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의 은퇴에 대한 인식 연구

ABSTRACT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perception on retirement for professional soccer players as a basic study for the development of career transition program, Professional soccer K-League(K-League Classic, K-League Challenge), N-League(Club League), K3-League(Challenger League) league players registered in 2013 were selected as a population. Structured questionnaire surveys were utilized for the research, total of 1000 questionnaires(250 per league) were distributed and gathered. Final sample of 548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excluding people which do not respond properly. SPSS was used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r in frequency analysis. One-way ANOVA was used to find the difference in retiring causes among the leagues,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the correlations among the variable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find the effect of economic and psychological preparation on plans after retiremen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among the causes of retirement, 'contract suspended', 'seek other life', 'family issues such as marriage' showed the difference in perception of retirement according to the leagues. Second, psychological preparation was more focused than economic preparation to prepare for retirement planning among players, respectively.

국문초록

본 연구는 축구선수의 은퇴 경력전환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기초자료로서, 축구선수들의 은퇴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프로축구 K리그(K리그 클래식, K리그 챌린지), N리그(실업리그), 그리고 K3리그(챌린저스리그) 등 2013년도에 등록된 각 리그별 소속선수들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였다. 현역선수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은퇴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리그별로 250명씩 모두 100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이 중 제대로 응답하지 않거나 불성실한 대답을 한 설문지를 제외한 나머지 548부의 설문지를 최종 표본으로 추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응답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으로 산출하였다. 소속 리그에 따른 은퇴원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과 주요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분석을 사용하였다. 은퇴에 대비한 경제적 준비, 심리적 준비가 은퇴 이후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은퇴원인 중 ‘계약중단’, ‘다른 인생의 모색’, ‘결혼 등 가족문제’ 등의 원인이 리그별로 은퇴에 관하여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 둘째, 은퇴계획 수립을 하는데 있어서 경제적 준비보다 심리적 준비를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론

우리사회에서 현재 실행되고 있는 노후준비 교육 프로그램은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 대학 및 교육기관, 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일자리 창출이나 재취업 및 창업을 돕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노인 인력개발원의 ‘은퇴 후 생애 설계 서비스 프로그램(PBL: Program for Beautiful Life)’, 노동부 고용정보원의 성공적인 실버 취업을 위한 ‘성실프로그램’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주로 예비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상담과정으로 취업준비를 실질적으로 돕고 있다(김지홍, 2010).
은퇴준비 프로그램에 대해서 분야별로 사례를 보면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생활정보반을 운영하고 있고, (주)SK는 인력개발부에서 20대 신입사원부터 50대 후반의 정년 은퇴 직전까지 사원을 대상으로 라이프 플랜(life plan)이란 교육의 하나로 그린플랜(green plan)이라는 교육을 실시하였다(강희성, 2002). 또한 조기퇴직의 문제점을 대처하기 위해 가족학, 사회학 및 경영학 분야에서 직장인의 역할 관리 및 퇴직관리의 형태로 은퇴준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상협, 2011). 이러한 사례들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도 은퇴 관련한 관심과 은퇴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족하지만 전개되고 있다. 일반인의 은퇴연구 중 기업구성원의 퇴직에 대한 태도 및 퇴직준비 교육 요구의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퇴직 후의 경력관리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은 32%정도에 불과하지만 퇴직준비 교육의 필요도를 조사한 결과 90% 응답자들이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답하였다(이주일, 2003).
한편,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은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은퇴 후 진로에 대한 문제는 선수 생활 중에 운동에만 전념해온 대부분의 국내 선수들에게는 크나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운동선수는 은퇴하기 전까지 운동 이외의 다른 직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여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고, 그 직업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한상덕, 1999). 현역선수 시절 학교, 직장, 지역,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주목 받는 삶을 산다. 그리고 이른 나이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산다고 할 수 있다. 학업을 등지고 고된 훈련을 하며 운동선수로서의 삶을 선택한 결과일 것이다(김양례, 2013).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혹은 예기치 않는 상황으로 인하여 은퇴 시점을 맞이하였을 때 상반된 삶에 직면한다. 스포츠는 과거보다 더욱 전문화 되어 운동선수들은 어린 시기부터 전념해야 하고, 스포츠 이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게 되며, 그들의 자아 정체성 또한 스포츠에서만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은퇴를 맞이하는 전환의 시기에 자아 정체성의 혼란, 새로운 직업에의 적응, 가정생활의 갈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홍승후, 2001).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각 종목 체육단체 및 선수들은 은퇴에 대비한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한체육회에서는 은퇴선수들을 대상으로 경력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턴운영 및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 체육인재 육성재단에서도 경력개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김종환 등 2013). 학계에서도 연구자들이 은퇴와 관련한 많은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 및 연구들이 잘 적용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1983년도에 출범한 국내축구 K리그는 올해로 3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수많은 은퇴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축구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협회 등록선수 명단을 비교하여 다음 연도 등록선수 명단의 신인선수 수에서 총 등록 수를 빼는 방식으로 매년의 은퇴선수 규모를 추정한 결과, 매년 평균 117명의 은퇴선수가 사회로 진출하는 것으로 보였다. 2013년부터 승강제가 시작되면서 14개 팀이 K리그 클래식에 소속되게 됨으로서 그 수는 약간의 감소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으나 2010년과 2011년에 나타난 150에서 200명 규모의 은퇴선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평범한 일반인의 삶이 아닌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보내고 이제는 동종분야 혹은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종목과 비교하여 프로축구의 경우 수준별 다른 성장과정으로 인해 은퇴 준비과정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고려 없이 일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거나 혹은 고려하지 않는 단체도 있어서 운동선수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프로그램이 적용된 경우도 있고 전혀 제공되지 않아서 그런 기회조차 받지 못한 경우가 있다. 물론 지금도 성공한 선배들의 뒤를 따르고자 초·중·고교 또는 클럽에서 저마다 각자의 위치에서 축구선수로서의 미래를 꿈꾸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인재들이 많이 있다. 더불어서 공부하는 학생선수, 주말리그, 최저학력제 등 축구선수에 대한 축구계의 교육적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김종환 등 2013).
하지만 내적, 외적인 환경으로 인하여 성공한 선배들의 위치까지 올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면 언제든지 선수로서의 생활을 중도 포기하고 축구계를 이탈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는 현주소를 인식해 볼 때 아직까지 국내에서 은퇴선수에 대한 지원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할 은퇴 선수들 대상으로 기초가 될 만한 은퇴에 대한 인식조사의 필요성을 느낀다.
일반인의 은퇴관련 선행연구들의 경우 중년층의 은퇴준비를 이해하는 개념적 틀로 주로 생애주기 가설(life cycle income hypothesis)(Ando & Modigliani, 1963)과 계획된 행동이론(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Ajzen, 1991)이 있다. 생애주기 가설의 경우 은퇴 후 필요소득 수준의 규모를 산정한거나 은퇴 후의 필요소득을 충당할 수 있는 연금 및 저축 등 자산의 충분성 등을 살펴보는데 적용되고 있다(김상호, 2007; 전승훈 등 2009). 재무적인 은퇴준비에만 적용 가능한 생애주기 가설과 달리 계획된 행동이론은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고 예측하는데 있어 개인의 태도나 신념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갖는 중요성을 고려하도록 해 줄 수 있다(한경혜 등, 2012). 이 중 본 연구의 의도와 적합한 변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준비, 심리적 준비, 은퇴에 관한 인식, 은퇴계획 수립 등의 변인을 채택하였다.
다양한 은퇴관련 연구사례에서 생애주기 가설에 해당하는 재무, 경제적인 은퇴준비에 관한 내용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 이 중 은퇴계획의 관련 요인으로 ‘가계소득’, ‘순자산’, ‘현재 경제적 능력’을 경제적 특성이라고 분류하였다(홍성희 등, 2007). 일반적으로 국내의 실증연구들이 대부분 은퇴준비를 재정적 준비가 은퇴 후 적응과 삶의 질에 중요하다는 점은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건강 측면의 준비 또한 은퇴 후 삶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다. 서구의 경우 은퇴준비의 영역으로 재정적 측면 뿐 아니라 건강 등 비재무적 측면을 포함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서구의 연구들 중 은퇴준비과정에 있어서의 심리적 요인의 중요성에 주목한다(한경혜 등, 2012). 노년기에 다양한 역할상실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년기부터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 직장동료와의 사람들과의 교류확대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선행연구 결과가 있다(이정화, 2009).
은퇴에 관한 인식에 대하여 은퇴태도는 은퇴상황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과정에서 형성되어 은퇴계획에 영향을 주며 결과적으로 은퇴 이후의 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개인의 은퇴에 대한 지각은 다양한 요인들로부터 영향을 복잡한 과정으로 은퇴의 의미는 개인에 따라 상반되게 지각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은퇴계획은 은퇴 후 전반적인 생활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은퇴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경감시키기 위해 은퇴계획은 경제, 건강, 주거, 여가, 가족관계의 영역에 대한 다원적인 계획으로 수립되어야 한다(홍성희 등, 2007).
앞서 언급한 다양한 선행연구들을 통하여 본 연구에 적합하게 ‘경제적 준비’, ‘심리적 준비’ ‘은퇴에 관한 인식’, ‘은퇴계획 수립’이라는 각각의 변인을 선정하였다. 여기서 경제적 준비와 심리적 준비는 각 리그에 소속되어 축구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의 과정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은퇴 상황에 대비한 경제적, 심리적 요인으로 해당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축구선수의 은퇴 경력전환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기초자료로서, 축구선수들의 은퇴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구체적으로 앞서 언급한 변인들을 통하여 다음의 가설을 검증하고자 한다.
  • 첫째, 리그별로 은퇴원인에 따라 선수들이 은퇴에 관한 인식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 둘째, 경제적 준비 여부가 은퇴계획 수립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셋째, 심리적 준비 여부가 은퇴계획 수립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연구방법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13년 1월∼2월동안 프로축구 K리그(K리그 클래식, K리그 챌린지), N리그(실업리그), 그리고 K3리그(챌린저스리그), 각 리그별 축구선수의 은퇴에 대한 인식차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현역 선수들을 선정하였다.

측정자료 및 수집방법

현역선수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은퇴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최성재, 1989; 김연옥, 1992)을 토대로 연구문제와 관련한 변인들을 선정하여 측정하였다. 최종 설문지는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추출된 설문지에서 신뢰도를 확보하였으며 총 32문항으로 5점 Likert scale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 측정한 인구학 변인으로는 연령, 학력, 축구시작 및 선수생활 경력, 소속리그 및 리그 경력, 포지션, 은퇴원인, 은퇴 예상시기, 은퇴 이후 원하는 직업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은퇴에 대한 태도와 관련하여 은퇴에 대비한 경제적 준비, 심리적 준비, 마지막으로 은퇴 이후의 구체적 계획이라는 문항을 가지고 측정하였다. 프로축구 K리그(K리그 클래식, K리그 챌린지), N리그(실업리그), 그리고 K3리그(챌린저스리그)의 선수를 모집단으로 하여 각 리그별로 250명씩 모두 약 100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이중 제대로 응답하지 않거나 불성실한 대답을 한 설문지를 제외한 나머지 548부의 설문지를 최종 표본 추출하였다.

자료 분석방법

본 연구의 통계분석을 위해 SPSS 21.0을 활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통계분석 방법을 실시하였다. 첫째, 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주요 변수들의 기술통계 분석을 위해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셋째, 소속 리그에 따른 은퇴 원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Scheffe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넷째, 주요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다섯째, 은퇴에 대비한 경제적 준비, 심리적 준비가 은퇴 이후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응답자의 특성

축구선수의 은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5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548명의 응답을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분석에 활용된 응답자 특성은 <표 1>과 같다.
표 1.

응답자 특성

항 목 구분 표본수(명) 구성비율(%)
연령 만 20세 이하 18 3.3
만 20~24세 283 51.6
만 25~29세 180 32.8
만 30~34세 46 8.4
만 35~39세 10 1.8
만 40세 이상 11 2.0
축구시작 초등학교 3학년 이전 53 9.7
초등학교 4-6학년 412 75.2
중학교 78 14.2
고등학교 5 0.9
학력 고교 중퇴 9 1.7
고졸 103 18.8
대학 중퇴 57 10.4
대졸 301 54.9
대학원 재학 이상 78 14.2
소속 리그 K리그 256 46.7
N리그 203 37.0
K3리그 89 16.2
포지션 GK(골키퍼) 47 8.6
DF(수비) 180 32.8
MF(미들) 183 33.4
FW(공격) 138 25.2
은퇴시기 앞으로 3년 이내 76 13.9
3년에서 5년 사이 101 18.4
5년에서 10년 사이 201 36.7
10년 이후 169 30.9
은퇴 후 희망직업 축구지도자 238 43.4
축구행정가 40 7.3
사업 137 25.0
취업 46 8.4
전문직 종사 25 4.6
자원봉사 7 1.3
기타 55 10.0
전체 548 100.0
먼저 연령별로는 만 20세 이하가 18명(3.3%), 만 20∼24세가 283명(51.6%), 만 25∼29세가 180명(32.8%), 만 30∼34세가 46명(8.4%), 만 35∼39세가 10명(1.8%), 만 40세 이상이 11명(2.0%)으로 나타났으며, 축구를 시작한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이전이 53명(9.7%), 초등학교 4-6학년이 412명(75.2%). 중학교가 78명(14.2%), 고등학교가 5명(0.9%)으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학력은 고교 중퇴가 9명(1.7%), 고졸이 103명(18.8%), 대학 중퇴가 57명(10.4%), 대졸이 301명(54.9%), 대학원 재학 이상이 78명(14.2%)으로 나타났다. 현재 소속 리그는 K리그가 256명(46.7%), N리그가 203명(37.0%), K3리그가 89명(16.2%)으로 나타났으며, 경기에서 뛰는 포지션은 GK(골키퍼)가 47명(8.6%), DF(수비)가 180명(32.8%), MF(미들)가 183명(33.4%), FW(공격)가 138명(25.2%)으로 나타났다. 예상하는 은퇴 시기는 앞으로 3년 이내가 76명(13.9%), 3년에서 5년 사이가 101명(18.4%), 5년에서 10년 사이가 201명(36.7%), 10년 이후가 169명(30.9%)으로 나타났으며, 은퇴 후 희망직업은 축구지도자가 238명(43.4%), 축구행정가가 40명(7.3%), 사업이 137명(25.0%), 취업이 46명(8.4%), 전문직 종사가 25명(4.6%), 자원봉사가 7명(1.3%), 기타가 55명(10.0%)으로 나타났다.

소속 리그에 따른 은퇴 원인의 차이 검증

소속리그에 따른 은퇴 원인의 차이 검증 분석 결과에서, 은퇴 원인 중 ‘계약중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cheffe의 사후검증 결과는 K리그와 K3리그 보다 N리그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원인 중 ‘다른 인생의 모색’, ‘결혼 등 가족문제’ 에 대해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cheffe의 사후검증 결과는 K리그가 N리그와 K3리그 보다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소속 리그에 따른 은퇴 원인

항목 구분 N M SD F p 사후검증
부상 K리그 256 4.28 0.95 .398 .672
N리그 203 4.21 0.96
K3리그 89 4.28 0.88
경기력 저하 K리그 256 3.89 0.90 1.761 .173
N리그 203 3.74 0.94
K3리그 89 3.74 1.05
나이 K리그 256 3.98 0.98 2.742 .065
N리그 203 3.96 0.92
K3리그 89 3.71 1.11
계약 중단 K리그 256 3.48 1.00 5.839* .003 a<b
N리그 203 3.78 1.02
K3리그 89 3.43 1.15
지도자의 선택 K리그 256 3.21 0.92 .267 .766
N리그 203 3.23 1.06
K3리그 89 3.13 1.12
사건, 사고 K리그 256 2.88 1.25 1.134 .322
N리그 203 3.00 1.15
K3리그 89 3.09 1.19
다른 인생의 모색 K리그 256 2.82 1.04 10.120*** .000 a<b
N리그 203 3.12 0.95
K3리그 89 3.31 1.00
결혼, 가족 문제 K리그 256 2.38 1.05 16.631*** .000 a<b
N리그 203 2.81 1.09
K3리그 89 3.03 1.07

주요 변수들의 상관관계

은퇴 후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와 경제적 준비, 심리적 준비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표 3>에 제시하였다.
표 3.

주요 변수들의 상관관계

은퇴 후 계획 경제적 준비 심리적 준비
은퇴 후 계획 1
경제적 준비 .275** 1
심리적 준비 .432** .523** 1

** p<.01

그 결과, 은퇴 후 계획과 경제적 준비, 심리적 준비 간의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계획과 경제적 준비는 r=.275, 은퇴 후 계획과 심리적 준비는 r=.432로 나타났다.

은퇴 후 계획에 미치는 영향

은퇴에 대비한 경제적 준비와 심리적 준비가 은퇴 이후 구체적인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경제적 준비와 심리적 준비를 독립변수로, 은퇴 후 계획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표 4.

은퇴 후 계획에 미치는 영향

변수 B S.E β t p VIF
(상수) 1.765 .133   13.282 .000
경제적 준비 .078 .052 .067 1.484 .138 1.377
심리적 준비 .435 .050 .397 8.773*** .000 1.377
R2=.190, F=63.900(p<.001)

*** p<.001

F값은 63.900(p<.001)으로 나타나, 모형의 회귀식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식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R2은 .190으로 나타나, 독립변수가 종속변수를 19.0% 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계수의 유의성 검증 결과, 심리적 준비는 은퇴 후 계획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적 준비는 은퇴 후 계획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이 연구는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경력전환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서 축구선수의 은퇴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내용 분석을 실시한 결과들을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운동선수들의 은퇴 요인으로는 본인의 자발적 의사에 의하여 결정되는 자발적 은퇴와 부진, 부상, 노령화, 그리고 새로운 선수에게 자리를 빼앗김 등의 비자발적 은퇴 두 가지로 분류된다(정휘성, 2012). 하지만, 본 연구의 연구문제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해보면서 다음과 같은 결과가 제시되었다.
소속리그에 따라 은퇴 원인의 차이 검증을 분석한 결과에서 K리그와 K3리그보다 N리그가 ‘계약중단’이 은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얻었다. N리그(내셔널리그)는 한국 실업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세미프로리그 형태의 실업축구리그로 대한민국 축구리그시스템에서 3부 리그 격에 해당한다. 실업스포츠는 본질에 있어서 아마추어 스포츠이지만 형태는 프로스포츠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실업스포츠는 순수한 아마추어 스포츠도 아니고 프로스포츠도 아닌 양쪽의 특성을 어느 정도 포함하고 있는 혼합된 형태의 스포츠라고 하겠다(신충식 등, 2005). N리그 클럽의 경우, 태생적으로 프로축구 클럽과 운영목적이 다르며, 리그 규모도 작다(최정호, 2012). N리그는 선수들과 보통 1년 단위 계약으로 맺어지는 사실상 ‘준 프로계약’이라는 점에서 은퇴원인으로 ‘계약중단’이 리그간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N리그, K3리그 소속선수들보다 K리그 소속선수들에게 ‘다른 인생의 모색’, ‘결혼 등 가족문제’라는 원인이 은퇴에 덜 영향을 미친다. K리그는 한국 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프로축구리그(Korea Professional Football League)로서 대한민국 축구리그시스템의 최상위에 위치한 프로리그로서 실업스포츠리그와 순수 아마추어리그인 N리그, K3리그보다 리그 운영목적이 다르며 규모가 크다. 그만큼 선수 개인 기량이 뒷받침 되면 상대적으로 선수생활을 좀 더 지속할 수 있기에 앞서 언급한 원인이 은퇴 영향으로 덜 미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은퇴 후 계획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은퇴에 대비하여 심리적 준비가 잘되어 있을수록 은퇴 이후에 구체적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 준비보다 상대적으로 심리적 준비가 은퇴 이후에 구체적 계획을 가지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포츠에서의 은퇴는 그것이 자발적으로 발생하든 비자발적으로 발생하든 간에 대부분 은퇴선수들에게 정신적 갈등과 생활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자의건 타의건 간에 대부분의 선수들은 은퇴 후 정신적 갈등과 생활의 혼란을 겪기 마련이다(전이경 등, 2004). 특히 프로스포츠에서의 비자발적인 은퇴과정을 거치는 선수들은 스포츠 자체에 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심각한 정신적 갈등을 겪는다(서진교, 1997; 이석배와 조미혜, 2012). 은퇴한 프로선수들의 사회적응 과정을 연구한 서진교(1997)의 연구에서도 많은 정신적 혼란과 심리적 압박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를 지지하며 해외 연구들(Lally, 2007; Ogilvie, 1987; Ogilvie & Howe, 1982; Sinclair & Orlick, 1993)에서도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후에 슬픔, 두려움, 마음의 상처 등의 반응이 나타나 본 연구와의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은퇴 상황 속에서 운동선수로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면서 직장관련 요인들로부터 심리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부정적인 느낌이나 상실감(직업에 대한 불만족이나 상실감 등)을 가리키는 심리적 위기감은 은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수록 낮아진다고 해석된 선행연구 결과도 제시되었다(서연희, 2012). 즉, 선수들은 은퇴도 인생의 전이과정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은퇴후에 정서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한 선행연구 결과들(Perna et al., 1999; Perna et al., 1996)과 관련이 있다. 이는 우수선수들은 은퇴과정에서의 고통(Blinde & Greendorfer, 1985; Curtis & Ennis, 1988; Greendorfer & Blinde, 1985)을 개인의 긍정적인 삶으로 전환 또는 전이하는 것(Sinclair & Orick, 1993)으로 해석된다. 갑자기 운동을 그만 두고 은퇴 이후의 현실적인 삶의 대비하여 고려할 때 경제적 준비도 물론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은퇴에 관해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지는 게 더 중요하게 인식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은퇴의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과 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되어 제공되어져야 할 상황으로 판단된다.

결론

본 연구는 축구선수 은퇴에 대하여 인식의 관한 연구로 리그별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은퇴원인에 따라 은퇴에 대한 인식, 은퇴계획 수립에 있어서 경제적 준비와 심리적 준비의 영향에 관하여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첫째, 연구대상자들의 여러 가지 은퇴원인에 따른 은퇴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대해서 부상, 경기력 저하, 나이, 지도자의 선택, 사건·사고 등의 원인으로 인한 은퇴에 대한 인식 정도의 차이가 없던 반면에 계약중단, 다른 인생의 모색, 결혼 및 가족문제 등의 원인으로 인한 은퇴에 대한 인식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둘째, 은퇴 계획 수립에 있어서 경제적 준비와 심리적 준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심리적 준비가 경제적 준비 보다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선수들은 은퇴계획 수립을 하는데 있어서 경제적 준비보다 심리적 준비를 더 많이 한다는 해석을 얻을 수 있다.
본 연구의 방향이 나중의 은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은퇴준비 프로그램이 개발되는데 있어서 기초자료가 되기 위하여 연구가 되는 만큼 더 나아가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은퇴에 관한 인식조사와 은퇴준비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성을 느끼며 이러한 연구가 계속 실현되면서 실직적인 은퇴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되어져야 할 것이다. 은퇴선수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체계적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연구와 함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잠재은퇴선수까지 확대하여 진로지원 교재 개발 또는 실무로 연계될 수 있는 지원 사업 등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Acknowledgements

이 연구는 2013년도 한림대학교 Group 연구활성화 사업에 의해 지원된 것임(HRF-G-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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