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Sport Sci > Volume 33(2); 2022 > Article
한국과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프로그램 비교를 통한 시사점 탐색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effective and pragmatic idea regarding the development of physical education teacher education (PETE) programs in China. These programs share both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China and Korea, and they are also discussed here.

METHODS

Six universities reflecting the regional specificities of Korea and China were selected following consultation with experts. Data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non-participatory observation, literature, and local documents were analyzed and interpreted by using the comparative analysis research method.

RESULTS

First, when comparing the curriculum, which was divided into liberal arts, major, and teaching subjects in both countries, the ratio of liberal arts and teaching subjects was similar in Korea following major subjects. As for China, major subjects came in first, followed by liberal arts and teaching subjects. Second, the relative pros and cons of preliminary sports teacher education in Korea and China were aimed at nurturing competent sports experts with both expertise and personality. They were generally similar in terms of content dimensions; however, they were found to be different in several areas. Particularly in the case of China regarding the teaching subject, practical subjects that were of pragmatic help to the school field were found to be relatively insufficient. Third, the implications for improving China's preliminary PETE were to emphasize the importance of personality in educational goals at the goal level, and as for the content level, it was necessary to replaced them with classes that could be of pragmatic use in the existing teaching method. Furthermore, at the methodological level, professional training of physical education teachers should be proposed, training them to cultivate character. Finally, more positive changes can be pursued if efforts at the environmental level are well-matched and improved.

CONCLUSIONS

To improve China's preliminary PETE program, it is necessary to enhance the environment and institutions using various teaching methods to cultivate expertise, such as practical aspects of university-field linkage and preliminary teacher personality education.

국문초록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사례 비교분석을 통하여 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현황과 특징을 이해하고, 장단점을 비교함으로써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의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는 데 있다.

[방법]

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협의를 거쳐 한국과 중국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6개 대학교를 사례로 선정하였다. 심층면담, 비참여관찰, 문헌자료, 현지문서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Bereday(1964)가 제시한 비교분석 연구방법을 통해 분석 및 해석하였다.

[결과]

첫째, 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실천에서 교육과정을 교양과목, 전공과목, 교직과목으로 구분하여 비교해보면, 전공과목의 비율이 모두 많았으며, 한국은 전공과목 다음으로 교양과목과 교직과목의 비율이 비슷하게 편성되어 있고, 중국은 전공과목, 교양과목, 교직과목의 순서로 편성되어 있다. 둘째, 한국과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의 상대적 장 단점은 먼저 목표적 차원에서 양국 모두 전문성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유능한 체육 분야 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용적 차원 중, 교양과목에서 한국은 현장 전문가들의 강의로 교수·학습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반면에 중국은 상대적으로 국가 특수성을 대표하는 정치적 이념 관련 수업에 대해 강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과목에서 한국은 수업 자체를 교직과 직접적으로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 인식이 나타난데 비해, 중국은 지역별로 선호하는 실기종목이 다르고, 각 지역별 임용시험에 맞추어 교과목이 구성되는 것으로 드러나 전공과목의 통일성이 부족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교직과목에서 한국은 현장 실천 중심으로 구성된 교직과목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반면, 중국은 대학별 서로 다른 교직과목, 그리고 소수민족 대학교에서만 실시하는 중국 표준어 과목에 대한 교육 과정이 운영되고 있었다. 중국의 경우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천과목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방법적 차원에서 개인별 피드백 위주의 직접교육과 교사관 심어주기의 간접교육은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나, 한국의 경우 지식과 실천의 연계를 강조하고, 임용시험 준비를 위한 집단교육 실시, 실기종목 교수법을 위한 전문적인 교수방법을 적용하는데 비해, 중국은 기능적인 부분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교수방법을 고집하고 있었으며, 다민족 국가인 만큼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교수방법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실천의 개선을 위한 시사점은 먼저 목표적 차원에서 양국 모두 교육목표에 인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내용적 차원에서는 올바른 교육목표의 방향성을 실천하기 위해 교양과목-학점채우기식에서 효율적인 수업으로, 전공과목-편중된 실기 종목에서 다양한 실기종목으로, 교직과목-이론중심 수업에서 현장중심 수업으로 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방법적 차원에서는 전문적으로 체육교사를 양성하기와 인문적으로 가르치기로 예비체육교사 교육을 할 것을 제안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적 차원에서는 물리적 측면(시설), 제도적 측면(교육 시스템, 정책, 법규), 문화적 측면(교육 분위기, 학교 분위기, 국가 분위기) 등이 잘 어울러져서 개선을 가져온다면 보다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해서는 대학-현장 연계의 실용적 측면과 예비교사 인성교육 등 전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수법을 위한 환경 및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론

비영리 글로벌 교육기관인 바키 GEMS 재단이 2013년 10월에 발표한 ‘세계 교사 위상 지수’(teacher status index)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중국(1위)과 한국(4위)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이 지수는 OECD 21개국에서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사회적 위상에 대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수치화하여 보고서로 발표한 것이다. 교육사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고 또한 문화적 동질성도 높은 중국과 한국의 교사 위상이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교사의 사회적 위상이 높다는 뜻은 곧, 교사 교육이 올바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대변한다. 훌륭한 교사를 길러내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사회적 위상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후, 모든 직업 분야에서는 고도의 전문성을 지닌 전문인을 요구하는 바, 교육학 분야에서도 교사 전문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백년지대계로서의 교육의 중요성, 교육을 위한 교사 역할의 중요성은 이미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만큼 당연한 일이 되었다. 체육학도 예외는 아니었다. 체육문화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체육전문가의 양성은 체육 분야에서의 최대 관심사가 되었으며(Choi, 2008), 우수한 체육교사양성은 그 나라의 질 높은 장래로 이어진다는 의미로도 여겨졌다(Kang, S. B., 2009). 특히, 체육교육은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바, 체육교육에 있어서 체육교사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Choi, E. C., 2007). 이에 따라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직전교사 양성프로그램의 질 관리 문제는 체육교육분야의 연구에 있어서 점점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Kang, 2009).
그동안의 국내 예비체육교사교육 관련 연구들을 보면, 주로 예비 체육교사교육과정에 대해 경험이나 실태를 탐색한 연구(Kim, 2010; Son et al., 2003; Son, 2002; Ryu, 1991), 세부적인 커리큘럼으로 들어가서 교직과목 중심(Yoon & Son, 2012; Im, 2014; Kim, 2012; Lee & Lee, 2011)의 연구, 전공과목 중심(Huang & Yu, 2013; Ryu, 2013; Jo, 2011; Lee, 2011; Park, 2010; Lee, 2010; Choi, 2001)의 연구 등 크게 세 가지 영역의 연구로 수행되어 왔다.
기존의 연구는 체육교사교육 분야의 연구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선행 연구의 성과를 기초로 삼아 본 연구는 국제 비교연구를 통해 체육교사교육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것이 교사교육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하였다. 한 시대에 서로 다른 나라의 새로운 교육적 가치의 창조와 실천적 사례를 만나는 것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우리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수정,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Oh, 2012). 또한 21세기 미래지향적 연구 계획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교원 교육의 경험을 자국의 현실문제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Pung, 2012).
유사한 문제의식을 가진 지금까지의 비교 연구들은 다른 나라들과의 비교를 통해 시사점을 얻으려 하는 노력들이 주를 이루었다(Park et al., 2014). 그런데, 체육교사교육 관련 연구는 대부분 미국(Park, 2011; Jo & Park, 2010; Kim, 2008), 영국(Lee, 2014), 독일(Kim, 2011) 등 북미나 유럽 국가들과의 비교 연구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다(Choi, 2004). 교육 선진국의 사례를 통한 논의로 많은 시사점을 얻었음에는 분명하지만, 동양적 교사관에서 보다 심도 있는 체육교사교육에 관하여 논할 필요성(Choi, 2004), 자국의 문제를 더욱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유사한 문화적 조건을 가진 국가 간의 비교가 필요하다는 점(Lee et al., 2009)에 근거하여 중국과의 체육교사교육 비교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19세기 말부터 본격화된 한국과 중국의 근대 대학교육은 학문의 성격과 가치관이 달랐던 서양의 교육제도를 모방하면서 첫걸음을 내딛었고, 교사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사범대학 역시 이때부터 태동하여 발전을 거듭해왔다는 점에서 두 나라의 공통점은 아주 많다. 또한 중국에서 시작한 유교 사상은 한국 사람들의 교육관과 교직관 등의 가치관 형성에 있어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영향력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동질성이 비교적 높은 중국의 사례에 대한 연구는 그간 미진했으며(Park et al., 2014), 특히 체육 분야에서는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21세기에 걸 맞는 체육문화 사회를 선도해나갈 수 있는 우수하고 유능한 자질을 겸비한 체육교사의 양성을 위한 예비체육교사 교육과정에 대한 재검토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는 바, 본 연구는 동일한 문화권 아래, 동질한 동양적 교사관을 지니고 있는 이웃나라 중국과의 체육 예비교사교육 사례들을 비교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를 통해 첫째, 한국과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프로그램에서 교육과정(강좌수 및 학점수)는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를 비교, 분석하여 공통점과 상이점을 탐색하였다. 둘째, 한국과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프로그램에서 목표, 내용, 방법적 차원의 상대적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고찰하였다. 셋째, 위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실천의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세번째 연구 문제의 설정 배경은 연구자의 개인적 배경과 관련된다. 연구자는 중국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졸업 후, 한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업을 수행 중인 유학생이다. 본 연구를 통해 한중 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을 비교함으로써 실천 양상을 이해하고, 장단점을 파악하여 그것을 기초로 중국의 상황에 맞게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자료 수집 및 분석 방법

자료 수집

1. 문헌 자료

한국과 중국의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인 Riss1)와 Zhiwang2)을 통해 양국의 문헌 자료(선행연구)를 수집하였다. 또한 양국 총 6개의 대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비교사교육 커리큘럼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교육현황과 관련된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2. 심층면담

심층면담은 한, 중 양국의 교사교육자와 예비체육교사들이 대학에서 실제로 실시하고, 경험한 교육과정에 대해 묻고, 비교 분석을 통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또한 실천, 장단점, 시사점 등 3개 영역에 대해 반 구조화된 인터뷰 가이드를 통해 묻고, 응답에 따라 추가적인 질문을 실시하였다. 면담 대상은 한국과 중국 예비체육교사 30명, 교사교육자 10명으로 총 40명이다. 또한 모든 심층면담은 연구자가 한국과 중국의 현지 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이루어졌으며, 면담은 각각 1회씩 실시하였다. 대학교별로 예비체육교사는 각각 5명씩 Focus Group인터뷰 방식으로 2시간동안 진행하였고, 교사교육자들은 1:1로 40~50분동안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장소는 연구참여자들이 희망하는 장소(대학교 빈 강의실 혹은 연구 참여자 사무실 등)에서 실시하였다. 면담내용은 1) 예비체육교사교육의 실천현황, 2) 예비체육교사교육과정의 장단점, 3) 예비체육교사교육과정에 대한 평가, 만족도, 전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대략적인 면담 가이드를 제시하면 다음 <Table 1>과 같다.

3. 비참여관찰

교사교육자와 예비체육교사의 수업 장면을 최대 3회 관찰하여 필드노트를 작성하였다. 실제 예비체육교사가 수강하는 강의에 제3자의 입장에서 참여하면서 의미를 발견하려 노력하였고, 일체의 간섭을 하지 않고 객관적인 태도로 관찰하였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고 연구자가 현장에서 직접 느낀 점과 경험들을 <Table 2>와 같이 반성적 필드노트로 작성하여 전사하였다. 특히 필드노트를 작성할 때 주목한 점은 교사교육자들의 수업준비부터 수업내용의 전달과정(교수방법), 그리고 예비체육교사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태도, 호응도, 집중도 등이었다.

4. 현지문서

기존 문헌 자료(즉, 공식문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Table 3>과 같은 교육과정 문서(강의계획서 포함), 강의 교재와 참고 자료, 행정 관련 문서 등 다양한 현지문서들을 수집하여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는 Bereday(1964)가 제시한 비교분석 연구방법을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활용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의 <Table 4>와 같다.
첫 단계로 양국의 현지 문서와 교육과정을 기술적, 해석적 차원에서 살펴보았고, 이어서 사례 기록 분석(case record analysis)으로 심층면담, 비참여관찰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을 전사하고 범주별로 구분하여 구조화된 자료를 추출하였다.

연구의 신뢰성

본 연구 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기법이 활용되었다.
첫째, 삼각검증법(triangulation)이다. 삼각검증법은 관찰, 면담, 현지문서 수집 등의 방법을 통하여 자료를 얻고 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얻게 된 자료들을 서로 비교하고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고 해석하는 것으로서 자료의 진실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특히, 심층면담 전에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교육과정과 강의계획서를 살펴본 후 면담지를 만들었다. 연구자가 문서적 차원에서 사전에 인지한 내용과 면담 내용이 상이하다고 판단될 시에는 면담자에게 재차 묻는 과정을 통해 내용의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둘째, 연구 참여자 검토(member check)이다. 심층면담을 진행한 한국과 중국의 연구 참여자들에게 분석 자료를 E-mail로 보내고 참여자의 의도와 다르게 분석된 내용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주관성의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셋째, 동료 연구자 검토(peer debriefing)이다. 스포츠교육학을 전공한 교수 2명, 박사 1명, 현직 중등체육교사 4명과 연구 절차 전체 과정을 공유하고, 면담 구성 및 연구 결과 도출에 대하여 협의하면서 분석적, 해석적 오류를 범하지 않고자 노력하였다.

연구결과 및 논의

한국과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의 실천 현황

예비체육교사 교육과정은 양국 모두 교양과목, 전공과목, 교직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개설된 강좌 수 및 이수 학점의 현황은 다음의 <Table 5, 6>과 같다.
교양과목은 대학에서 전공 외에 이수하는 과목으로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기능하는데, 양국 모두 10~16개 정도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3). 이수 학점 수와 비율의 경우 한국의 사랑대학교가 23학점 이상(16%), 중국의 축복대학교가 88학점 이상(55.3%)로 편차가 있는 반면, 나머지 대학교들은 전체 학점 수의 30% 내외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예비체육교사교육을 위한 전공과목과 교직과목의 경우, 한국은 2015교원자격검정 실무편람을 따르고 있어 강좌 구성이 대체로 비슷한 반면, 중국은 각급 성, 시 자치주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차이가 있었다.
전공과목의 경우, 앞서 교양과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중국 축복대학교의 전공과목 비율이 64학점 이상(38.8%)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외 한국의 세 학교는 50.8%부터 62.5%의 비율을, 중국의 나머지 두 학교는 58.4%와 66.7%로 구성되어 전체 학점수 대비 전공과목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큰 차이는 없었다.
교직과목의 경우, 한국과 중국의 차이가 가장 크게 드러난다. 개설된 강좌 수 자체도 한국은 13~14개 강좌, 중국은 2~10개 강좌로 차이가 있었으며, 교직과목이 차지하는 학점 비율 또한 한국은 18.7%~21.5%의 분포를, 중국은 7.9%~12.1%의 분포를 보였다. 한국의 경우, 교직과목을 교직이론(교육학 일반 과목 및 생활지도 관련 과목), 교직소양(교직실무 및 특수교육, 다문화교육 등), 교육실습(학교현장실습 및 교육봉사활동 등)으로 세분화하여 이수하도록 한 점에서 중국에 비해 많은 학점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양국 모두 전공과목의 비율이 모두 월등하게 높았고, 한국의 경우 전공과목 다음으로 교양과목과 교직과목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전공과목 다음으로 교양과목의 비율이 높았으며, 교직과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과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의 비교

본 절에서는 문서상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양국에서 예비체육교사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알려진 6개의 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수집한 자료를 통해 양국 예비체육교사교육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6개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예비체육교사 총 30명, 교사교육자 총 10명을 심층면담 한 결과 실천적 차원의 장, 단점을 크게 목표적 차원, 내용적 차원, 방법적 차원으로 나누어 범주화할 수 있었다.

1. 목표적 차원

한국의 경우, 3개 대학 체육교육과의 교육목표를 살펴보면, 핵심 내용은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능한 체육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었다. 또한 <Table 7>을 보면 한국 3교의 체육교육과 교육목적의 핵심 내용은 공통적으로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우수한 체육교사를 양성하는 것이었다. 중국의 경우, 마찬가지로 3개 대학 체육교육과의 교육목표를 살펴보면, 핵심 내용은 체육기초이론지식, 운동기본기능을 습득하고 학교에서의 체육수업, 실외체육훈련, 경기업무를 모두 잘 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것, 그리고 체육 과학연구, 학교체육관리, 사회체육지도를 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었다.
또한, <Table 8>을 보면 중국 3교 체육교육과에서는 양성요구를 제시하여 예비체육교사교육을 하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은 기본이론 및 기초지식, 체육과학 연구능력, 학교체육의 기본방침, 정책 및 법규를 알게 하는 것이었다. 한국에 비해 국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방침이나 정책에 대해 보다 강조하여 교육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내용적 차원

1) 교양과목

한국과 중국에서 체육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예비체육교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제 교육과정 운영과 경험에 대한 진솔한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의 경우, 주로 교양과목에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면서 체육에만 국한되지 않은 새로운 측면에서의 지식이나, 경험 또는 방법들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유용하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 소망대학교의 한 학생은 교양과목 중 대학영어라는 수업을 수강하였는데 외국인 강사를 직접 접해보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신선한 수업이었고 개인의 외국어 능력을 제고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 교양 중에 좋았던 수업은 대학 영어에서 외국인을 접해보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회화를 하기 힘든데 학생들이 영어를 못해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김진실, 한국 소망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중국의 경우, 예비체육교사들은 모택동사상, 등소평이론을 다루는 중요사상론이라는 수업 및 맑스레닌주의 기본원리개론이라는 두 개의 수업이 예비체육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양과목 수업이라고 주장하였다. 특히, 이러한 수업은 중국의 한 공민으로서 꼭 지녀야 할 정치적 이념이므로 대학교육에서도 예외가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 저는 맑스레닌 주의 기본원리 개론과 모택동사상, 등소평이론과 3개 대표중요사상론이란 수업은 20세기 중국혁명중대범위를 실천하는 일종의 정치, 군사, 발전논리로 인식하는데, 또 일반적으로 중국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잖아요. 그래서 여러 정치단체들이 사용하는 키워드로서 이 수업은 체육교사가 되는 것에는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는 중국의 한 인민, 한 공민으로써 이러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한우리, 중국 희망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반면에,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과목, 실용성이 떨어지는 과목으로 인식되는 과목들도 있었다.
  • 솔직히 군사이론과 같은 수업은 필수적으로 저희들이 들어야 하는 과목인 것은 맞지만, 그것이 사실 대학교 교육과정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이선진, 중국 명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이러한 관점은 교사교육자와의 면담을 통해서도 드러났는데, 교사 교육자들 역시 형식적인 과목들이 많고 실용적인 교양 과목들이 대체적으로 적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 사실 현재 교육과정에는 형식적인 것들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실용적인 것들이 너무 적죠. 사실 무엇보다 예비교사로서 실제 응용능력이 가장 중요한데 말이죠. (김정직, 중국 희망대 교사교육자 심층면담)

이러한 문제점들은 비단 중국의 문제만이 아닌, 한국의 교육과정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 사실 교양은 필요한 것도 있지만, 과도하다는 생각도 들어서 학점 관리하기 위해 듣는 의무적인 느낌이 좀 많아요. 때론 꼭 들어야 할 학점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나씩 듣는데, 수업은 참여하기보다는 학점 채우기 위해서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요. (박믿음, 한국 소망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시대적 흐름에 따라 지식도 변한다. 양국 모두 현 시대가 요구하는 교양과목에 대한 검토와 의견 조사를 통해 예비체육교사에게 필요한 교육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2) 전공과목

한국의 경우, 체육 교재연구 및 지도법이라는 전공수업이 있는데, 이 수업은 초반에 배운 체육교육, 체육교사, 체육교직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에 대해서 즉, 수업모형이나 교수법과 같은 강의와 발표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체육수업을 진행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루어지는 실습중심의 수업이기 때문에 이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 체육교재 연구 및 지도법이라고 전공에 있는 수업인데, 현재 나와 있는 교육과정을 보면서 수업을 어떻게 해야 되고 그런 거를 수업시간에 직접 얘기도 하고 참여도 하고 내가 직접 수업을 짜서 수업 실연을 해보고 이런 수업이었는데 제가 입용을 준비하는 학생이다 보니까 제 스스로 생각을 해서 수업을 짜고 수업을 실연할 수 있다는 것에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김근성, 한국 사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중국의 경우, 소수민족 전통 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체육교사는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중국의 각 성급, 시도에서 중요시하는 체육실기 종목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희망대학교가 위치한 시도에서는 배구 실기종목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하였다. 학교현장에서도 학생들을 상대로 배구 시합을 많이 운영하는 편인데, 이 대목에서 중국의 지역별 대표적인 실기 수업은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수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배구 실기수업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시는 배구 운동을 강조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런 현실 상황에 맞추려면 배구 운동의 기본적인 기술, 기능과 경기 규칙, 심판 관련 지식에 대해 잘 알아야 하거든요. (최나라, 중국 희망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대체로 한국은 체육 교수법, 중국은 실기 지도법이 비교적 중요하다는 인식을 보이는 가운데, 전공과목에서 현재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예비체육교사와 교사교육자들의 면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솔직히 전공과목에서 실기수업을 하면서 불편한 점들이 조금 있어요. 특히, 시설적인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테니스장은 아예 없고요, 수업시간에 다른 종목도 해야 하는데, 워낙 한 반에 인원수가 많은데, 코트를 학과 측에서는 2개밖에 빌려주지 않아서 8명만 연습할 수 있고 기타 학생들은 아예 연습시간이 없다고 보면 되요. 학교 측에서는 학과 측에 시간을 조율해보라고 했지만, 그게 쉽게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전공실기과목을 좀 더 잘 배워보고 싶은데 잘 안되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학교 측에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배사랑, 중국 명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위의 면담 자료의 배사랑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중국 예비체육교사들과 교사교육자들이 동일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시설적인 문제는 이와 유사하게 한국의 사례 대학교에서도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체육관이 없다 보니까 체조실에서 하는 것도 있고 배구수업이 있는데 따로 연습할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선수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도 그렇고 많이 불편해요. 구기 종목하기에도 부족하고요. (조근면, 한국 소망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또한, 중국에서는 실기수업을 진행하는 시간이 너무 짧고 수업시수가 너무 적다는 문제점도 제기되었다. 중국의 대학교 수업시간은 한국의 대학교와는 달리 지역과 학교에 따라 다소 편차가 있었지만 수업 시간이 짧다는 인식은 공통적으로 드러났다.
다음의 면담내용을 살펴보면, 한 가지 실기 종목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학교에서 정해준 시간은 매우 제한적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체조와 같이 기초 기능 연습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종목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고 하였다. 얕게 배운 지식을 깊게 가르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 자체가 부족하다는 인식이다.
  • 실기종목수업이 1시간 30분인데요. 수업시간이 너무 짧아요. 예를 들면, 체조시간이 일주일에 한 번 밖에 없는데 총 18주의 수업이니까 솔직히 체조를 18주 안에 다 배운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박인내, 중국 희망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전공 과목의 실기 기능 숙달 및 지도법과 관련한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시설 개선 및 충분한 활동 시간을 보장해주는 것을 커리큘럼 상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 교직과목

한국의 경우, 교육봉사라는 수업이 실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방식, 마음 상태를 더 많이 이해하는 경험을 갖게 된다는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교육봉사는 어떻게 보면 그저 봉사활동을 하고 학점을 채우는 수업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학교에 가서 교직적인 봉사를 한다는 것에서 저에게 큰 인상을 주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주로 저녁 시간에 했기 때문에 실제 학생을 가르치거나 체육수업을 하지는 못했지만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하면서 아이들이 어떤 것이 힘들고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를 직접 많이 들었어요, 아이들을 가르칠 때, 대화가 많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대화가 많이 있어야 아이들이 “저 선생님이 많이 이해를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고, 또 좋은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교육봉사가 저에게는 가장 인상이 깊었던 수업이에요. (윤인자, 한국 사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또한, 교육평가라는 수업을 통해 평소 몰랐던 평가 관련 지식에 대해 한층 더 깊은 이해가 있었고 본인이 향후 직접 학생들을 가르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하였다. 특히, 공정하게 평가를 할 수 있는 방법과 학생들의 성취도를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적 지식들을 배운 점에 만족하였다.
  • 교육평가라는 수업인데요. 학교현장에서 아이들을 평가할 때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어떤 방법들이 있고, 어떻게 적용시킬 것 인지에 대한 수업을 하는 것인데요. 되게 좋았던 것은 아이들을 평가한다는 게 사실, 말로만 평가한다면 되게 쉬운데 막상 배워보니까 다양했어요. 평가 방법도 그렇고, 제가 이전에는 몰랐던 것들을 접하니까 좋았어요. 그리고 평가 자체가 저희가 생각할 때는 그냥 점수만 주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이 수업을 듣고 나서 오직 평가만이 아니고, 아이들에게 피드백도 줄 수 있고, 또 어떤 평가는 아이들의 성취도를 여러 방면에서도 평가할 수 있다는 이런 면들을 배우게 된 점이 좋았어요. (김체성, 한국 사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중국의 경우, 예비체육교사 교육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수업으로 명랑대학교 예비체육교사는 교사전문발전이라는 수업을 지목하였다. 모든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업무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가르치는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 본인의 강의 계획서와 수업 내용들을 교안으로 작성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향후 체육교사가 되었을 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 우선 교사라면 교안을 쓰는 것이 필수잖아요. 그래서 체육교재와 교수법 수업에서는 향후 우리가 교직에 종사하여 교안을 쓸 때 교안의 기본적인 구조와 형태에 대해 미리 터득할 수 있도록 해주고, 또 교안을 직접 써보는 실천을 해봄으로써 교안의 기본내용에 대해서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에요. (홍아름, 중국 명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또한, 중국 예비체육교사교육과정에는 교직과목 중 교사언어라는 수업이 있다. 희망대학교 예비체육교사는 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 구사 능력이라고 하였다. 특히, 중국의 많은 소수민족 지역에서는 소수 민족 언어가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어서 중국 보통언어(普通话)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하였다. 중국 56개의 민족 중 한족을 제외한 55개 민족은 모두 소수민족이기에 소수민족 고유의 전통 언어 사용은 이미 오래전부터 국가에서 비준한 정책이다. 하지만, 대학고등교육에 있어서는 일부 특별한 학과를 제외한 모든 수업은 반드시 보통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때문에 예비체육교사교육과정에서 소수민족인 예비체육교사들에게는 필수적인 수업이 되어야 하는 구조이다.
  • 보다 정확한 언어표현능력과 언어구사 능력을 위해서 보통언어(普通话)라는 과목은 예비교사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우리처럼 소수민족에게 더 필요해요. (차소망, 중국 희망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한편, 중국에는 한국의 학교현장실습과 체육교재 연구 및 지도법을 합친 맥락의 교육견습이라는 수업이 있다. 하나는 학교 현장에 직접 가서 선배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는 형식이고 다른 하나는 같은 과 학우들과 직접 수업 실연을 해보는 것이다. 실제로 예비체육교사는 교육견습(教育见习)이라는 수업을 통해 비록 가상이지만 수업 실연을 해봄으로써 많은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또한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참관 학습 때 봐왔던 현장에서의 상황들을 주의하면서 수업을 하게 되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하였다.
  • 교직과목에서 교육견습이라는 수업이 있어요. 교육견습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하나는 현장 참관 실습인데, 직접 선배님들이 수업을 하시는 학교현장에 가서 수업을 참관해요. 참관하면서 어떤 장, 단점이 있는지를 스스로 볼 수가 있고, 또 그거를 잘 반영하여 나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가 있어요. 다른 하나는 같은 동기 친구들과 가상적인 수업을 해보는 거에요. 실습 나가기 전 이런 가상적인 수업실현은 진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손정직, 중국 명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이처럼 한국과 중국의 교직과목이 예비체육교사들에게 있어 실질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예비체육교사들이 실제 현장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수업들이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경우도 많았다. 사례 대학교의 교육과정에서 교직과목을 보면 학교에 따라 모두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3교의 교직과목에 대해 모두 면담을 진행한 결과 공통적으로 현장 실습중심의 교직과목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특히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실천적인 것이 너무 적어요. 학생과 대면하는 것도 너무 적고요. 수업실연 해보는 것도 좋지만, 그 학생들은 같은 반 친구들이고 가르치는 것에 있어서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잖아요. 하나를 가르치면 그거를 잘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교육실습 이외에는 아예 현장에 직접 나가기 힘든 실정이에요. (한배려, 중국 명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4) 비교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한국과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가 인식하는 교육과정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면, 다음의 <Table 9>와 같다.

3. 방법적 차원

1) 한국

① 지식-실천 연계 강조

한국 예비체육교사교육에서는 주로 대학교육의 지식적 측면을 학교 현장과 연계될 수 있는 실천적 지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강조하는 양상으로 예비체육교사교육이 많은 부분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교사교육자들의 면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우리 대학의 체육교육과에는 체육교직실무가 있는데, 현장교사들이 직접 학교에 와서 강의를 해요. 담임업무, 스포츠클럽업무와 같이 실무적인 부분들을 매주 현장교사들이 와서 직접 학생들을 만나면서 가르치고 있어요. (최사랑, 한국 행복대 교사교육자 심층면담)

  • 현장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 현장 교사들을 초청해서 수업을 듣고 수업 안에서도 실제 체육교육 현장을 찾아가는 탐방을 직접 하게 하고요. 현장 역량 같은 것들을 많이 강화하려고 해요. (이용기, 한국 소망대 교사교육자 심층면담)

위의 한국 교사교육자들의 면담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행복대학교와 소망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현장 교사들을 직접 학교에 초청하여 수업을 하도록 하기도 하였다. 특히, 현장교사들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담임업무나 여러 가지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체육 관련 업무들을 간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현장탐방을 통해 학교체육 현장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마찬가지로 사랑대학교에서도 현장역량을 중심으로 실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였다. 특히, 방학 동안에도 스포츠를 가르칠 수 있는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는 방법도 소개하였다.

② 임용준비 위주

또한, 임용고사를 위해서 한국 예비체육교사교육에서는 주로 집단교육의 방법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었다.
  • 4학년이 되면 임용반이라는 그룹이 있어요. 임용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그룹인데요. 공부하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준비해주는 거죠. 특강도 시켜주고 현장 선생님도 초청해서 도움을 줘요. (이겸손, 한국 행복대 교사교육자 심층면담)

  • 우리는 임용반을 특히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정기적인 스터디도 하고 아이들이 함께 공부도 하고, 서로 동기부여도 하도록 하고 있어요. (김행복, 한국 사랑대 교사교육자 심층면담)

교사교육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행복대학교와 사랑대학교에서는 현재 임용을 준비하는 그룹을 하나씩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다. 다만, 학교 밖에 있는 학원 수준의 그룹이 아니라 단순히 예비체육교사들이 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서로 공부도 같이 하고 여러 방면에서 함께 동기부여도 할 수 있고,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격이라고 하였다. 또한 임용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장교사들을 개별적으로 초청해서 특강 기회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집단그룹 교육에 호의적이고 적극적인 지지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③ 실기종목교수법 위주

한편, 실기종목 교수를 위해서는 전문교육의 방법을 채택하여 예비체육교사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동향도 연구를 통해 드러난 부분이다.
  • 우리는 전공 수업에서 단순히 실기 종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교수법이라고 교과목 명칭을 정해서 지도해요. 육상종합 교수법처럼, 예를 들어서 허들의 기능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허들을 가르치는 방법을 가르쳐요. 가르치는 방법을 가르치는 거죠. 물론 실제로 허들을 직접 해보고 배우지만 본인이 넘어보면서 동시에 나는 이 정도 허들 실력이면, 내가 앞으로 체육교사가 되었을 때 이렇게 가르치면 되겠구나라는 것을 가르쳐요. 그리고 육상 선수 출신 강사가 가르치기도 해요. 그 경우에도 강사분들한테 과목의 취지를 항상 얘기해요. 육상을 잘하는 체육교사도 중요하지만, 학교 현장에 가서 체육교사로서 얼마나 재밌게 잘 가르칠 수 있는지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강의를 해달라고 요청해요. (이용기, 한국 소망대 교사교육자 심층면담)

소망대학교와 같이 한국 대학의 특징은 모든 실기수업에서 교수법을 함께 강의하고 이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강좌명도 농구가 아닌 농구 교수법, 육상종합 교수법, 축구교수법으로 바꾸고 수업시간에 반드시 해당 강좌의 수업지도안을 작성하는 방법을 포함하여 지도법을 함께 다루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현장에서 현직 체육교사들을 초빙하여 실기 및 교수법을 함께 지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례도 있었다.

④ 개인별 피드백 제공

집단교육 방법을 보완하기 위하여 한편으로는 개인별, 직접적 교육 방법으로 예비체육교사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부각되었다.
  • 육상 실기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가 교수님이 피드백을 하나하나 개개인에 맞춰서 주셔서 전체적인 수업 완성도가 높았어요. (김근성, 한국 사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예비체육교사들은 실기종목의 수업을 하면서 교수님의 개별적 피드백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사실, 모든 예비체육교사가 똑같은 수준의 우수한 실기능력을 갖추기를 기대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때로는 직접적인 교수방법을 통해 예비체육교사들에 즉각적, 개별적 피드백을 주고 있으며, 실기종목 수업에서 개개인의 수행 수준에 따라 맞춤형 피드백을 주고 있는 사례들이 드러났다.

⑤ 올바른 교사관 심어주기

마지막으로 가르치는 일을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 교사로서의 가치관이나 신념과 같은 부분은 주로 간접적인 교육 방법으로 실천하고 있다 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올바른 교사관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들이 주를 이루었다.
  • 저의 수업이 교사로서 수업을 잘하는 것, 체육교육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올바른 체육교육을 펼치기 위해서는 어떤 지식, 어떤 정신, 어떤 능력을 가져하는지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그것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자발적으로 훌륭한 체육교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식, 기능, 방법들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강조해요. 왜냐하면, 지식이나 기능 같은 것들은 마음만 있으면 스스로 언제든지 목마를 때 물을 찾는 것처럼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교에서는 물론 기초적인 지식과 기능 같은 것들도 가르쳐야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말로 갈망하게 만드는 것이에요. 좋은 체육 선생님이 되도록 마음속에 열망,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 그런 불씨를 키워주게 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잘하고 싶도록, 좋은 체육선생님이 되고 싶도록 말이에요. (최사랑, 한국 행복대 교사교육자 심층면담)

위의 면담을 통해 교사교육자들은 예비교사의 가치관과 신념을 자극하는 간접적인 교수방법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Choi(2010)는 학생들의 내면에 영향을 미치는 교사의 행동거지와 마음씀씀이를 간접교수활동이라고 정의한 바 있으며, 위의 면담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처럼 간접교수방법을 통해 교사교육자는 내면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하여 올바른 교사, 우수한 교사가 되고 싶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하였다.
  • 학생들이 앞으로 교사가 되고 나서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 떄문에 교사교육자가 바른 모습을 보여주고 인성적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기본으로 되어야죠. (김행복, 한국 사랑대 교사교육자 심층면담)

사랑대학교 교사교육자는 예비체육교사를 가르침에 있어서 교사로서의 인성적인 부분을 강조하였다. 아무리 실기종목 기능이 뛰어나고 업무능력이 뛰어난들 결코 무시하지 못하는 단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인성적 훌륭한 모습인 것이라고 하였다. Choi(2008)는 예비체육교사교육에서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를 위해서는 교사교육자들의 노력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한 점과 방향을 같이 한다.

2) 중국

① 기능-실천 연계 강조

먼저 중국 예비체육교사교육에서도 실천적용 위주의 방법으로 기능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데 한국과 다른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사범대학교의 학과 과목 중에서 분필 판서 과목은 기초교육 과목으로서 필요한 기능교육을 실행하고 있어요. (최온유, 중국 축복대 교사교육자 심층면담)

위의 면담에서 축복대학교 교사교육자는 교과목 중에 분필 판서를 직접 배우는 수업은 실제 현장에서 예비체육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였다. 체육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기능에 분필 판서와 같은 교육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중국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② 수업 참여 동기 부여

다음으로, 수업 참여의 동기를 높이는 흥미로운 교수법도 소개되었으며, 이는 예비교사가 현장에서 실제로 가르치는 상황을 가정하고 교사교육자가 자신의 수업에서 방법적인 면들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 제가 얘기드리고 싶은 왕교수님은 학생들의 정서를 전체적으로 리드하면서 수업을 하세요. 이상하게 평소에 공부를 안하던 학생들도 그 교수님의 수업 시간에는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에 참여하거든요. 왕교수님만의 특별한 수업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교수님 질문에 답변을 할 때마다 상을 주시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에 수업이 끝날 때쯤 가장 많이 모은 학생에게 작은 선물도 주시구요.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그 선물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업을 참여해요. 그 질문의 답을 알든 모르든 서로 손을 들고 서로 자기 생각을 얘기하거든요. 물론, 이것은 선물을 위해 하는 것만은 아니죠. 그만큼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셔서 수업을 재밌게 이끌어 가시거든요. (정기쁨, 중국 명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명랑대학교 예비체육교사는 왕교수의 교수방법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학생을 가르침에 있어서 그들의 정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정서를 잘 리드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 스스로가 이 수업에 대해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③ 두 가지 언어 위주

다음으로, 중국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특징은 두 가지 언어를 동시적으로 교육하는 방법을 들 수 있다.
  • 두 가지 언어의 동시교육은 우리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잘 운영되고 있어요. 소수민족 대학교들만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소수민족 지역은 학교에서 거의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한족을 비롯하여 여러 소수민족들이 많기 때문에 구령과 같은 것은 주로 중국 표준어로 가르치고 있고, 설명적인 부분들은 거의 소수민족 고유의 전통언어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면 학생들의 입장에서 이해도 더 잘 되는 부분이 있어요. (박인성, 중국 축복대 교사교육자 심층면담)

소수민족 지역에 위치한 축복대학교 예비체육교사교육의 가장 특징적인 한 가지는 두 가지 언어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중국 소수민족 지역에서 두 가지 언어 교육을 실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예비체육교사들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예비체육교사들은 향후 소수민족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확률이 높으며, 그 학생들은 아직 소수민족 언어에 익숙해 있는 상황이다. 체육교사로서 학생과의 관계 형성에서부터 지식전달까지 다방면의 교수 행위를 잘 해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언어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한 점으로 중국의 독특한 문화적 특색이 반영된 교수 유형으로 볼 수 있다.

④ 개인별 피드백 제공

실기 과목에서 개개인에 대한 피드백은 중국과 한국이 유사한 특징을 나타냈다. 특히, 체조 실기종목처럼 부상이 우려되는 수업에서 교사교육자의 응원과 용기,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 제공은 예비체육교사들로 하여금 실기종목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본인들도 향후 체육교사가 되고 나서 그러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용기와 응원, 칭찬을 줌으로써 보다 질 높은 체육수업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체육에 자신과 흥미를 갖게 하는 데에는 체육교사가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교사들이 주는 피드백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체조 실기수업이 사실 위험성이 매우 크잖아요. 동작에서 교수님의 요구대로 하지 않으면 자칫 부상당할 가능성이 많아요. 하지만 체조를 가르쳐 주신 교수님께서는 공포심을 극복할 수 있게 용기를 주시고,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항상 옆에서 보호해주셨어요. 사실, 저는 체조에 대한 공포심이 많았지만, 교수님의 지도하에 잘 배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조행복, 중국 명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⑤ 올바른 교사관 심어주기

중국 국가 교육과정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Du, 2014). 한국과 마찬가지로 간접적 교수방법을 통하여 예비체육교사들의 내적인 부분까지 접근하여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훌륭한 체육교사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명랑대학교 예비체육교사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교사교육자의 가르침으로 인해 자신의 가치관과 교사관이 많은 부분 영향을 받았다고 하였다. 따라서 교사교육자의 간접적 교수방법은 Choi(2010)가 제시한 기법적 차원과 심법적 차원처럼, 단순히 기능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예비체육교사의 내면과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일을 도모한다는 점에 근거하여 이해할 수 있다.
  • 전통양생수업을 하셨던 교수님이 계셔요. 처음 봤을 때, 첫인상이 매우 좋았어요. 수업을 하실 때, 말씀하시는 내용도 모두 논리적이었고 참된 교사가 되는 데 있어서 내면적으로 도움이 되었어요. 그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 무의식간에 저 개인의 가치관이나 교사관에 큰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김소원, 중국 명랑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의 중국 예비체육교사들은 예비교사 교육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사관 함양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 우수한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올바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교사가 되기 위해 응당 갖고 있어야 하는 교사로서의 자질도 스스로 터득해야 하구요. 그것이 하루사이에 터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지식적인 것도 아닌 마음 안쪽 부분에서부터 갖게 되는 것이라 교수님들께서 조금 더 많이 교사관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심어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김성실, 중국 희망대 예비체육교사 심층면담)

위의 내용과 같은 아쉬움을 언급한 예비체육교사는 교사관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기까지 교사교육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현재 존재하는 문제점 중에는 교사관을 심어주기보다는 지식과 기능위주의 강의가 대부분이라는 아쉬움을 전해주기도 하였다.

3) 비교

방법적 차원에서 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다음의 <Table 10>과 같다.
한국과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에서 방법적 차원의 공통점은 첫째, 개인별 피드백 제공의 직접적인 교수방법과 올바른 교사관을 심어주기 위주의 간접적인 교수방법으로 시행되고 있었다. 또한 양국의 차이점을 보면, 한국에서는 지식과 실천의 연계를 강조하고, 임용시험 준비를 위한 집단교육을 실시하는 방법 그리고 실기종목 교수법을 위한 전문적인 교수방법을 시행하고 있었다. 반면에 중국에서는 실천 적용이 가능한 기능적인 부분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교수방법을 고집하고 있었으며, 다민족 국가인 만큼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교수방법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 실천을 위한 시사점

앞서 살펴본 한국과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의 실천 현황과 실제 교육과정의 비교를 바탕으로 우수한 점과 문제점을 각각 고찰해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본 절에서는 중국 예비체육교사교육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얻기 위해 네 가지 측면(목표적 차원, 내용적 차원, 방법적 차원, 환경적 차원 등)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1. 목표적 차원

한국의 체육교육과 교육목표의 핵심내용은 대체적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능한 체육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 즉 ‘전문성’과 ‘인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반면에, 중국은 대체적으로 체육 기초이론지식, 운동기본기능 습득, 학교에서의 체육수업, 실외 체육 훈련, 경기업무, 학교체육관리, 사회체육지도를 잘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 즉 ‘전문성’에 많은 무게가 실려있음을 알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교육이란 인성을 길러주는 일이고 학교란 인성을 함양시키는 곳이라고 간주해왔다(Choi, 2010). 따라서 예비교사교육을 하는 대학기관에서는 장차 인성교육을 담당하게 될 예비교사를 양성함에 있어서 전문성을 지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성에도 함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실제로 지식과 인성이 서로 양립할 수 없으며 따로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지식과 인성을 따로 분리하는 경향도 있었다(Park, 2010). 하지만, 체육교과는 체, 지, 덕의 조화로운 통합을 도모하는 가운데 인성이 발현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중국에서도 체육교사 양성 기관에서는 응당 전문성과 개인 소질을 동시에 강조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연구가 있었다(Zhu, 2013). Lickona & Davidson(2005)는 교육의 궁극적인 최종 목적은 지적인 수준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선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중국 예비체육교사교육기관의 교육목표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복합형 인재로 양성하는 것에는 응당 인성도 함께 강조하여 종합적 소질을 갖춘 예비체육교사로 양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 내용적 차원

1) 교양과목-학점채우기식 수업에서 효율적인 수업으로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에서는 과목 수가 많은 것, 학점이 많은 것에 비해 실질적으로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과목이 부족한 실정임을 앞서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체육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의 교육과정 편성 체제와 내용이 체육교사 양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경우도 있다(Zhu, 2013). 즉, 교양과목과 전공과목 간의 연계성이 부족하여 교양과목을 통해 전공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을 얻지 못하고 있다. 또한, 현재 중국예비체육교사교육에서의 이수학점 수를 살펴보았을 때, 전공과목외에 교양과목의 이수학점 수가 사례 대학 3교 모두 너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학점채우기식의 수업에서 효율적인 수업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첫째, 학점 수가 많은 교양과목을 전공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에 결부하여 과목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중국 대학교에서의 군사이론과 같은 교양과목을 한국 대학교에서의 교직이론 수업들(교육철학 및 교육사 또는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 등)로 대체하는 것이다. 둘째, 지나치게 많은 학점으로 되어 있는 교양과목을 축소하거나 필수과목에서 선택 과목으로 더 구조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의 선호와 필요에 맞는 과목을 예비체육교사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좀 더 넓게 제공해주어야 한다.

2) 전공과목-기존의 실기종목에서 다양한 실기종목으로

중국의 사례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운동 종목의 다양성이 부족하며, 예비체육교사들은 새로운 유형의 스포츠종목을 접하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줄곧 전통적인 체육실기종목만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기존의 실기종목에서 다양한 실기종목으로 바꾸려면, 첫째, 체육교육의 시대적 흐름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중국 내에서 유행하는 운동 종목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우수 사례도 접목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지도할 예비체육교사들은 새로운 스포츠종목들을 통해 좀 더 넓은 시야와 안목을 소지할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비체육교사교육자들은 우선적으로 국제적 동향을 살피면서 일선에서 다양한 실기종목의 성공사례들을 자국으로 가져와 적용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또 그것을 정책안으로 추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범 운영 대학교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시켜 전국에서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예비체육교사교육기관에서는 좀 더 다양한 실기종목을 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들을 갖추어야 한다. 예를 들면, 승마를 배우기 위해서는 승마장이 필요로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학교에 마련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성급 및 지방 자치주 도시에 있는 승마장과 체결을 맺고 예비체육교사들을 교육을 받게 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스포츠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 역사와 같은 부분까지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의 예비체육교사 교육과정에서 이러한 이슈에 대해 고민해보고 추진 여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3) 교직과목-이론중심수업에서 현장중심수업으로

교육학 및 교사교육 연구 분야에서는 실천적 지식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학의 예비교사교육은 ‘기술적 합리주의 모형’(Schön,1987)을 바탕으로 한 ‘이론중심의 교사교육’이 지배적인 경향을 이루고 있다(Choi, 2004; Park & Choi, 2010; Korthagen, 2001). 이는 더 많이 아는 교사가 더 잘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며, 이론적 지식을 충분히 배울 경우 실천적 지식은 자동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이른바 ‘이론에서 실제로의 논리’에 기인한다(Cochran-Smith & Lytle, 1999). 하지만 이러한 이론중심 교사교육은 예비교사의 실천적 역량 함양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So, 2009; Park & Choi, 2010). 따라서, 예비체육교사들이 교수행위를 실천하는 경험 속에서 실제적인 지식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천학습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Park & Choi, 2010).
현재 중국의 체육교사교육의 연구현황을 살펴보았을 때, 중국 체육교사교육의 발전은 단일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전국이라는 큰 범위 안에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Dong, 2010). 중국은 지역별 체육교사교육의 발전 수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응당 각 지역 실제에 맞는 예비체육교사교육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Gong & Li, 2009). 그리고 실제 중국에서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교직과목에서 대체적으로 현장과 연계성이 떨어지는 학문적 내용중심, 즉 이론중심의 교육내용이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직과목에서 단기간의 교육으로 교사로서의 책무를 배우고 익힐 충분한 지식, 시간과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Dong(2010)도 이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바 있는데, 이론중심에서 현장실천중심으로 응당 바뀔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예비체육교사교육이 보다 효율적으로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모든 수업이 일선 교육현장과 밀접한 연계성을 가져야 한다. 또한 한국의 교직과목에서처럼 교직실무, 교직행정, 교육봉사 등과 같은 실제 학교업무를 예비체육교사교육의 단계에서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현장중심 실습 위주의 수업을 양적으로 확장하여 재구성하는 동시에 질적으로의 수준, 즉 현장중심수업이 예비체육교사들에게 실제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실용성도 함께 주의할 필요성이 부각된다.

3. 방법적 차원

1) 통합적/복합적/융합적인 체육교사로 양성하기

21세기 지식사회의 최전선에서 교과의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자(체육교사)의 전문성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체육교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적 자질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Liu, 2008). 즉, 체육교사가 자신의 교육적 임무를 잘 수행해나가기 위해서는 높은 전문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Choi, 2010). 그렇다면, 체육교사가 갖추어야 하는 전문성은 무엇인가? 이에 답하자면, 체육교사가 해야 하는 일을 잘하는 것을 말한다(Choi, 2010). 하지만, 그것이 단순히 운동종목을 가르치거나 기술수준의 것을 전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동시에 그 학생들의 내면과 삶에 모종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함은 두말할 여지가 없이 중요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기능적인 측면의 경우에는 지금까지의 교사교육과정에서도 충분히 가르칠 수 있었지만 인성 부분을 보다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자의 두 가지 차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양국 교사교육자들의 이야기를 적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이는 국내 연구에서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소개되어 온 것으로 즉, 체육교사가 갖추어야 하는 전문성에는 주로 두 가지 차원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기법적 차원이고 다른 하나는 심법적 차원이다(Choi, 2010). 기법적 차원의 “기법”(技法)은 가르치는 일의 기술적인 측면을 가리킨다.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교수의 명시적 측면으로서 지식, 기능, 정보 등을 가르치는 방법이다. 또한, 심법적 차원의 “심법”(心法)은 간접적으로 전달되는 교수의 암시적 측면으로서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마음의 다양한 영역들이 관여되고 영향을 미친다. 연구 참여자들의 인터뷰에서 직접적으로 위 표현들이 사용되지는 않았으나, 공통적으로 인성교육을 접근함에 있어 지도자의 두 가지 차원이 중요하다는 점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우수한 체육전문인의 확보는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사회에서 체육 전문인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함께 이루어지느냐 못하느냐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핵심요인(Choi, 2005)이기 때문에, 교사교육자들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예비체육교사들을 가르치는 것이 대안적 방법이 될 수 있다.

2) 인성을 함양한 체육교사로 가르치기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에 의해 좌우되듯이 훌륭한 체육교사를 양성함에 있어서 특히, 예비체육교사는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교육자들의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또한, 인성을 함양한 체육교사를 양성해야 하는 중요성(Xu et al., 2012)과 관련하여 예비체육교사의 인성교육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맥락에서 국내에서는 Choi(2010)이 체육을 하는 사람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안과 밖이 온전하게 합치된 상태”의 특징을 띤 철인군자의 이미지로 구체화하였다. 즉, 내면은 성품, 외면은 능력을 뜻한다고 했다. 따라서 인성을 함양한 체육교사로 가르치려면 응당 예비체육교사 내면의 성품과 외면의 능력을 함께 겸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동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네 가지 덕”(四德)을 인성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삼아 왔다. 마음을 너그럽게 가짐으로써 학생의 성장을 포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며, 올바른 방식으로 일을 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제대로 교육을 해나갈 수 있다. 또한 학생들과의 교육적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삼가는 마음으로 예의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옳고 그른 것을 명확하게 분별하는 참된 판단력으로 올바른 방향으로의 교육을 향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중국의 예비체육교사들은 교사관을 심어주기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올바른 교사관을 갖기 위해서는 교사교육자들의 노력이 특히 필요하였다(Xu et al., 2012). 체육교육의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은 불가피한 것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Lee & Kwon, 2005). 또한, 체육은 타 교과와 비교하였을 때 여러 가지 면에서 특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특히 역동적인 상황에서 많이 전개되므로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체육을 가르치는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신체활동을 통한 전인교육4)을 담당해야 하므로 다른 교과의 교사들에게 요구되는 것 이상의 자질과 특성을 소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Kang & Choi, 1997).

4. 환경적 차원

체육시설 수량의 확보와 관리에 대해 대다수 연구 참여자들은 체육시설이 부족하므로 양적으로 확충하고, 질적으로 개선할 것을 희망하였다.
학교체육시설의 현대화를 이루기 위해서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이 동시에 추구되어야 한다. 또한, 앞으로도 대학 체육에 있어서 학생이 희망하는 체육·스포츠종목은 매우 다양하게 변화될 것이다. 이러한 다양하고도 절실한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포츠를 실천할 수 있는 시설이 우선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더욱이, 대학 체육시설은 대학 구성원 모두는 물론 대학자체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기능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기능들이 효율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세심한 연구도 필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각 성, 시, 자치주 정부는 대학교별 복합 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체육시설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다양한 종류의 체육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미래 사회의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교체육의 시설적, 물리적 측면 이외에도 제도적인 측면도 고려해보아야 한다. 여기서 제도적인 측면은 학교 또는 나라의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이나 교육 관련 정책, 법규를 말한다. 인터뷰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수요가 필요하다.
그 외에도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과정이 잘 이루어지려면 대학교 강의실에서의 교육 분위기라던가, 그 대학교가 위치하여 있는 성, 시도별 대학교 분위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중국만의 문화와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각 대학의 특성과 잘 어우러져 있을 때, 보다 빠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요약 및 제언

본 연구의 결과 및 중국 예비체육교사교육에의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의 예비체육교사교육에서 실질적으로 현장과 연계된 교직과목 강좌 수 증가 및 과목 개설이 시급하다. 현재 중국의 체육교사 교육과정에서 현장중심의 교직과목 강좌 수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기 때문에 교직에 종사할 때 고충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들이 많았다. 따라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려면 우선 국가 교육부나, 해당 관할 지역의 교육부, 혹은 대학교, 학과 등의 제도적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실기수업을 하는 시설, 환경적인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 체육이라는 교과목을 잘 배우려면 이론지식도 중요하지만 실기종목을 잘 배우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예비체육교사들은 실기종목을 잘 배워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시설, 환경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현재 어려움을 호소하는 예비체육교사와 교사교육자들을 위한 빠른 대안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예비체육교사와 교사교육자 각자가 교사교육프로그램에서 전문성뿐만 아니라 인성함양의 중요성도 스스로 인식하고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 수업을 가르치는 교사교육자와 그 수업을 듣는 예비체육교사들의 가치관, 마음가짐, 태도, 교사관 등은 너무도 큰 범위에 있는 것이고 다양하기 때문에 올바른 방향으로의 효율성을 추구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가 인성 함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르치거나 또는 가르침을 받는다면 그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학교적 차원에서 먼저 이끌어주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한국도 중국 등 동양권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국가의 예비교사교육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점에 대하여 다룰 수 있는 비교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연구 사례로 선정한 한국과 중국의 6개 대학의 예비체육교사교육은 양국에서 임의적으로 선정한 지역 연구로만 이루어졌기에 향후 좀 더 넓은 범위에서 많은 사례들로 활성화 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예비체육교사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 개선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수준에서의 실천 방안을 수립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교육프로그램이라도 현장적용성이 떨어진다면 좋은 교육이 될 수 없다. 우수한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예비체육교사교육 프로그램 적용 관련된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한국과 중국의 체육교사교육에서 예비체육교사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현직체육교사교육에도 한국과 중국 양국의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현직체육교사교육을 비교하면서 양국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면 양국의 체육교육 분야 학술교류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Table 1.
Main contents of in-depth interviews between Korea and China (PE teacher educator and preliminary PE teacher)
Contents
PE teacher educator Preliminary PE teacher
Practice ∙ What do you usually focus on when you take the preliminary PETE class? (theory, practical or otherwise) ∙ Please tell me in the order you think is the most important among the curriculum (cultivation, major, and teaching).Why?
Pros &Cons ∙ What efforts are being made in the PE department to train excellent PE teachers? (in various ways) ∙ Among the classes you have participated in so far (including liberal arts, teaching, and majors), which class helped you become a PE teacher in the future? On the contrary, what classes are not helpful? Why?
∙ What do you think are the characteristics of your university’s preliminary PE teacher curriculum?
Implications ∙ For more effective and practical teacher education, please tell me about the ideal teacher education direction you want. ∙ What do you think should be supplemented in the preliminary PE teacher curriculum? Why?
∙ What do you want to learn more from the preliminary PE teacher curriculum? Why? Please explain it in detail.
Table 2.
Example of an observation record
Time Observations (descriptive note)
9:00 PE teacher educator came into the classroom in his tracksuit. I can see him turning on the computer in the classroom first and starting to prepare for the lecture. Then, they naturally ask students who have already arrived early in the classroom about the current state of the week and introduce them to the online lectures they are taking these days. And we continue to have a friendly conversation with students about what we eat for lunch today.
It was time for the lecture, and the lecture finally began. Following last week’s lecture, PE teacher educator briefly introduced the contents of this week’s lecture first. And then I started a full-scale lecture. Since it is a theory class, I ask questions to students for a while and continue the lecture. Although the students seemed tired because it was the first class in the morning, they were showing great concentration in the class as they scanned each other’s.
Table 3.
Collecting documents
Contents
Curriculum (operating system and evaluation of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 learning goals, learning contents)
Physical education documents of each university (class handbook, timetable, individual course records, etc)
Each school-related system (e.g. admission process, graduation conditions, etc.)
Table 4.
Comparative research method (Bereday, 1964)
Area studies Step 1 Description The description of educational materials.
Step 2 Interpretation Explanation of educational materials through the application of appropriate academic fields.
Comparative studies Step 3 Juxtaposition Preparation of a hypothesis for establishing comparison criteria for data comparison.
Step 4 Comparison Simultaneous comparison (culture or combination) to verify the hypothesis.
Table 5.
Korea 3 different university PE major of courses and credits
Korea University Cultural studies Major subject Teaching subject Total
The number of courses Haengbok university 10 31 14 55
Somang university 12 57 13 82
Sarang university 16 53 14 83
The number of credits Haengbok university 36 (30.5%) 60 (50.8%) 22 (18.7%) 118
Somang university 36 (30.5%) 60 (50.8%) 22 (18.7%) 118
Sarang university 23 (16%) 90 (62.5%) 31 (21.5%) 144
Table 6.
China 3 different university PE major of courses and credits
Korea University Cultural studies Major subject Teaching subject Total
The number of courses Chukbok university 14 43 2 59
heemang university 12 80 6 98
Mengrang university 12 80 10 102
The number of credits Chukbok university 88 (53.3%) 64 (38.8%) 13 (7.9%) 165
Heemang university 39 (26%) 101 (66.7%) 10 (8.3%) 150
Mengrang university 46 (29.5%) 91 (58.4%) 19 (12.1%) 156
Table 7.
Korea 3 different university PE major of education objectives and educational purpose
University Educational objectives Educational purposes
Korea Haengbok university ∙ Training excellent teachers and educational experts ∙ Human resource development in specialized
∙ A study on the creativity of curriculum education, Education center and related studies ∙ The promotion of academic research
∙ Contributing to the development of self-realization Countries and human prosperity
Somang university ∙ Training of physical education teachers with professional and personality ∙ Development of educational mind set that can take responsibility for the physical strength and health of future generations
∙ Development of expertise to translate the value of physical activity into practice ∙ Developing professional skills to apply advanced knowledge and skills to promote physical activity
∙ Development of instructional design and instructional management skills to meet students’ needs
Sarang university ∙ Development of the ability to guide the theory and practical skills of sports under the purpose of fostering high-quality human resources with expertise necessary for informatization and globalization ∙ A secondary school rich in virtue and effort
∙ Training of PE teachers in schools
∙ Developing new knowledge to adapt to social changes resulting from the specialization of PE and fostering competent secondary school PE teachers and professional research personnel in the field of PE ∙ Promotion of professional human resources with competent qualifications to engage in various sports professions, such as sports health experts, sports leaders, sports scientists, etc
Table 8.
China 3 different university PE major of education objectives and educational purpose
University Educational objectives Educational purposes
China Chukbok university ∙ Emphasis on knowledge, ability, and ability to think. ∙ Basic theory and basic knowledge of physical education and basic skills
∙ It is necessary to be able to perform physical education classes, outdoor activities organizational skills, physical education, and game-related tasks in middle or higher schools. ∙ Development of basic skills in physical science research
∙ It is necessary to know in-depth the development trend of domestic school sports reform and sports science
∙ To know the development trend in the field of sports abroad
Heemang university ∙ Training to acquire basic theoretical knowledge in modern education and PE, education science ∙ Acquire basic functions of sports events, learn skills and methods of lectures, demonstrations, protection, help, organization, and documentation
∙ While engaged in the job of school sports, he/she should be able to conduct necessary lectures, practical events, and competitions, and is trained as a complex type of talent in sports science research, school sports management, student health education, and national sports. ∙ National school sports policies, and laws must be well known
∙ Understanding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development trends of school PE
Mengrang university ∙ The full-scale development of virtue, intelligence, and sieve ∙ The basic skills of PE
∙ Dominate the basic theory and basic functions of humanities, science, and PE ∙ Understanding of the school sports of the State, and policies, laws of school sports in relation to basic education
∙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should be able to teach PE classes, outdoor PE training, and play work. ∙ A study on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development trends in school sports area
Table 9.
A comparison in terms of content of preliminary PETE in Korea and China
Korea China
Benefit of commonality In all six case universities in Korea and China, educational practice was chosen as the most direct and practically helpful class
Benefit of difference Invite external experts to give lectures directly Diversity of teaching subjects centered on field practice (teaching practice, educational service, educational evaluation, life guidance and counseling, special education) Chinese political ideology-related classes are essential. Acquire the exercise practice that you prefer by region. Chinese standard language subjects conducted by minority university Different teaching subjects for each university (educational apprenticeship, social practice, physical education statistics, etc.)
Commonality in the problem Lack of facilities.
Liberal arts credits ceremony
Lack of diversity in practical events
Lack of practical courses that help the school field.
Difference in the problem Appointment-related practical skills are concentrated only in lower grades. Lack of practical classes and hours.
Table 10.
A comparison in terms of preliminary PETE Method in Korea and China
Korea China
Benefit of commonality Direct education method focusing on feedback cycle according to individual. Indirect educational method focusing on instilling the right view of teachers.
Benefit of difference Knowledge education method focusing on practical application. Method of group education to prepare for the appointment examination. Professional education method focusing on practical teaching methods. Functional education method focusing on practical application. Simultaneous education method focusing on the use of two languages. Interesting teaching methods-oriented participatory education methods.
Commonality in the problem - -
Difference in the problem - Need to instill a teacher’s view more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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