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연구방법
연구대상
자료수집
자료분석 및 진실성 확보
연구결과
도쿄올림픽 출전까지의 과정
1. 선수 측면
“제가 올림픽 준비를 2020년 초부터 했는데 그때는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었는데....제가 넘어지고 트라우마를 겪으면서 부상이 있었거든요. 부상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많이 힘들었어요” <연구참여자 D>
2. 지도자 측면
“10년 넘게 봐왔는데 예전과 조금 다르게 선수 의견을 정말 많이 반영해서 훈련 프로그램이라든가 아니면 생활하는 부분에 있어서 의견을 많이 반영을 해주셨고...” <연구참여자 E>
“보통 지도자들은 큰 시합 가면 잘해야 된다고... 오히려 말이 더 많아지고 해당 선수에게 부담이 느껴지게 하는데... 이번 지도자는 그런 거 없었어요... 그냥 평소처럼 저한테 대해 주시고... 큰 대회라고 크게 특별하게 하신 게 없었던 것 같아요” <연구참여자 C>
3. 주요 타자(가족, 소속팀)
“트레이너가 합류하기 전에 제가 다리가 좀 안 좋았었는데... 예비 와이프가 다리 마사지해주는 치료기를 사서 보내주었어요... 나중에 알고 놀랐는데 그게 좀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연구참여자 E>
4. 연맹 차원
“대표팀에 선발되고 나서 국내에서 훈련을 하는 것보다 외국에 나가서 훈련을 할 수 있게끔 연맹 차원에서 도와줬죠... 시합도 참가하구요.” <연구참여자 G>
“연맹에서 저희에게 가장 크게 지원을 해준 것이 촌외 훈련을 지원을 해준거예요. 다른 종목도 하긴 했는데 저희처럼 길게 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저는 연맹 분들한테 아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연구참여자 E>
“올림픽을 준비하는 동안은 그래도 연맹에서 숙소 제공이나 식비 이런거는 어떻게 보면 챙겨줬다고 하니까 맞는 부분인데... 그 전에 제가 올림픽 선발 대회를 뛸 때도 사실 지원을 받은 부분은 없어요. 어렸을 때부터 조금씩 체계적으로 만들어냈으면 모르겠지만 만들어진 선수를 데리고 올림픽 출전해야 되니까... <연구참여자 B>
“올림픽 기간에 연맹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렇게 없어요. 사실은 대한체육회에서 모든 지원을 받거든요... 숙소 방 배정 문제 그것도 좀 불편한 사항도 사실은 있었고... 아쉬웠던건 여러 지원 스탭들이죠 그러니까 코로나 때문에 지원 스텝이 원하는 만큼 충족을 못 시켜 준 것도 이해는 가지만 선수와 지도자만 달랑 보내는 것도 저는 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연구참여자 F>
한국육상의 실태 분석
1. 선수 측면
“육상은 선수층이 너무 얇아요. 제 생각에는 선수층이 얇은게 진짜 문제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사실 육상을 더 안 하려고 해요. 특히 어린 선수들은 더 그렇죠....” <연구참여자 B>
“육상이 힘든 것도 있고... 아무래도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까 남자 선수들의 경우에는 어릴 때 좀 잘 뛰면 축구로 가거나 야구로 가거나...이제 부모님들도 사실 안 시키려고 해요. 왜냐하면 타종목에 비해 비전이나 돈을 많이 벌지 않거든요.” <연구참여자 B>
“특정 종목의 기초를 배워야 되는데 진짜 해당 종목을 전문적으로 가르쳐주신 분이 없었거든요. 그런 것 때문에 다른 국가 선수와 기술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는 거죠...” <연구참여자 C>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의식 문제죠... 그냥 그 친구들은 전국체전 1등에 만족하는데... ‘내가 왜 여기서 더 기록 향상을 도모해야 되지’라는 의문을 가질걸요... 이제는 일부가 아니라 대다수 선수가 현실에 안주하고 있고 그런 분위기 같아요... 제가 다른 선수들과 운동하면서 느끼는 현장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연구참여자 E>
2. 지도자 측면
“선수의 기술적인 피드백을 정확하게 전달을 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평소보다 움직임이 안좋아 보이거나 기술적인 문제점이 보이면 그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서 말을 해준다든가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연구참여자 E>
“ 초·중·고 지도자들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년이 보장된 것도 아니고 힘든 여러 가지 조건에서 월급이 200에서 250만원 정도니까 젊은 사람들이 안하려고 하죠...” <연구참여자 C>
3. 연맹 차원
“연맹이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어요.. 제대로 된 성과는 단기간에는 진짜 안나요. 유망주 선수들은 기량 차이가 많이 나서 2~3년 안에 그런 선수들이 사실 성적이 내기 힘든데...” <연구참여자 B>
4. 제도적 차원
우리나라와 육상강국과의 비교
1. 선수 측면
“다른 나라에서는 몇천 명이 나오는데 우리는 몇십 명 가지고, 이기기는 힘들겠죠. 선수들이 많으면, 그 가운데 우수한 선수를 찾아내기는 쉽잖아요... 우리나라는 몇 명 안 되는 선수 중에서 우수한 선수를 찾아내야 하니까 일단 쉬운 게 아니지 않습니까...” <연구참여자 G>
2. 지도자 측면
3. 제도적 차원
“일본이나 중국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종목 대표 선수를 10명 이상씩 선발해요. 그리고 합동 훈련이나 초대 훈련 등 그런 식으로 훈련을 계속해서 진행을 하고...” <연구참여자 E>
육상강국이 되기 위한 실천 방안
1. 선수 측면
2. 지도자 측면
“선수들 처우 개선뿐 아니라 지도자 처우 개선이 조금 더 이루어진다면 아무래도 학부모들이나 학교 차원에서도 관심을 좀 많이 갖겠죠... 직업적으로 연봉이나 계약조건이 안정화 되면 사회에서 보는 시선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연구참여자 I>
3. 연맹 차원
“우리나라가 육상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사실 1년 준비해서 바로 성과가 나고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최소 2~3년 이상 길게 보고 접근을 해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참여자 F>
“단거리나 도약 같은 경우는 상시로 대표팀 운영을 하고 있지만, 마라톤 같은 종목은 특정 대회를 목표로 하고 그 대회가 끝나면 대표자격을 잃어요.” <연구참여자 B>
4. 제도적 차원
“가능성 있는 선수들은 인기있는 다른 종목으로 가버리고... 부모 입장에서는 선수들 공부도 중요하니까... 운동을 그만두게 하고... 이러다 보니 참 쉬운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구참여자 G>
5. 인식적 측면
“일본의 경우 마라톤이 야구나 축구만큼의 인기 종목이거든요... 그 원천은 동호인들이 만든 어떤 문화잖아요. 그런면에서 우리나라도 마라톤 동호인들이 많은 종목 중 하나인데, 인기종목으로 가지 못하는게 조금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아요.” <연구참여자 D>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히 육상 저변 확대가 될 수 있게끔 저는 그런 게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육상이 인기종목으로 바뀔 수 있게... 사실 육상이 비전이 별로 없다고 느끼고 다른 종목으로 옮겨 간 선수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연구참여자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