심리기술훈련, 상담이론 및 실제, 상담실습 및 수퍼비전은 검토의견에 따라 현재의 배정학기보다 한 학기씩 늦추는 것으로 수정하였다.
Table 7.

Validity of the curriculum road-map

Classifications M SD CVR Comments
Road-map 3.20 .92 0.8 The semester for the assigned courses need readjustment

논 의

이 장에서는 연구결과와 같이 상담역량, 교육과정, 교육과정의 타당도 순으로 논의를 제시하였다.
첫째, 이 연구에서 도출된 상담역량에 관하여 논의가 요구되는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기존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의 선수상담지도를 기초로 하고 있으나, 골프현장의 실제가 반영되면서 능력단위요소가 새롭게 도출되었다. 수반되는 과정에서 선수상담지도는 재정의되었는데, 골프지도자와 선수간 상담을 ‘도움을 받는 사람, 도움을 주는 사람, 그리고 도움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간의 관계라는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언어 및 비언어적 소통을 통해 내담자의 행동변화를 목적으로 한 인간관계’라는 폭넓은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였다(Hyun, 2013; Lee, Chung, & Cho, 2005).
협의적인 잣대를 가지고 코칭현장에서의 상담을 다루게 되면 기존의 상담과 상당수 배치될 수 있다. 일례로 환경 및 요구조사 단계에서 골프선수는 자신이 어떤 문제에 봉착하면 지도자가 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상담을 통해서 지도자로부터 답을 얻고자 하며, 지도자 역시 선수의 요청에 자신이 문제해결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지배적이었다. 이는 통상적 상담에서 내담자, 스스로가 문제해결의 주체가 된다는 측면에서도 지극히 스포츠영역의 상담과 어긋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이함은 코칭현장이 담고 있는 특수성으로 받아드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즉 다른 영역에서의 상담이라는 표현에 얽매이다보면 골프지도자와 선수간 상담은 상담이 아닌 것으로 혹은 그릇된 상담으로 치부될 수 있다. 전술한 맥락에 따라 이 연구에서 도출된 과업인 상담문제해결, 심리기술훈련, 생활지도, 조정 및 중재, 관계형성은 오롯이 현장을 반영하고 있다. 선수가 ‘코치님. 오늘 상담하고 싶어요.’ 내지 지도자가 ‘OOO야. 오늘 선생님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구나.’라는 상황에서 다루어질 수 있는 문제를 담고 있다. 교육과정 타당도 검증에서 검토진으로부터 개진된 과업에 대한 의문 또한 기존의 이론적 틀보다는 현장을 우선시하여 상담을 바라보고자 한다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 생각된다.
다음으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선수의 문제를 선수 스스로 부딪히거나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보다는 지도자와 선수 모두 지도자로 하여금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길 바라는 인식의 저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이를 이해하자면, 먼저 고도의 경쟁을 추구하고 급박한 스포츠상황에서 긴 시간을 가지고 선수의 심리적 역동이나 과거의 상처로 회귀하여 문제를 다루기에는 제한이 크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지도자한테 상담전문가와 같은 수준으로 상담 내지 심리의 각종 이론에 깊이 있는 배경을 요구하거나 심리검사 및 해석을 통한 상담을 바란다는 것은 그들에게 과도한 역할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도자에 의한 상담은 선수의 상처나 원인을 다루는 것 보다는 선수가 가진 강점이나 자원을 통해 당면한 문제의 해결에 집중하는 해결중심단기치료나 현실치료와 같은 방식의 접근이 주효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른 하나의 측면에서 지도자와 선수간 수직적 관계가 선행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지도자는 다수의 선수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하여 규칙을 제시하거나 일방적인 지시를 하고 선수는 이에 대해 의사표현을 한다거나 자주적으로 행동을 선택하기보다는 수동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Kang, 2007). 그런 상황이 고착된 상태에서 형성된 관계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형성에 있어서도 수평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이중관계로 말미암아 수직적인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운동상황에서 지도자와의 관계는 선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매개체가 되며, 이는 운동수행의 질에서 있어서 상당한 관련성을 갖는다(Jowett, 2005, Poczwardowski, Barrot, & Jowett, 2006). 지도자-선수 간의 관계에 대한 고민은 원만한 상담을 위해서도 그리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향후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한편 그동안 대학 교육의 현장적합성 부족과 이로 인한 재교육에 따른 사회적 비용에 대한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으나(Baik & Park, 2012), 교육과정 개편에 대해서 대학들의 대응은 상대적으로 미온적이었다. 교육부는 NCS를 기반으로 둔 교육과정을 대학교육에 적용하도록 하여 산업체 요구와 대학교육 간의 불일치를 해소하며 현장중심의 교육체계로 개편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Lee & Park, 2016).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가 현장을 기반으로 상담역량을 재정의하고, 대학 내 교육과정 개발을 시도했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단순히 정부의 정책기조를 반영한 것이 아닌 대학의 특정전공자가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적자원으로 양성되어 배출되는 구조의 한 실례를 제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연구에서는 상담역량만을 다루고 있는데, 실제 코칭현장에서는 다수의 지도역량이 복합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이외의 역량에 대한 접근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결론으로 귀결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반복적인 작업은 결국 학계와 현장의 괴리를 줄이고, 연구의 현장적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둘째, 이 연구에서 예비 골프지도자를 위해 도출된 교육과정에서는 크게 상담역량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다룰 수 있는 교과목으로 스포츠심리학, 심리기술훈련, 상담이론과 실제, 상담실습 및 수퍼비전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비교과활동으로써 대학 내 교과과정으로 다루기에는 제약이 있거나, 외부활동으로 교육성취가 기대되는 개인 및 집단상담 참여, 상담사례 공개발표 참관, 상담자의 자기돌봄일지 작성 등이 추가되었다.
역량기반 교육과정에서 목표는 해당 영역에 대한 지식만을 갖춘 인력양성이 아니다. 그 인적자원이 실질적으로 해당 직무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감당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직무상 상황을 나열하고 이에 따른 이론과 실습 전부를 교육과정에 담아낼 수는 없다. 핵심역량을 다루어내고 이에 대한 전이과정을 통하여 궁극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실효성을 찾는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하여 구안된 교육과정은 스포츠심리 및 상황, 상담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사항을 담고 있을 뿐이다. 예비교사 단계에서의 교육적 경험은 단편적이고 일회성 경험으로 그치지 않는 것(Yu, Han, Lim, & Kim, 2015)이라는 맥락에서 연장해보자면 지도자 또한 본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지속적인 학습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이는 상담을 포함한 자신의 코칭 전반에 걸쳐 반성적 태도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의 코칭을 실천하는 과정 속에 스스로 살펴보고, 실천한 후 되돌아 숙고하는 것을 통하여 자기에게 요구되는 교육과정을 자구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Choi, 2009).
한편 비교과활동은 교육과정의 교과목에서 다루지 못한 학습을 통해 골프지도자의 역량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Lee, Kim, Yu, Lee, & Chang(2012)은 비교과 교육과정이 정규교과목에서 얻게 되는 학문적 지식 이외 개별적으로 학생역량을 발굴하고, 자신의 진로와 결부하여 요구되는 역량을 정규과정만 수행할 때보다 더 높은 교육적 성취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본 교육과정이 내포한 잠재적 교육성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데, 특히 직·간접적인 상담경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직화되어 있는 비교과활동은 정규교과목을 통한 이해를 확장시키고, 현장으로의 적용에 수월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비교과활동은 학점이 부여되지 않고, 학생 스스로의 자율성에 따라 선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Kim & Lee, 2016; Yang, 2014).
셋째, 이 연구에서 최종 결과물인 교육과정에 대한 검토가 교과목, 교과목 프로파일, 교육과정 로드맵에 걸쳐 이루어졌다. 각 내용타당도를 산출한 결과 모두 기준 내에서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검토진으로부터 개진된 몇몇 의견을 위주로 논의하자면 다음과 같다. 생활지도가 상담의 과업으로 부합되는지 여부에 대하여 학교의 교육장면에서의 상담은 일반적인 학습상담이나 생활지도에서부터 학생들의 자아성장을 지원하는 것까지 교육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담겨있다(Hyun, 2013). 학교에서의 생활지도는 학생 개개인이 학교와 가정 및 사회에서 최대한 적응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자기이해와 자기결정 또는 자기주도의 능력을 배향해주는 조직적인 활동으로 동의되고 있다(Hong, 1986). 상기한 바와 같이 상담의 울타리에 생활지도를 담거나 혹은 생활지도의 경계 내에 상담을 넣을 것에 대한 논박보다는 학생을 돕기 위한 교사의 교육적 활동의 하나로 생활지도를 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골프선수의 경우 학교 외 시설에서 훈련과 시합이 이루어짐에 따라 지도자는 당연히 선수의 일상에 개입하는 수준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상황적 맥락은 교육적 책임을 더욱 부각시킨다고 보이며, 생활지도가 포괄적인 선수관리차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고 볼 때 이 연구결과와 같이 선수상담지도의 과업 중 하나로 생활지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유연한 시선가지고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아울러 조정 및 중재가 상담에서 다루어질 과업인가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지도자의 레슨방식 내지 연습환경에 대한 불만을 수렴하고 이를 조정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코칭현장의 상담장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바, 앞서 논의된 것처럼 기존의 상담틀에서 해석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현장에서의 상담을 이해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 연구에는 교육과정 타당도 검증에 내용전문가로 골프전공 교원이 참여했다. 검토진을 현재 골프전공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의 전임교원으로 한정한 이유는 실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로부터 교육과정의 현장적용 가능성을 가늠받고 현장일선으로부터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이 연구가 교육과정개발 사례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학의 교육장면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은 교육의 한 부분이며 교육과정개발은 그 적용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연구결과를 교육장면으로 되돌려 검증하는 작업은 교육과정과 교육현장의 불일치를 미연에 방지하다는 측면에서도 본래 역량기반교육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교육과정이 개발된 후 혹은 운영 중인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과정은 충분한 당위성을 갖는다고 사료된다.
또한 역량기반 교육이 가지고 있는 주요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기존의 교육을 답습하는 결과가 반복될 수 있는데, 교원의 NCS에 대한 이해 부족이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 시의 문제점 중 하나라는 보고(Park, 2013)는 이 연구결과 반영에 있어 주의를 제기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수로 하여금 NCS 기반의 교육과정에 관한 충분한 소양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해된다. 이는 나아가 궁극적으로 교육과정 운영에서 실효성을 증진시켜 교육성과라고 할 수 있는 예비 골프지도자의 상담역량 수준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학습모듈의 개발이다. 스포츠영역에서의 NCS는 2016년 2차 보완버전까지 고시되고 있는 것에 반하여 학습모듈개발은 이중 일부만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학습모듈은 능력단위에 대한 교수·학습자료의 성격을 가지는데, 학습모듈의 개념이 원래 활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 실제 교육장면에서 학습모듈은 능력단위가 원활하게 사용되는데 상당히 큰 도움을 주고 있다(Korea Research Institute for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2016). 따라서 현장에서의 역량기반 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학습모듈개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론 및 제언

이 연구에서는 코칭현장으로부터 골프지도자와 선수간 상담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교육과정 개발유형(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Education, 2016) 중 개별적용형-교수차원 교과적용형 수준 하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기반 교육과정개발 개요(Ministry of Education &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2015)를 수정·보완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도출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 골프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상담역량은 기존 NCS의 선수상담지도를 기초로 하여 골프종목에서 현장의 실제가 반영되면서 재정의되었다. 골프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목적으로 상담장면에서 지도자와 선수간 개별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개념화하였으며, 하위 능력단위요소는 상담문제해결, 심리기술훈련, 생활지도, 조정 및 중재, 관계형성이 도출되었다. 직무모형 검증결과 각 상담문제해결(교육필요도 5.72, 과업중요도 5.88), 심리기술훈련(교육필요도 5.94, 과업중요도 5.98), 생활지도(교육필요도 5.42, 과업중요도 5.65), 조정 및 중재(교육필요도 5.70, 과업중요도 5.87), 관계형성(교육필요도 6.22, 과업중요도 6.00)과 같이 나타났다. 능력단위요소는 모두 채택되었으며, 다만 생활지도의 수행준거인 ‘선수의 일상생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의 교육 필요도가 4.90으로 산출되면서 채택되지 아니하였다.
둘째, 예비 골프지도자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은 스포츠심리학, 상담이론과 실제, 상담실습 및 수퍼비전, 심리기술훈련의 교과목이 도출되었으며, 각 교과목은 전공으로 3시수, 1학기 45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비교과활동으로는 집단 및 개인상담 참여, 상담사례 공개발표 참관, 상담자의 자기돌봄일지 작성이 채택되었다.
셋째, 구안된 예비 골프지도자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의 타당도 검증은 크게 교과목, 교과목 프로파일, 교육과정 로드맵으로 구분하여 이루어졌다. 교육과정 검증결과 5개의 과업에서 상담문제해결(내용타당도 1.0), 심리기술훈련(내용타당도 1.0), 생활지도(내용타당도 1.0), 조정 및 중재(내용타당도 0.8), 관계형성(내용타당도 1.0)과 같이 나타났다. 교과목 프로파일 검증결과 4개의 교과목에서 스포츠심리학(내용타당도 1.0), 심리기술훈련(내용타당도 1.0), 상담이론과 실제(내용타당도 0.8), 상담실습 및 수퍼비전(내용타당도 0.8)과 같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교육과정 로드맵 검증결과에서 내용타당도는 0.8로 나타났다. 한편 각 항목별로 개진된 검토의견은 교육과정개발진과 상의하여 일부 반영되었으며 이에 따라 부분적으로 수정·보완이 이루어졌다.
이 연구를 토대로 수행될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특정 대학을 한정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편적인 교육과정 개발을 지향하였다. 또한 골프전공 학과의 전체 교육과정이 아닌 상담역량에 한정하여 부분적인 교육과정을 다루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해당 학과차원에서 NCS 기반의 교육과정 적용이 추진된다면 골프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다수의 지도역량 간의 계열성이 담보되어 교육운영의 효과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과정의 개발자와 운영자가 일치함으로써 교육과정의 적용성을 높이고 그 교육운영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즉각적으로 교육과정 개선에 반영하여 순환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코칭현장에서의 골프지도자와 선수간 상담이 기존 상담영역에서 이해와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앞서 논의에서 제기한 바와 같이 상담에 대한 개념적 측면에서도 상담 주체인 지도자 및 선수 모두가 선수보다는 상담자인 지도자 위주의 해결을 지향하고 있어 내담자인 선수가 문제해결에 수동적인 역할을 한다는 부분에서 통상적인 상담의 관점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이 연구에서 나타난 고유한 상담영역의 일면으로 골프종목을 포함한 스포츠현장에서 상담을 다루는 경우 상담이라는 용어에 얽매여서 기존의 상담영역에서 이해를 무조건적으로 대입하여서는 안 될 것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해당 종목과 상황에서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기존의 상담이나 심리이론 및 기법 등을 적용하길 바란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임효성의 박사학위논문을 수정 및 요약하여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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