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Sport Sci > Volume 32(1); 2021 > Article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의 코칭 경험에 대한 주관성 연구: Q방법론적 접근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a typological classification of female recreational sport participants' coaching experience.

Methods

Q methodology was conducted using 25 Q-samples and 25 P-samples. Data were analyzed using PQmethod software.

Results

Four types were categorized: communication and character-oriented (I), function and immersion-oriented (II), process and fun-oriented (III), and function and inclusion-oriented (IV). These types were re-categorized as 'non-functional value-oriented (I, III)' and 'functional value-oriented (II, IV)'.

Conclusion

This study also made efforts to explore the value and norm that female participants expect from sport participation, which provided a variety of perspectives on social, psychological and philosophical discussions about woman sport. In addition, each type and its characteristics can be used as meaningful basic data in teaching method (coaching theory) for woman sport.

국문초록

목적

본 연구는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의 코칭 경험에 대한 주관성(수용인식 및 선호유형)을 유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해 Q방법론을 분석 틀로 채택하였으며, 25개의 Q-표본과 25명의 P-표본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처리는 PQmethod를 사용하였다.

결과

그 결과, 소통-인성 중시형(Ⅰ), 기능-몰입 지향형(Ⅱ), 과정-흥미 중시형(Ⅲ), 기능-포괄 지향형(Ⅳ)으로 유형화되었으며, ‘비기능적 가치 지향형(Ⅰ, Ⅲ)’과 ‘기능적 가치 지향형(Ⅱ, Ⅳ)’으로 범주화하여 학술적 및 실용적 의의를 도출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코칭 경험뿐만 아니라 여성 참여자가 스포츠를 바라보는 관점, 스포츠 참여로부터 기대하는 가치와 규범을 탐색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는 여성 스포츠에 관한 사회·심리학적, 철학적 논의에 있어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였다. 또한, 각 유형과 그 특성은 여성 스포츠 현장의 교수법(코칭론)에 있어 유의미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서 론

그동안 스포츠와 여성의 관계는 국내외 학계(체육학, 교육학, 여성학), 정책입안자, 실무자 등에 의해 광범위하게 논의되어왔다. 주로 여성의 스포츠 참여 제약요인과 참여 촉진방안을 탐색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배경에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스포츠 참여 빈도가 낮음’을 보여주는 정량적 자료와 그에 따른 문제의식에 기반하고 있다. 실제로 남녀 간 스포츠 참여 비율을 비교한 다수의 분석 사례들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Sport England(2017)에 따르면, 영국 남성 중 40.5%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스포츠에 참여하는 반면 여성은 31.9%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조사가 시행된 이후 그 격차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연구(Gomez-Baya, Mendoza & Tomico, 2018)에서도 여성의 스포츠 참여율은 현저히 낮게 보고되었다. 그들은 스포츠 참여 빈도를 ‘매일(남=28.8%, 여=8.6%)’, ‘일주일 한 번 이상(남=51.3%, 여=37%)’으로 구분했는데 두 영역 모두 남녀 간 참여율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혀 안함(남=8.3%, 여=16.3%)’, ‘거의 안함(남=8%, 여=24.9%)’과 같은 부정 응답률은 여성이 약 2-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Youth Sport Trust(2000)는 약 40%의 영국 여성들이 14세에 스포츠 참여를 중단한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국외 사례뿐만 아니라 국내 정량적 자료 역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의 스포츠 참여율이 남성보다 낮음을 보여준다.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2017)이 실시한 생활체육 참여실태 조사 결과, 여성의 32.8%가 최근 1년간 체육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남성은 24.9%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0대(남=22.9%, 여=38%)와 20대(남=24.4%, 여=36.1%)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 차이가 감소하였다. 같은 기관에서 조사한 2012년 자료와 비교하면, 10대(남=46.5%, 여=72.9%)와 20대(남=50%, 여=67.3%) 모두 전체적인 참여율 증가는 물론 남녀 간 격차도 상당 부분 해소되었지만 그 격차는 여전히 크다(MCST, 2012). 이처럼 여성(특히, 여성 청소년)의 낮은 스포츠 참여율은 국외 사례와 동일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볼 문제(issue)는 남녀 간 스포츠(생활체육) 참여율의 불균형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재생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수 선행연구들이 지적했던 운동부족으로 인한 신체·정신적 질환(또는 신체활동이 주는 효과)은 차치하더라도, 남녀 간 스포츠 참여의 불균형이 초래할 사회적 잠재위험성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젠더뿐만 아니라 지역, 연령, 직업, 소득 등 다른 계층 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러한 주장은 스포츠가 단순히 게임기술과 규칙으로 형성된 일차원적 활동이 아닌 McIntyre가 제시한 ‘실천전통(a practice)’이라는 관점에서 비롯된다(Choi, 2012). 여기서 실천전통이란 사회적으로 확립된 협동적인 인간 활동의 모종의 일관되고 복잡한 형식이다(McIntyre, 1984). Choi(2012)는 “인간이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형성해놓은 삶의 방식(p9)”으로 규정했으며, 그(실천전통) 안에는 다양한 가치들이 내재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스포츠는 기능(수행)적 차원을 넘어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인간의 사회적 활동’으로 간주된다(Arnold, 1997). 이 경우 남녀 간 스포츠 참여율의 불균형 문제는 단순히 신체 움직임에 그치지 않고 인간 문화로부터의 소외라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다시 말해, 서두에서 확인한 여성의 낮은 스포츠 참여율을 ‘신체·정신적 질환’이라는 지배적 문제의식에서 벗어나 ‘사회·문화적 소외’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라는 현대사회의 ‘실천전통’이 고루 분배되지 않고 특정 젠더 집단에 의해 독점된다면, 새로운 차원의 차별과 권력의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 아쉽게도 국내 생활 및 엘리트 체육 현장(특히, 일선 행정가와 지도자의 남녀 분포)은 이러한 우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왜 여성은 남성보다 스포츠 참여율이 현저히 낮은 것인가. 특히, 낮은 연령층에서 그 격차가 더욱 큰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다수 연구자는 각기 다른 또는 유사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를 종합해보면 첫째, 사회·문화적 장벽이다. 스포츠는 남성의 활동이라는 지배적인 사회 신념(Cockburn & Clarke, 2002)과 스포츠가 여성성을 지지해주지 않는다는 오해(Coakley & White, 1992)가 대표적이다. 이를 ‘여성스러움’이라는 젠더 고정관념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둘째, 심리적 장벽이다. Wigfield et al.(1997)는 구조화된 스포츠가 여성의 자신감 부족을 유발하여 참여 의지를 감소시킨다고 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구조화된 스포츠(높은 진입장벽)’로, 여성이 남성보다 기술 수준이 낮다고 인식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실패의 경험과 자신감 부족은 스스로 마르고 탄력 있는 몸이 아니라고 느낄 때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Lee et al., 1999).
셋째, 코치의 리더십 문제이다. 여기서 코치란 운동을 가르치는 강사, 지도자, 교사 등을 포괄하며, 따라서 이들이 행하는 강습, 훈련, 수업은 모두 코칭의 보통 명사로 이해할 수 있다(Choi, 2012). Institute of Youth Sport(2000)는 코치의 지나친 경쟁 기회 제공과 포용성 부족을 지적하였다. 스포츠의 여러 속성 중 하나인 경쟁에만 집착한 프로그램이 여성의 참여를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여성의 신체적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은 연습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제공하거나 참여자에게 비판적, 공격적 반응을 보이는 등 의사소통의 문제도 있다(Garrett, 2004).
이외에도 법제도적 요인들(정책 및 법, 교육체계 등)이 존재할 수 있으나, 스포츠 활동이 이루어지는 실제 현장(교수-학습과정)에서는 위 세 가지 요인으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본 연구는 이들 요인의 근원을 ‘코칭 행동’으로 규정했으며,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연구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위에서 세 번째 요인으로 지적한 코치의 리더십은 물론 사회문화적 장벽과 심리적 장벽 역시 코칭 행동이 직접 영향을 미치거나 코칭 행동의 개선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체육교사의 왜곡된 젠더 고정관념은 여학생의 소극적 참여를 유발하는데(Cho & Lim, 2012; Jeong, Ahn & Shin, 2008), 이는 앞서 살펴본 사회문화적 장벽이 코칭 행동으로부터 야기된 대표적 사례이다. Park & Na(2013)는 스포츠 세계에서 성차별의 양태를 연구한 결과, 남성 지도자의 가부장적 이념 및 전형적인 여성성 강조 등 의사소통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역으로 Hong & Yim(2018)의 연구는 지도자의 젠더중립적 태도가 여성의 스포츠 참여 특히, 성(性)과 상반된 젠더유형 스포츠로의 참여를 장려했다고 보고하였다. 이들 연구는 ‘코칭 행동’이 여성의 스포츠 참여에 있어 사회문화적 장벽을 견고히 하거나 극복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심리적 장벽에서 지적한 ‘구조화된 스포츠’는 그 대안적 콘텐츠로서 뉴스포츠의 개발 및 도입으로 극복할 수 있다. 근대스포츠(구조화된 스포츠)는 기술 중심(Lee & Yu, 2010; You, 2007), 남성 지배 논리에 의한 소외(Kim, 2009; Kim, 2010) 등 여성의 스포츠 참여에 한계를 지니고 있는데 뉴스포츠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Kim(2009)은 혼성체육수업에서 뉴스포츠는 ‘참신’, ‘만족’, ‘몰입’, ‘이해’, ‘간편’이라는 다섯 가지 긍정적 체험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비슷한 연구(Kim & Kim, 2014)에서도 뉴스포츠가 운동능력이 낮은 여학생에게 ‘단순하고 평등한 스포츠’로 인식되면서 적극적 참여를 유발한다고 하였다. 이들 연구는 지도자의 ‘구조화된 스포츠’에 대한 문제의식 및 행동 변화(뉴스포츠의 개발 및 적용과 같은 노력)가 여성의 참여와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거시적 관점에서 법제도적 요인과 함께 스포츠 활동의 직접적인 공급자, 즉 코치의 행동이 여성의 스포츠 참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여성의 스포츠 참여 제약요인 및 촉진 방안을 논의함에 있어 코칭 행동은 중요한 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내 학계에서는 ‘코칭 행동’에 대한 수요자(여기서는 여성 참여자) 중심의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주로 연역적 접근을 통해 코칭 유형(리더십, 지식, 언어, 행동, 통제전략)과 특정 변인(신뢰, 자신감, 경기력, 응집력, 동기, 만족, 탈진, 자아존중, 행복감) 간의 관계를 검증하는데 많은 지적 관심이 기울여졌다(Cheon, 2011; Kim, 2012; Kim & Park, 2016; Kim, Shin & Kwon, 2014; Lee, 2018; Park, Kim & Park, 2017; Song, Cheon & Hwang, 2017; Yoo, Kim & Hwang, 2017). 이들 연구는 대부분 학원 및 엘리트 스포츠 그리고 남성을 주요 대상으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코칭 윤리(Park, 2018)와 함께 기능중심에서 교육중심으로 코칭 패러다임의 변화를 논의한 문헌연구들이 이어지고 있다(Cho, 2015, 2017; Choi, 2012).
따라서 본 연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그렇지만 사회문화적 소외 관점에서 논제 가치가 있는,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들의 코칭 경험에 대한 수용인식을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여기서 수용인식이란 참여자들이 스포츠 참여 시 지도자로부터 제공받은 코칭에 대한 심리적 반응이다. 다수 선행연구들이 채택했던 이론적 가설을 검증하는 연역적 접근 방식과 달리, 참여자들의 코칭 체험을 내재적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Q방법론을 분석 틀로 차용하여 코칭 경험에 관한 여성 참여자들의 심리적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의 특징을 파악하는데 초점화된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자아구조 내 코칭 행동에 대한 수용인식과 선호유형을 규명함으로써 전통 방법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들의 참여 제약요인 및 참여 촉진방안, 그리고 코칭 행동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Q방법론이 지닌 발견적 추론의 특성과 학술적 유용성을 제고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가 수용한 코칭 행동의 선호유형을 탐색한다. 둘째, 각 유형별 특징을 살펴본다. 셋째, 각 유형별 학술적 또는 실용적 의의를 도출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들의 코칭 경험에 대한 수용인식을 유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개인의 심리적 주관성에 의존하는 것이며 가설 검증이 아닌 가설 발견(추론)에 근접한 방식이다. Q방법론은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는데 유용한 분석 틀을 제공한다. Stephenson(1953)에 의해 개발된 Q방법론은 간호학, 광고학,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체육학 등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 분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는 Kim(1992, 2008)과 Korean Society for the Science Study of Subjectivity(2002, 2014)가 선도하고 있다.
Q방법론은 관찰 가능한 현상을 외부로부터 설명하기 보다는 특정 현상(또는 체험)에 대한 참여자의 내부 관점(감정, 견해, 가치 등)으로부터 유형화된 주관성 구조를 파악하는, 즉 내재적 접근 방식을 취한다. 특히, 연구자가 사전에 조작한 가설 모형을 검증하는 연역적 방법과 달리 참여자가 지각적 판단을 통해 스스로 Q-표본을 조작하기 때문에 해석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그동안 과소평가되었던 개인의 주관성에 의미를 부여하게 해준다. 이처럼 Q방법론은 새로운 의미의 가설 생성과 관련 후속 연구를 위한 탐색적 기능에 유용하다(Kim, 2008).
또한 Q방법론은 인간의 자아구조를 계량적으로 유형화하기 위한 기법으로 양적 및 질적 연구방법의 속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Mckweon & Thomas, 2013). 그럼에도 Q방법론이 질적 연구로 분류되는 결정적 이유는 분석 도구로서 연구자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Q방법론의 수행 절차는 총 네 단계(Q-표본→P-표본→Q-분류→Q-요인분석)로 이루어지는데 이 중 마지막 단계인 Q-요인분석을 제외한 모든 단계에서 연구자의 개입이 발생한다.
이렇듯 Q방법론의 특징과 유용성은 본 연구의 목적에 적절한 분석 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간 대상 연구에서의 실용성은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의 주관적 의미를 탐색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주관성 유형들이 어떻게 구조화되고, 각 유형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는데 도움이 된다.

Q-표본(Q-sample 또는 Q-statement)

본 연구는 Q-표본을 추출하기 위해 문헌자료, 심층면담, 개방형 질문지 등 다각적 자료수집방법을 활용하였다. 먼저, 스포츠 코칭 행동(유형)에 관한 자료를 국내외 선행연구(학위논문 및 보고서 제외)로부터 수집 및 정리하였다. 문헌자료는 정량 및 정성적 자료를 구분하지 않고 수집하였으며, 주로 코칭 행동, 코칭 유형, 리더십 등과 관련된 척도 개발 연구나 귀납적 분석 결과를 Q-표본 추출에 활용하였다(Avolio & Bass, 2004; Bartho lomew, Ntoumanis & Thogersen-Ntoum anis, 2010; Bass, 1985; Chelladurai & Saleh, 1980; Choi, Choi & Kim, 2011; Lacy & Darst, 1985; Lee, 2016; Williams & Deci, 1996).
다음으로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경우에 따라, 개방형 질문지)을 실시하였다. 심층면담 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P-표본과 동일하게 적용하였다. 심층면담은 반구조화된 면담으로 개인당 1회씩 진행하였으며, 면담 시간은 최소 30분에서 최대 60분이 소요되었다. 공통 질문으로 스포츠 참여 현황 및 동기, 참여 촉진 및 제약요인, 코치(들)에 대한 소개, 코칭 유형과 방법, 코칭 경험에 관한 견해 및 그 이유, 개선 사항 등이다. 면담은 공통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경우에 따라 자율적인 대화 형식을 적절히 병행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의견 집합체(concourse)인 110개(문헌=46, 심층면담=64)의 Q-모집단(Q-population)을 1차로 구성하였다. 이후 모집단에 대한 코딩 과정 및 내용 타당도 검토를 거치면서 연구 목적에 적합하지 않거나 타당도 오류가 의심되는 Q-표본을 제외하였다. 추가로 중복 또는 유사하다고 판단되는 Q-표본은 표본 간 통합 처리하였다. 최종적으로 총 25개의 Q-표본을 선정하였으며,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Table 1.

Q-statement

No. Q-statement
1 My coach offers a differentiated program for each individual level.
2 My coach is excellent in team mediation ability.
3 My coach is full of passion when coaching.
4 My coach distinguishes the roles of male and female.
5 My coach sets plans and goals with participants.
6 My coach emphasizes theory as much as skill.
7 My coach values the process more than the result.
8 My coach makes an effort for interest.
9 My coach directs the humanistic activities related to the practice.
10 My coach utilizes humanistic resources related to the practice.
11 My coach regards personality as much as skill.
12 My coach often compliments me.
13 My coach is soft in expression.
14 My coach teaches based on his own experience rather than theory (science).
15 My coach only evaluates the participants with their skills.
16 My coach emphasizes personal development rather than team.
17 My coach is clear on compensation and punishment depending on the result.
18 My coach often provides opportunities for interaction with teammates.
19 My coach avoids frequent feedback.
20 My coach offers high difficulty and strength.
21 My coach counsels personal anxieties.
22 My coach keeps a certain distance from the participants.
23 My coach regards improving skills as the most important.
24 My coach demonstrates the motion directly.
25 My coach points out my strengths and weaknesses.

P-표본(P-sample 또는 Q-sorter)

P-표본이란 의견 집합체에서 추출된 Q-표본을 분류하는 사람으로서 Q-sorter라고도 한다. Q방법론은 특정 변인(또는 개인) 간 관계보다는 인간 내부의 심리적 주관성과 상대적 선호 성향의 차이를 규명하는 데 있으므로(Valenta & Wigger, 1997), P-표본의 크기는 별다른 제한을 받지 않는다(Kim, 2008). 오히려 Watts & Stenner(2005)는 표본 크기가 클수록 개인의 주관성과 그 의미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Q-분석 시 주성분 요인분석의 용이성을 감안하여 P-표본을 Q-표본의 크기 이상으로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연구 목적과 방법론을 고려하여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 25명을 P-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참여자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 스포츠 참가자로서 지도자로부터 코칭을 제공받는 자이다. 이는 지도자의 도움 없이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자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연구 목적인 코칭 경험에 대한 수용 인식을 살펴보는데 필수 요건이다. 둘째, 스포츠 참여빈도가 최소 주 1회 이상인 자이다. 참여빈도가 낮거나 장기간 참여 경험이 없을 경우 자료수집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참가자를 선별하였다. 셋째, 스포츠 종목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특정 종목 또는 지도자로 한정할 경우 참가자가 수용하는 코칭 경험(결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각 유형별 P-표본의 일반적 특성에 참여종목을 제시함으로써 유형 해석과 논의에 반영하였다. P-표본의 개인적 특성은 <Table 4>와 같다.

Q-분류(Q-sort)

Q-분류는 앞서 선정된 P-표본(응답자)이 Q-표본을 강제 분류하는 것으로 요인분석을 위한 과정이다. 응답자들은 연구자로부터 제공받은 Q-표본을 자세히 검토한 후 정규분포형태로 고안된 Q-분류차트에 긍정, 중립, 부정 순으로 강제 분류하였다. 구체적으로 25개의 Q-표본을 개인의 선호 정도(-4, -3, -2, -1, 0, +1, +2, +3, +4)에 따라 <Figure 1>에 제시된 정규분포도에 표본 번호를 기재하였다. 1차로 완성된 정규분포도에 대해 응답자 스스로 재검토 및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후 최종적으로 Q-분류를 완성하였다. 추가로 양극에 위치한 -4과 +4의 Q-표본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간략하게 서술하였으며, 이는 유형별 분석 시 활용하기 위함이다.
Fig. 1.

Q-sort c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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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요인분석(Q-analysis)

본 연구는 Q-요인분석을 위해 PQmethod(ver.2.35)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였다. PQmethod는 Q방법론 분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 중 하나이다. Q-분석에 앞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하여 Q-표본과 Q-분류결과(분포도)에 대한 코딩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후 베리맥스 회전을 활용한 주성분 요인분석(principle component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요인 추출은 고유치(eigenvalues) 1.0 이상을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통상적으로 양적 연구방법에서의 요인분석은 측정문항 간 유사성을 확인 또는 탐색하지만 Q방법론은 Q-표본에 대한 응답자의 심리적 주관성을 유형(요인)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여기서 유형이란 성향(여기서는 코칭 경험에 대한 수용인식)이 비슷한 P-표본의 집단을 의미하며, 각 유형의 특성은 표준점수 ±1.0 이상인 Q-표본을 통해 해석 및 명명할 수 있다.

결과

유형 분석

PQmethod를 활용한 Q-요인분석 결과,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들의 코칭 경험에 관한 수용인식은 네 가지 유형으로 관찰되었다. 각 유형별 고유치를 살펴보면, 유형Ⅰ이 11.1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형Ⅱ(2.91), 유형Ⅲ(1.89), 유형Ⅳ(1.44) 순이다. 각 유형이 설명하는 변량은 유형Ⅰ이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형Ⅱ(17%), 유형Ⅲ(13%), 유형Ⅳ(13%)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네 개 유형은 전체변량 중 70%를 설명하고 있다.
각 유형 간 유사성 정도를 보여주는 상관계수는 유형Ⅰ과 유형Ⅲ이 .6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유형Ⅰ과 유형Ⅳ의 상관계수는 .232로 가장 낮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독립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양적 연구와 달리 Q방법론은 유형(변수) 간 다중공선성 문제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상관계수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대신에 유형 간 상관계수는 유형 해석 시 참고 자료로서 보다 활용 가치가 있다. 예컨대, 본 연구에서 가장 높은 상관계수를 보이는 유형Ⅰ과 유형Ⅲ은 ‘참여자 중심’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는 유형Ⅱ와 유형Ⅳ는 ‘참여자 중심’보다는 ‘기능 향상’에 보다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처럼 Q방법론에서 유형 간 상관계수는 유형 해석 시 정량적 수치와 객관적 정보를 제공한다. 유형별 고유치 및 변량은 <Table 2>, 유형 간 상관계수는 <Table 3>과 같다.
Table 2.

Eigenvalues and variation

Item
Eigenvalues 11.1 2.91 1.89 1.44
% expl.Var. 27 17 13 13
cum% expl.Var. 27 44 57 70
Table 3.

Correlations between types

Type
1 - - -
.507 1 - -
.623 .397 1 -
Q-요인분석 결과, 25명의 P-표본 중 21명이 4개 유형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8명이 유형Ⅰ의 전형으로 나타났으며, 유형Ⅱ 6명, 유형Ⅲ 4명, 유형Ⅳ 3명 순이다. 한편, 3명은 두 개의 유형에서 높은 요인적재치가 확인되어 교차적재(cross loading)가 발견되었으며, 나머지 1명은 어떤 유형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적재치를 나타내지 않았다. 유형별 P-sample의 분포와 요인적재치 그리고 생활체육 참여 형태에 관한 내용은 <Table 4>와 같다.
Table 4.

P-sample distribution by type and factor loading

Type ID sport Participation frequency Participation intensity Participation duration Participation motive Factor loading

(N=8)
1 Skating 4-5 times a week Medium-high 2-3 hrs. Leisure-fun .813
3 GX 2-3 times a week Moderate 1-2 hrs. Self-realization  .674
7 Volleyball 1 time a week Medium-high 1-2 hrs. Leisure-fun .821
10 GX 4-5 times a week Moderate 1-2 hrs. Self-realization  .662
14 Soccer 1 time a week Medium-high 2-3 hrs. Stress .813
15 GX 4-5 times a week Moderate 2-3 hrs. Leisure-fun .762
17 Swimming 2-3 times a week Moderate 30-60 min. Stress .689
23 GX 2-3 times a week Moderate 1-2 hrs. Stress .725

(N=6)
5 Soccer 2-3 times a week Moderate 1-2 hrs. Self-realization  .595
6 Badminton 4-5 times a week Medium-high 2-3 hrs. Health-fitness .739
8 Swimming 2-3 times a week Medium-high 1-2 hrs. Self-realization  .668
12 Tennis 2-3 times a week Medium-low 30-60 min. Self-realization  .683
13 Basketball 2-3 times a week Medium-low 30-60 min. Health-fitness .621
24 Soccer 2-3 times a week Moderate 30-60 min. Leisure-fun .652

(N=4)
2 GX 2-3 times a week Medium-high 2-3 hrs. Leisure-fun .758
4 Climing 4-5 times a week Medium-high 3 hrs or more. Leisure-fun .59
16 Volleyball 2-3 times a week Medium-high 1-2 hrs. Leisure-fun .651
25 GX 1 time a week Medium-low 30-60 min. Weight-shape .666

(N=3)
9 Basketball 2-3 times a week Medium-low 1-2 hrs. Self-realization  .63
20 Soccer 4-5 times a week Moderate 1-2 hrs. Leisure-fun .877
21 Badminton 1-2 times a month Low 10-30 min. Weight-shape .586
n/a
(N=4)
18 Soccer 2-3 times a week Moderate 1-2 hrs. Leisure-fun -
19 Tennis 2-3 times a week Medium-high 1-2 hrs. Health-fitness -
22 Volleyball 4-5 times a week Medium-high 2-3 hrs. Health-fitness -
11 Swimming 2-3 times a week Moderate 30-60 min. Leisure-fun -

유형 해석

유형 해석은 앞서 Q-요인분석에 의해 발견된 네 개 유형을 연구자가 직접 해석 및 명명하는 작업으로 Q방법론에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다시 말해,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PQmethod가 통계적 유의미성을 판단해 유형을 추출하였다면, 추출된 유형으로부터 그 의미를 발견하고 각 유형에 적합한 주제(theme)를 부여하는 일은 연구자의 역할인 것이다. 이때 연구자는 각 유형별 대표 Q-표본(표준점수 ±1.0 이상인 진술문)을 심층적으로 비교 및 분석함으로써 유형별 특징과 유형 간 유사성을 탐색할 수 있다. 여기서 +1.0 이상의 진술문은 ‘선호하는 코칭 행동’으로 강하게 수용한 반면, -1.0 이상의 진술문은 ‘선호하지 않은 코칭 행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 결과, 유형 Ⅰ은 ‘소통-인성 중시형’, 유형 Ⅱ는 ‘기능-몰입 지향형’, 유형 Ⅲ은 ‘과정-흥미 중시형’, 유형 Ⅳ는 ‘기능-포괄 지향형’으로 각각 명명하였다.

유형Ⅰ: 소통-인성 중시형

유형Ⅰ은 고유치 11.10으로 연구의 총 설명변량의 27%를 설명하였으며, 8명의 연구 참여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 표준점수(Z-score)가 ±1.0 이상인, 즉 강한 긍정과 부정을 나타내는 Q-표본은 총 9개로 나타났다. 유형Ⅰ의 응답자들은 ‘칭찬을 자주 한다(Z=1.537)’를 가장 긍정적으로 수용하였으며, ‘기술만큼 인성을 중요시한다(Z=1.420)’, ‘연습 계획과 목표를 참여자와 함께 설정한다(Z=1.272)’, ‘표현방식(언어, 말투, 표정, 행동)이 부드럽다(Z=1.262)’ 순이다. 반면에 ‘실력 위주로 평가한다(Z=-1.912)’를 가장 부정적으로 수용하였으며,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구분한다(Z=-1.868)’, ‘결과에 따른 보상과 처벌을 제공한다(Z=-1.151)’, ‘연습의 난이도와 강도가 높다(Z=-1.026)’, ‘이론(과학)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지도한다(Z=-1.021)’ 순이다. 유형Ⅰ의 주요 Q-표본 및 표준점수는 <Table 5>와 같다.
Table 5.

Principle Q-sample and Z-score on Type Ⅰ

No. Q-sample Z-score
12 My coach often compliments me. 1.537
11 My coach regards personality as much as skill. 1.420
5 My coach sets plans and goals with participants. 1.272
13 My coach is soft in expression. 1.262
14 My coach teaches based on his own experience rather than the theory (science). -1.021
20 My coach offers high difficulty and strength. -1.026
17 My coach is clear on compensation and punishment depending outcome. -1.151
4 My coach distinguishes the roles of male and female. -1.868
15 My coach only evaluates the participants with their skills. -1.912
긍정적 수용의 주요 핵심어는 칭찬, 인성, 의사결정, 표현이며, 부정적 수용은 기능 중심의 연습 및 평가, 젠더 고정관념, 일방적 지시 등이다. 이를 종합해볼 때, 유형Ⅰ은 코치와의 의사소통, 코치의 인성을 중요시하는 유형으로서 ‘소통-인성 중시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다음은 유형Ⅰ의 응답자들이 대표 Q-표본을 선택한 이유이다.

“실력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음(ID 1)”, “칭찬은 무동기를 동기로 바꿀 수 있기 때문(ID 3)”, “스포츠에는 성 구분이 없다고 생각함(ID 7)”, “표현방식은 참여자의 동기에 크게 영향을 미침(ID 10)”, “팀스포츠일수록 칭찬은 운동 분위기나 사기에 있어 필수적임(ID 14)”, “배우러 온 사람에게 실력 평가는 의미가 없음(ID 15)”, “실력보다 매너가 중요함(ID 17)”, “코치가 주도적으로 이끌기보다 함께 하는 코칭 방법을 더 선호(ID 23)”

유형Ⅱ: 기능-몰입 지향형

유형Ⅱ는 고유치 2.91로 총 변량의 17%를 설명하였으며, 6명의 응답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 표준점수가 ±1.0 이상인 Q-smaple은 총 6개로 나타났다. 유형Ⅱ의 응답자들은 ‘코칭 시 열정이 넘친다(Z=1.694)’를 가장 긍정적으로 수용하였으며, ‘기술 향상을 가장 중요시한다(Z=1.464)’, ‘동작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준다(Z=1.220)’ 순이다. 반면에 ‘연습과 관련된 인문적 활동(글쓰기, 발표, 그룹토론)을 지도한다(Z=-2.099)’를 가장 부정적으로 수용하였으며, ‘연습과 관련된 인문적 자료(책, 영화, 그림 등)를 활용한다(Z=-1.494)’, ‘잦은 피드백보다는 말을 아낀다(Z=-1.364)’ 순이다. 유형Ⅱ의 주요 Q-표본 및 표준점수는 <Table 6>과 같다.
Table 6.

Principle Q-sample and Z-score on Type Ⅱ

No. Q-sample Z-score
3 My coach is full of passion when coaching. 1.694
23 My coach regards improving skills as the most important. 1.464
24 My coach demonstrates the motion directly. 1.220
19 My coach avoids frequent feedback. -1.364
10 My coach utilizes humanistic resources related to the practice. -1.494
9 My coach directs the humanistic activities related to the practice. -2.099
긍정적 수용의 핵심어는 열정, 기능 향상, 동작 시범이며, 부정적 수용은 인문적 활동, 무반응 등이다. 이를종합해볼 때, 유형Ⅱ는 참여자의 기능 향상과 코치의 열정적 지도를 지향하는 유형으로서 ‘기능-몰입 지향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다음은 유형Ⅱ의 응답자들이 대표 Q-표본을 선택한 이유이다.

“시범이 기술 향상에 많이 도움되었음(ID 5)”, “개인 기술과 장점이 최대한 발휘되어야 흥미유발과 참여를 지속할 수 있음(ID 6)”, “장단점 피드백이 없으면 소외, 무시 받는 느낌이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름(ID 8)”, “기술이 최대한 향상되면 코칭이 잘 되었다고 판단함(ID 12)”, “나에게 잠재력 발견은 최우선임(ID 13)”, “코치가 열정이 넘치면 참여 능동성이 생김(ID 24)”

유형Ⅲ: 과정-흥미 중시형

유형Ⅲ은 고유치 1.89로 총 변량의 13%를 설명하였으며, 4명의 응답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 표준점수가 ±1.0 이상인 Q-smaple은 총 6개로 나타났다. 유형Ⅲ의 응답자들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한다(Z=1.976)’를 가장 긍정적으로 수용하였으며, ‘흥미 유발을 위해 노력한다(Z=1.618)’, ‘기술만큼 인성을 중요시한다(Z=1.296)’ 순이다. 반면에 ‘실력 위주로 평가한다(Z=-1.772)’를 가장 부정적으로 수용하였으며, ‘연습과 관련된 인문적 활동(글쓰기, 발표, 그룹토론)을 지도한다(Z=-1.674)’, ‘연습과 관련된 인문적 자료(책, 영화, 그림 등)를 활용한다(Z=-1.491)’ 순이다. 유형Ⅲ의 주요 Q-표본 및 표준점수는 <Table 7>과 같다.
Table 7.

Principle Q-sample and Z-score on Type Ⅲ

No. Q-sample Z-score
7 My coach values the process more than the result. 1.976
8 My coach makes an effort for interest. 1.618
11 My coach regards personality as much as skill. 1.296
10 My coach utilizes humanistic resources related to the practice. -1.491
9 My coach directs the humanistic activities related to the practice. -1.674
15 My coach only evaluates the participants with their skills. -1.772
긍정적 수용의 핵심어는 과정, 흥미, 인성이며, 부정적 수용은 기능 중심의 연습 및 평가, 인문적 활동 등이다. 유형Ⅲ은 과정 중심과 흥미 유발을 지향하는 유형으로서 ‘과정-흥미 중시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다음은 유형Ⅲ의 응답자들이 대표 Q-표본을 선택한 이유이다.

“흥미가 있어야 그것이 여가든 직업이든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함(ID 2)”, “최선을 다해도 결과는 안 좋을 수 있음(ID 4)”, “과정이 즐거우면 결과가 기대한 기준보다 낮더라도 만족스럽다고 생각함(ID 16)”, “첫 번째로 재미가 있어야 운동시간이 기다려지기 때문(ID 25)”

유형Ⅳ: 기능-포괄 지향형

유형Ⅳ는 고유치 1.44로 총 변량의 13%를 설명하였으며, 3명의 응답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 표준점수가 ±1.0 이상인 Q-smaple은 총 9개로 나타났다. 유형Ⅳ의 응답자들은 ‘기술 향상을 가장 중요시한다(Z=1.647)’를 가장 긍정적으로 수용하였으며, ‘개인 수준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Z=1.483)’, ‘나의 장단점을 지적해준다(Z=1.396)’, ‘동작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준다(Z=1.303)’, ‘동료들과의 교류 기회를 자주 제공한다(Z=1.123)’, ‘팀 중재 능력(통솔력)이 뛰어나다(Z=1.093)’ 순이다. 반면에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구분한다(Z=-1.957)’를 가장 부정적으로 수용하였으며, ‘팀 전체보다는 개인의 발전을 중요시한다(Z=-1.576)’, ‘운동 외에도 고민 상담을 해준다(Z=-1.445)’ 순이다. 유형Ⅳ의 주요 Q-표본 및 표준점수는 <Table 8>과 같다.
Table 8.

Principle Q-sample and Z-score on Type Ⅳ

No. Q-sample Z-score
23 My coach regards improving skills as the most important. 1.647
1 My coach offers a differentiated program for each individual level. 1.483
25 My coach points out my strengths and weaknesses.  1.396
24 My coach demonstrates the motion directly. 1.303
18 My coach often provides opportunities for interaction with teammates. 1.123
2 My coach is excellent in team mediation ability. 1.093
21 My coach counsels personal anxieties. -1.445
16 My coach emphasizes personal development rather than team. -1.576
4 My coach distinguishes the roles of male and female. -1.957
긍정적 수용의 핵심어는 기능 향상, 수준별 맞춤 지도, 장단점 파악, 동작 시범, 참여자 간 교류, 팀 중재력(통솔력)이며, 부정적 수용은 젠더 고정관념, 개인 중심, 지나친 관심 등이다. 이를 종합해볼 때, 유형Ⅳ는 기능 향상과 공동체를 지향하는 유형으로서 ‘기능-포괄 지향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다음은 유형Ⅳ의 응답자들이 대표 Q-표본을 선택한 이유이다.

“통솔력이 뛰어난 지도자는 신뢰가 많이 감(ID 9)”, “사람마다 다른 특성을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음(ID 20)”, “개인별 차이를 고려한다는 것은 그 만큼 관심이 많은 거라고 생각함(ID 21)”

논의

앞서 유형 분석 및 해석을 통해 총 네 개 유형과 각 특성을 확인하였다. 이들 유형은 소통-인성 중시형(Ⅰ), 기능-몰입 지향형(Ⅱ), 과정-흥미 중시형(Ⅲ), 기능-포괄 지향형(Ⅳ)으로 유형화되었으며, 유형 간 유의미한 차이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유사성도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논의 과정에서 네 개 유형에 관한 재범주화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소통-인성 중시형(Ⅰ)과 과정-흥미 중시형(Ⅲ)을 ‘비기능적 가치 지향형’으로, 기능-몰입 지향형(Ⅱ)과 기능-포괄 지향형(Ⅳ)을 ‘기능적 가치 지향형’으로 범주화하였다. 이에 본 절에서는 ‘비기능적 가치 지향형’에 해당하는 유형Ⅰ과 유형Ⅲ를, ‘기능적 가치 지향형’에 포함되는 유형Ⅱ와 유형Ⅳ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학술적 및 실용적 논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비기능적 가치 지향형: 소통-인성(Ⅰ), 과정-흥미(Ⅲ)

유형Ⅰ과 유형Ⅲ이 스포츠 참여로부터 기대하는 가치와 그에 따른 코칭 행동은 명확하게 관찰된다. 이들 유형은 스포츠 참여 시 코치의 인성이나 태도에 높은 가치를 두었으며, 수행 결과보다는 참여 과정과 재미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긍정적 피드백(칭찬), 부드러운 표현방식(언어, 말투, 표정, 행동), 의사결정 참여 등 코치와의 상호작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반면에 이들 유형은 기술 및 결과 중심의 평가 방식에 대해 공통적으로 강한 부정적 수용인식을 보이고 있다. 코치의 경험적 코칭 행동과 지나친 연습량 및 난이도 역시 강한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이러한 관점에서 유형Ⅰ과 유형Ⅲ은 스포츠 참여 시 기능(기술) 향상보다는 비기능적 가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코칭 경험에 대한 주관적 수용인식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기서 비기능적 가치란 스포츠가 지닌 규범적, 심미적, 유희적 요소로서 특정 종목의 기술(skill)과는 상반된 개념이다(Jeon, Noh & Choi, 2008; Kim et al., 2003; Lee, 2005; Oh, 2000; Park, 2015). 스포츠의 가치를 ‘사회문화적 소통 도구’도 바라본 Goo(2011)의 연구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Cho, Oh & Chung(2018)은 스포츠 소비자로서 중년 여성들의 수영 참여와 기대하는 가치 및 욕구를 탐색한 결과, 참여자들은 강사와 회원, 회원과 회원 사이의 상호작용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평가하였다. 그 배경으로 육아와 가사노동으로 잃어버린 사회적 교류를 언급하였다(Cho, Oh & Chung, 2018). 이들 연구는 여성 참여자가 스포츠 참여(특히, 지도자)로부터 비기능적 가치를 기대하는 전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여성의 신체활동 경험을 분석한 Park, Kim & Kim(2015)의 연구 역시 참여자들이 스포츠 참여로부터 비기능적 가치를 기대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남성 및 기능 중심적 코칭은 무기력과 소외(소극적 구경꾼, 들러리)를 야기하고, 여성의 신체 및 정신적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지도 방식은 수치심과 창피함으로 기억된다(Park, Kim & Kim, 2015). 이는 지도자의 소통, 인성, 과정, 흥미의 인식 부재로부터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경험은 지도자는 물론 신체활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졌다.
기능(기술)이 경기수행능력과 경기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비기능적 가치는 스포츠 참여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2차 경험이다. 그리고 이러한 2차 경험은 가르치는 내용으로서 스포츠를 전달하는 사람, 즉 코치의 역할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같은 맥락에서 Kim(2018)은 스포츠지도사는 스포츠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승리지상주의, 승패업적주의와 같은 이데올로기에 대한 저항력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다시 말해, 코치가 기능 향상 및 결과에 초점화된 코칭 행동을 추구한다면, 참여자들은 앞서 언급한 스포츠의 다양한 가치들을 덜 경험하거나 전혀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유형Ⅰ 및 유형Ⅲ과 같은 여성 참여자들에게 기능 향상보다는 스포츠가 지닌 다양한 가치들이 발현될 수 있는 코칭을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모든 여성 참여자들이 스포츠의 기능(기술)적 가치보다 소통, 인성, 과정, 흥미와 같은 비기능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다음 항에서 살펴볼 기능적 가치 지향형(유형Ⅰ, Ⅲ)은 본 항에서 살펴본 비기능적 가치 지향형과 상반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 항에서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추가로 주목할 점은 유형Ⅰ과 유형Ⅲ이 큰 틀에서 스포츠 참여로부터 비기능적 가치를 기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Q-표본에서 유의미한 차이점을 보였다는 점이다. 표준점수의 차이가 ±1.0인 Q-표본을 살펴보면, ‘연습과 관련된 인문적 자료(책, 영화, 그림 등)를 활용한다(dif.=1.233)’, ‘연습과 관련된 인문적 활동(글쓰기, 발표, 그룹토론)을 지도한다(dif.=1.066)’,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구분한다(dif.=-1.052)’가 두드러진 차이를 나타냈다. 유형Ⅰ과 유형Ⅲ 간의 주요 표준점수 차이는 <Table 9>와 같다.
Table 9.

Differences between types Ⅰ and Ⅲ

No. Q-sample Dif.
10 My coach utilizes humanistic resources related to the practice. -0.258 -1.491 1.233
9 My coach directs the humanistic activities related to the practice. -0.608 -1.674 1.066
4 My coach distinguishes the roles of male and female. -1.868 -0.816 -1.052
인성과 태도를 중요시하는 유형Ⅰ과 달리, 유희적 요소를 기대하는 유형Ⅲ은 인문적 코칭에 대해 강한 부정적 수용인식을 보이고 있다. 이는 스포츠 참여로부터 흥미나 재미를 기대하는 유형은 인문적 자료나 활동을 통해 스포츠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기보다는 직접 체험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유형Ⅰ과 유형Ⅲ 모두 여성 참여자임에도 ‘코치의 성 역할 구분’에 대해서는 그 수용 정도에 큰 차이를 보였다. 규범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유형Ⅰ은 강한 부정적 수용을 나타낸 반면, 유희적 요소에 가치를 두는 유형Ⅲ은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이러한 차이점들은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를 지도하는 코치의 역할과 행동에 실용적 의의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참여자의 주관적 수용인식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 간 유사성 및 차이점을 규명하는데 있어 Q방법론의 학술적 유용성을 재확인하였다.

기능적 가치 지향형: 기능-몰입(Ⅱ), 기능-포괄(Ⅳ)

유형Ⅱ와 유형Ⅳ는 앞서 논의한 두 유형(Ⅰ, Ⅲ)과는 뚜렷하게 대비된다. 이들 유형은 스포츠를 직접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능적 요소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으며, 기술 향상과 경기수행능력에 초점화된 코칭을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포츠 참여 시 코치의 강한 열정과 직접적인 동작 시범, 참여자의 장단점 지적 등에 대해 강한 긍정적 수용을 나타냈다. 같은 맥락에서 잦은 피드백보다는 말을 아끼는 소극적 코칭 행동에 대해서는 강한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를 종합해보면, 유형Ⅱ와 유형Ⅳ는 스포츠 참여 시 기능(기술)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코칭 행동을 기대한다. 이는 스포츠의 비기능적 요소에 보다 높은 가치를 두었던 유형Ⅰ과 유형Ⅲ과는 상반된 유형으로서 ‘기능적 가치 지향형’이라고 할 수 있다. Kilpatrick, Hebert & Bartholomew(2005)는 여자 대학생들의 스포츠(sport)와 운동(exercise)의 참여 동기를 구분하여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스포츠 참여는 ‘도전’과 같은 스포츠의 본질적(intrinsic) 속성이 발견된 반면, 운동 참여는 외모, 체중,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외적 동기(extrinsic motives)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점에서 유형Ⅱ와 유형Ⅳ의 개인적 특성을 살펴보면(<Table 4> 참고),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이 규칙적인 참여 종목으로 나타나 경쟁 스포츠의 성격이 짙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레저스포츠보다는 경쟁적 속성이 강한 스포츠 종목의 코치(특히, 여성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치)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동안 일부 연구는 ‘구조화된(기술 및 남성 중심적으로 표준화된) 스포츠’를 여성의 스포츠 참여 장벽요인으로 보고하였다(Lee et al., 1999; Wigfield et al., 1997). 그러나 이는 본 연구에서 발견한 유형Ⅱ와 유형Ⅳ의 ‘기능적 가치 지향형’에는 일부 유효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스포츠 코칭을 계획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스포츠의 속성인 ‘기능(기술)’, ‘도전’, ‘경쟁’을 간과하는 오류를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유형Ⅱ와 유형Ⅳ에 해당하는 여성 참여자에게는 기능적 요소를 충족할 수 있는 코칭 행동이 더욱 요구된다.
여성 스포츠 참여자의 ‘기능적 가치 지향’을 지지해주는 사례로, Hong & Yim(2018)Hong, Kim & Yim(2016)의 연구가 있다. Hong & Yim(2018)은 ‘성과 상반된 젠더유형 스포츠‘, 즉 남성적 종목에 참여하는 여성 참여자들이 특정 종목의 기술, 체력, 단결, 강렬함이라는 본질적 측면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Hong, Kim & Yim(2016)은 연구 참여자들이 신체접촉이 많거나 공(ball)을 사용하는 구기 종목을 남성스포츠로 규정하면서도 해당 종목으로의 참여를 통해 주체성 회복과 성 역할의 인식 변화를 경험했다고 하였다. 이들 연구는 스포츠 종목을 특정 젠더유형으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특히, 코칭 행동의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포츠 참여자의 기능적 또는 비기능적 가치 지향은 남녀의 문제가 아닌 참여 종목의 특성과 참여 동기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판단은 앞서 살펴본 선행연구뿐만 아니라 본 연구에서 발견한 유형Ⅱ, Ⅳ를 통해서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유형Ⅱ와 유형Ⅳ 역시 스포츠의 기능적 속성을 공통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반면, 일부 Q-표본에서 유의미한 차이점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코칭 시 열정이 넘친다(dif.=2.256)’, ‘동료들과의 교류 기회를 자주 제공한다(dif.=-1.468)’, ‘연습과 관련된 인문적 자료(책, 영화, 그림 등)를 활용한다(dif.=-1.487)’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유형Ⅱ와 유형Ⅳ 간의 주요 표준점수 차이는 <Table 10>과 같다.
Table 10.

Differences between types Ⅱ and Ⅳ

No. Q-sample Dif.
3 My coach is full of passion when coaching. 1.694 -0.562 2.256
18 My coach often provides opportunities for interaction with teammates. -0.345 1.123 -1.468
10 My coach utilizes humanistic resources related to the practice. -1.494 -0.007 -1.487
유형Ⅱ와 유형Ⅳ는 코치의 강한 열정에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이들 유형이 기능 향상이라는 공동 가치를 공유하면서도 그 정도와 방향은 일부 상이함을 보여준다. 앞서 확인했듯이 유형Ⅱ은 시범과 설명, 잦은 피드백 등 상대적으로 모방 중심적이고 통제적인 코칭 행동을 기대했으며, 이는 유형Ⅱ와 같은 참여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강한 통제와 모방 중심적 코칭 행동이 요구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유형Ⅳ는 기능 향상을 추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과 참여자들과의 교류 기회 및 팀 중재 능력(통솔력)을 코치로부터 기대하였다. 이는 부정적 수용 인식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팀(공동체)보다 개인의 발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코칭 행동에는 강하게 부정하였다. 이처럼 유형Ⅳ는 기능 향상을 중요시하면서 궁극적으로 모든 참여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추구한다. 따라서 코치는 기능 향상을 위한 교수 과정에서 소외되는 참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수준별 및 개인 특성별로 차별화된 과제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Mosston & Ashworth(2002)은 포괄형 스타일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으로 연속적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수준의 과제를 제시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는 유형Ⅳ에도 중요한 학술적 의의를 지니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유형Ⅳ 역시 근본적으로 기능 향상을 추구하기 때문에 ‘과제의 연속(점진)성’은 코칭 설계에서 필수적인 요건이기 때문이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특정 변인 간 관계에 초점을 두었던 선행연구들과 달리, 코칭 수용자(여성 생활체육 참여자)의 내부 관점(감정, 견해, 가치, 의미, 동기 등)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Q방법론을 분석 틀로 차용하여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의 코칭 경험에 대한 심리적 주관성, 즉 수용인식과 선호유형을 규명하였다.
그 결과 첫째, 참여자들이 선호한 코칭 행동은 소통-인성 중시형(유형Ⅰ), 기능-몰입 지향형(유형Ⅱ), 과정-흥미 중시형(유형Ⅲ), 기능-포괄 지향형(유형Ⅳ)으로 유형화되었다. 둘째, 각 유형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유형Ⅰ은 코치와의 의사소통 및 코치의 인성을 중요시한 반면 기능 중심의 연습 및 평가, 젠더 고정관념, 일방적 지시는 강하게 부정하였다. 유형Ⅱ는 참여자의 기능(기술) 향상과 코치의 열정적 지도를 선호한 반면 인문적 활동과 소극적 반응에는 강한 부정을 나타냈다. 유형Ⅲ은 과정 중심과 흥미 유발을 선호한 반면 기능 중심의 연습 및 평가와 인문적 활동에는 강한 부정을 보였다. 유형Ⅳ는 기능 향상과 공동체 발전을 지향하지만 개인 중심 및 젠더 고정관념은 강하게 부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네 개 유형을 ‘비기능적 가치 지향형(Ⅰ, Ⅲ)’과 ‘기능적 가치 지향형(Ⅱ, Ⅳ)’으로 범주화하여 학술적 및 실용적 의의를 도출하였다.
결과를 바탕으로 전개한 기능적 및 비기능적 가치 지향형에 대한 논의는 본 연구가 여성의 관점에서 코칭론에 접근했으나 결론적으로 스포츠 코칭에 대한 논의는 남녀의 문제보다는 참여 종목의 특성과 참여 동기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함을 보여준다. 남녀를 구분하여 보다 남성적이고, 보다 여성적인 스포츠를 제공한다거나 그러한 코칭법을 적용한다는 것은 본 연구에서 만큼은 의미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시 말해, 스포츠지도자는 남성적 및 여성적 스포츠를 스스로 규정하는 ‘젠더 고정관념(Kim & Park, 2009)’을 경계하고, 코칭 상황(종목, 참여동기)에 따라 스포츠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 확인한 스포츠의 기능적 가치 지향형(유형 Ⅰ, Ⅲ)과 비기능적 가치 지향형(유형 Ⅱ, Ⅳ)은 코칭 내용으로서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본 연구는 여성 생활체육 참여자들의 코칭 경험에 관한 수용인식은 물론 그들이 스포츠를 바라보는 관점, 스포츠 참여로부터 기대하는 가치와 규범을 탐색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각 유형은 여성 스포츠에 관한 사회·심리학적, 철학적 논의에 다양한 관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또한, 각 유형과 그 특성은 실제 스포츠 현장의 교수법(코칭론)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여성 참여자를 P-표본으로 선정한 본 연구의 특성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코칭 상황에서 보다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학술적 및 실용적 기여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몇 가지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P-표본 선정에 있어 생활체육 참여종목에 제한을 두지 않았는데 이는 특정 스포츠 종목이 지닌 특수성을 결과 및 논의에 반영하는데 한계를 보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특정 스포츠 종목을 선정하여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거나 레저스포츠와 경쟁스포츠, 개인종목과 단체종목과 같이 유사 스포츠를 분류하여 비교 연구를 진행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논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Q방법론의 특성상 가설 추론에는 유용하지만 본 연구에서 도출한 각 유형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후속연구에서는 각 유형의 이론적 고찰과 전문가 검토를 통해 타당도 검증 및 실증분석으로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는 2019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9S1A5B5A0710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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