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598-2920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at the college students' recognition on abuse scene of sport broadcasting influences verbal violence. The subjects were college students in P municipality and this study distributed 230 questionnaires among them. And 203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except some questionnaires that didn't fill in them properly. To analyze them, this study used SPSS Win 20.0 and AMOS 20.0 and came to a conclusion as follows. First, the College students' negative recognition on abuse scene of sport broadcasting had negative influences on verbal violence. Second, home environment wasn't affected by the college students' negative recognition on abuse scene of sport broadcasting. Third, the verbal violence also wasn't much effected by the home environment of the college students. Finally, the home environment didn't interven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llege students' recognition on abuse scene of sport broadcasting and the verbal violence. Therefore this study considers that the abuse scene in the game on the live broadcasting needs to apply sanction properly by a broadcasting station for TV viewers, although the college students with a higher negative understanding of this abuse scene use less verbal violence.
본 연구는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이 언어폭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대상은 P광역시 소재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3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설문지의 응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한 총 203부를 회수하였다. 설문지 분석을 위해 SPSS Win 20.0과 AMOS 20.0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부정적인식은 언어폭력에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부정적인식은 가정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가정환경도 언어폭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부정적인식과 언어폭력간의 관계에서 가정환경은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욕설장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대학생이 언어폭력을 적게 한다고 할지라도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경기에서의 욕설장면은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국에서의 적절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현대사회에서 영상매체는 청소년들의 정서 및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문화 환경 요소 중의 하나로 이러한 영상매체를 통해 청소년들은 미디어에 등장하는 사람과 자신이 비슷한 시기라고 생각되면 더욱 더 인지적이거나 감정적으로 공감하게 되고, 이들의 행동을 모방하게 된다(김정기, 2005). 이렇듯 현대사회에서 영상매체는 청소년들의 태도와 가치관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청소년들이 즐겨 시청하는 영상매체에서는 바람직하고 건전한 프로그램과 내용이 담겨져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디어가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효과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다양한 미디어 중 대중영화에서 등장하는 욕설장면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일상적인 대화에서 배우들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욕설이나 욕설장면을 시청한 관객이나 시청자들은 욕설을 폭력적으로 인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으며(김정선과 윤영민, 2011), 특히 Huesmann(1982)은 청소년들의 경우 영화나 TV등과 같은 미디어에 나타난 상황을 기억해 두었다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하면 학습되었던 문제해결방식을 모방하여 행동하는 특징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렇듯 욕설장면이 자주 등장하여 일반화 과정을 거치게 되면 청소년들은 욕설에 대해 무감각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미디어 시청을 통한 욕설습득 과정도 간과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욕설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욕설은 ‘남의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말’을 의미하며(양명희와 강희숙, 2011), ‘남을 비난하거나 상스러운 말’을 뜻한다(연세대학교 언어정보개발연구원, 1998). 따라서 욕설장면은 이러한 욕설이 스포츠중계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청소년들의 욕설습득 경로에 대한 여성가족부(2011) 조사에 의하면 욕설의 습득 경로는 친구에 의해 습득되는 경우가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터넷·영화·방송 등에서도 41%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즉, 미디어를 통해서 습득되는 언어폭력도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미디어의 욕설장면은 비단 인터넷이나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이제는 스포츠중계방송에서도 여과없이 등장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스포츠중계방송에서 등장하는 욕설장면에 대한 연구도 있었으며(정우석과 정희준, 2015), 스포츠중계방송을 자녀들과 시청하면서 욕설장면을 보게되면 교육적 차원에서 문제가 된다는 내용의 신문기사도 보도되었다(이원만, 2013.3.29.). 이제 스포츠가 내포하고 있는 본연의 건전한 모습이 스포츠미디어에서 등장하는 언어폭력에 의해 퇴색되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스포츠는 직접참가 뿐만 아니라 간접참가를 통해 인간의 정서적, 신체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문화적 요소로 자리매김 하였다. 과거에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으나, 최근에는 TV, 컴퓨터, 모바일 등 점점 발전하는 미디어 기술의 등장으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가정이나 직장에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스포츠미디어는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게되었다(김성태, 2004).
또한 최근에는 미디어와 스포츠가 결합한 ‘관람스포츠’가 스포츠 소비문화의 주류로 자리잡게 되면서 고급화 된 미디어 기술은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강병표, 2008). 즉, 경기장에서도 모바일이나 휴대용 PC를 통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시청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포츠중계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실제 스포츠경기 현장에서도 경기의 세밀한 부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스포츠미디어를 통해서 확인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미디어를 이용하여 경기를 시청하는 많은 스포츠 팬들은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의 일원이 된 것처럼 동화됨으로써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기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상에서 즐거움을 얻기도 한다(이태종, 2001).
이러한 스포츠미디어는 흥미를 넘어서 교육적 차원에서도 영향을 미치는데 경기장면을 통해 규칙이나 스포츠맨십 등의 도덕적 규범을 엄수해야 한다는 스포츠에 대한 예의도 학습하게 된다(최미란과 이진갑, 2006). 즉, TV, 컴퓨터, 모바일 등에서 방송되는 스포츠중계는 스포츠에 대한 정보, 규칙 등을 재구성하여 보다 쉽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정강선, 2007), 보다 양질의 경기를 시청 할 수 있도록 스포츠시청 환경을 마련해 준다. 이렇듯 현대사회에서 스포츠미디어는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스포츠문화의 장을 형성함으로써 교육적인 수단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양재근과 이동준(2012)은 스포츠중계방송 시청이 청소년의 신체, 사회, 정서적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이를 통해 습득되어진 청소년의 태도는 스포츠의 직접참가와 간접참가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으며, 청소년의 가치관 형성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이처럼 스포츠중계방송 시청은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태도와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스포츠미디어의 폭력성에 관한 연구에서는 TV폭력물 시청과 비행경험 및 반사회적 행동사이에 정적 상관관계가 형성된다고 하였으며(우형진, 2004), TV폭력물 시청률이 높은 집단은 욕설이나 다툼 등과 같은 대인폭력을 자주 행한다고 하였다(Belson, 1978). 즉, 스포츠 미디어에서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시청자들의 내면화된 공격성을 강화시켜 폭력적인 성향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조규보 등, 2012). 여기서 우리는 스포츠미디어에서 보여지는 폭력적인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부적절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들은 스포츠경기 자체에 폭력성이 내포되어 있는 연구들로 대부분 투기종목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폭력성이 배제되어 있는 스포츠로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이 요구되는 경기에서의 욕설장면에 대한 연구이며, 복싱이나 이종격투기 등의 스포츠가 아닌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가 수반되어야 하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의 구기 종목에서 등장하는 시청자들이 보기 민망한 욕설장면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뒷받침하는 선행연구로 국내 프로스포츠 야구, 축구, 농구, 배구경기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등장하는 욕설장면에 대한 연구가 있으며, 그 내용으로 챔피언결정전 경기 중 선수들 간의 욕설, 심판과 선수들 간의 욕설, 관중들이 선수나 심판, 감독을 향해 비난하거나 욕설을 사용하는 장면 등에 대한 분석이었다(정우석, 2013). 위와 같은 스포츠중계방송의 욕설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지게 되며, 언어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미디어를 통해 등장하는 언어폭력에 대한 연구도 중요할 것이다.
언어폭력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대부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분석이 다수 이루어졌으며(강희숙과 양명희, 2011; 박은숙, 2011; 소재희, 2011; 손봉희, 2010; 이도민, 2007), 대학생과 성인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하지만 대학생을 대상으로 언어폭력에 대한 연구도 몇몇 다루어졌다.
국립국어원(2009)에서는 언어폭력을 ‘말로써 온갖 음담패설을 늘어놓거나 욕설, 협박 따위를 하는 일’이라고 정의하였다. 최근 한국정책연구소에서는 대학생 2302명을 대상으로 욕설사용실태에 대한 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 25%가 SNS에서 욕설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동아닷컴, 2012.10.29), 또 다른 연구에서는 언어폭력이 신체폭력으로 이어진다는 대학생의 욕설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주장하였다(오세연과 곽영길, 2011). 그 밖에 뉴스한국(2012.10.9)의 기사에 따르면 대학생 80%가 바른말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며, 욕설, 은어, 비속어 등의 사용이 높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같이 대학생들의 욕설인식에 관한 연구도 중요하며, 특히 스포츠미디어를 통해 학습된 언어폭력이 대학생들의 언어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언어폭력은 신체폭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욕설장면을 통해 학습된 언어폭력은 타인에게 사용할 가능성이 높고 더 나아가 가정이나 학교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다.
최근에는 폭력에 대한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었고, 심도있게 신문 지상에서 보도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가정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연구도 다수 이루어지고 있다(이소미, 2014; Hong, & Espelage, 2012; Mikayo et al., 2005). 이와 같은 연구들은 학교폭력의 배경으로 가정환경이나 또래 환경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설명하였는데, 특히 부적절한 가정환경은 청소년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청소년의 발달을 저해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가정환경은 가족구성원의 상호 관계로서의 개념을 뜻하며(Bossard, 1960), 미래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인지, 언어, 정서발달 등의 관계에서 중요한 매개적 역할을 하는 환경적 요소로 분석되었다(곽금주 등, 2007; 한명숙과 서선숙, 2013; Runyan et al., 2002). 이처럼 청소년의 폭력행동에 가정환경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연구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나은영 등, 2009; Israel et al., 2001). 또한 대학생의 가정환경에 대한 연구에서는 가정에서 부정적인 경험이나 폭력을 경험한 학생들은 거칠거나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난다고 하였다(Foo & Margolin, 1995; Foshee et al., 1999). 이렇듯 가정환경은 성인으로 가는 과정인 대학생의 인격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반면 가정에서의 폭력경험은 폭력성향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서경현 등, 2001). 특히 윤소연(1993)은 부모와의 관계보다 자녀의 지각이 더 의미가 있으며, 자신의 지각방식이나 경험에 따라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경향이 높다고 하였다. 또한 대학생들은 높은 신뢰감이 형성된 가정환경일지라도 주관적 기준에 따라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부정적으로 지각하는 경우가 있다(백주현, 2006).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가정환경이 언어폭력과 어떠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고자 가정환경을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가정과 학교폭력의 예방책으로 최근에는 스포츠프로그램 참가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행연구가 간접 스포츠참가가 아닌 직접참가를 통해 부모-자식 간, 가족 간 의사소통 즉, 가정환경의 변화를 분석하였으며(박관도 등, 2014; 송강영, 2005; 정용승, 2000), 스포츠미디어 시청과 같은 간접스포츠 참가를 통한 가정환경의 변화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스포츠미디어 시청과 같은 간접스포츠 참가와 가족 간의 의사소통 변화에 관한 연구로 즉,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과 가정환경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개인의 스포츠에 대한 태도 및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객체를 Leonard(1998)는 중요타자 혹은 준거집단으로 설명하였다. 이러한 준거집단 중의 하나인 스포츠미디어는 사회구성원을 스포츠에 친숙하도록 만들고, 여기서 등장하는 스포츠 스타는 스포츠 관람자의 역할모형을 담당하게 된다. 즉, 매스미디어에 노출된 스포츠 선수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 있는 스타로 포장되기도 한다(김현성, 2009).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선수의 행동에서 나타나는 약간의 과실과 부적절한 행동을 덮어주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비도덕적인 운동선수의 행동까지 옹호하며, 오히려 더 부추기는 관중의 성향이 나타난다(이호근과 이학준, 2001).
이처럼 스포츠중계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나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폭력이나 욕설장면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정우석, 2013). 특히 스포츠미디어에서 등장하는 욕설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스포츠 스타의 모방행동을 통한 언어폭력을 조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욕설장면은 스포츠중계방송 채널의 증가로 인해 스포츠경기의 생중계가 보편화되면서 케이블방송 스포츠채널간의 과도한 시청률 경쟁에서 생겨난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
이러한 언어폭력은 물리적 폭력보다 훨씬 모방하기 쉽기 때문에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폭력적인 언어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연구문제로 볼 수 있다(김정선과 윤영민, 2011). 특히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를 통해 시청하게 되는 스포츠중계방송에서 보여지는 욕설장면에 대한 연구는 현대사회 청소년들의 언어폭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대한 연구가 각별히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스포츠중계방송의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파악하고, 욕설장면에 대한 인식과 언어폭력과의 관계에서 가정환경이 매개변인으로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분석을 통해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이 언어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와 연구모형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대상은 P광역시 소재 D대학교의 학생을 비확률 표본추출법 중 편의표본 추출법을 이용하여 선정하였다. 총 23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설문지의 응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한 총 203부를 직접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의 개인적 특성은 <표 1>과 같이 성별에서 남학생이 118명(58.1%), 여학생이 85명(41.9%)로 나타났고, 스포츠중계방송 시청횟수는 안본다가 4명(2.0%), 1주일에 1회가 78명(38.4%), 2회가 40명(19.7%), 3회가 31명(15.3%), 4회 이상이 50명(24.6%)로 나타났다. 스포츠중계 시청시간은 안본다가 4명(2.0%), 1주일에 1시간 미만이 79명(38.9%), 1시간~2시간 미만이 64명(31.5%), 2시간~3시간 미만이 25명(12.3%), 3시간 이상이 31명(15.3%)로 나타났으며,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 시청유무에서 욕설장면을 시청한 학생이 127명(62.6%), 시청하지 않은 학생이 76명(37.4%)으로 나타났다.
변인 | 구분 | 응답자 | 구성비(%) |
---|---|---|---|
성별 | 남 | 118 | 58.1 |
여 | 85 | 41.9 | |
스포츠 중계방송 시청횟수 (1주일) |
안본다 | 4 | 2.0 |
1회 | 78 | 38.4 | |
2회 | 40 | 19.7 | |
3회 | 31 | 15.3 | |
4회이상 | 50 | 24.6 | |
스포츠 중계방송 시청시간 (1주일) |
안본다 | 4 | 2.0 |
1시간 미만 | 79 | 38.9 | |
1~2시간 미만 | 64 | 31.5 | |
2~3시간 미만 | 25 | 12.3 | |
3시간 이상 | 31 | 15.3 | |
욕설장면 시청유무 | 있다 | 127 | 62.6 |
없다 | 76 | 37.4 |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이 언어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는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에 관한 8문항으로 이철성(2008)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PPL에 대한 시청자 인식에 관한 연구’에서 사용한 시청인식에 관한 15문항 중 예비조사(대학생 70명)와 전문가(교수 1인, 박사 1인)의 내용타당도 검증을 통해 7문항을 제외한 8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언어폭력에 관한 문항은 구자관(2008)의 ‘언어폭력이 카지노 딜러의 소진, 직무만족,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사용한 11문항 중 5문항을 연구실정에 맞게 수정 후 사용하였다. 끝으로 가정환경에 대한 문항은 장경희(2011)의 ‘청소년 언어실태 언어의식 전국 조사’에서 사용한 8문항 중 가정환경에 대한 3문항을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으며, 설문지 문항은 자기평가 기입법으로 ‘매우 아니다’를 1점으로,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하여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신뢰도 검증, 탐색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 SPSS WIN 20.0을 이용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과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인식이 언어폭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인과관계 분석을 위해 AMOS 20.0을 이용하였다.
<표 2>는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이다. 요인회전은 사각회전 방식인 직접 오블리민 방식을 실시하였으며, 먼저 수집된 자료의 요인분석이 적합한지에 대해 KMO 표준적합도 지수를 이용하여 표본 및 상관행렬의 적절성을 평가하였다. KMO 표준적합도 지수는 .07이상이면 ‘적당한편’, .80이상이면 ‘꽤 좋음’, .90이상이면 ‘상당히 좋음’으로 판별되며(노경섭, 2015), 본 연구에서는 KMO가 .865로 나타나 좋은 지수로 판별되었다.
요인 | 항목 | 요인적재량 | Cronbach's α | AVE | ||
---|---|---|---|---|---|---|
욕설장면 부정적 인식 (스포츠 중계방송에서~) |
Q1 욕설장면이 노출되는 것은 금지되어야 한다 | .866 | -.002 | .085 | .923 | .582 |
Q2 욕설장면이 노출되는 것은 매우 비윤리적이다 | .837 | -.019 | .129 | |||
Q3 욕설장면이 노출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 .831 | -.011 | -.044 | |||
Q4 욕설장면이 노출되는 것을 싫어한다 | .791 | -.018 | .051 | |||
Q5 노골적으로 욕설장면이 노출되는 경우 기분이 나빠진다 | .750 | -.004 | .003 | |||
Q6 욕설장면의 노출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 .738 | -.074 | -.009 | |||
Q7 욕설장면이 노출되는 것은 방송의 공익성을 해친다 | .720 | .082 | -.113 | |||
Q8 욕설장면이 노출되는 것은 프로그램 공정성을 손상시킨다 | .668 | .028 | -.079 | |||
언어폭력 (나는~) |
Q9 남에게 막말을 한 적 있다 | -.017 | .781 | .200 | .815 | .592 |
Q10 남에게 욕설을 사용한 적 있다 | -.091 | .759 | .175 | |||
Q11 남에게 무시하는 말을 한 적 있다 | .026 | .695 | -.013 | |||
Q12 남의 능력에 대해 놀리는 말을 한 적 있다 | .009 | .631 | -.052 | |||
Q13 남의 성격에 대하여 놀리는 말을 한 적 있다 | .013 | .560 | -.160 | |||
가정환경 | Q14 우리 부모님은 나와 상의해서 미리 규칙을 정하고, 정해진 규칙을 지키도록 하시는 편이다 | -.012 | -.144 | .820 | .777 | .521 |
Q15 고민이 있을 때 가족에게 마음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다 | .035 | .087 | .783 | |||
Q16 우리가족은 서로 믿고 의지한다 | -.024 | .060 | .602 | |||
고유치 | 5.433 | 2.816 | 2.134 | |||
%분산 | 33.954 | 17.603 | 13.338 | |||
누적 | 33.954 | 51.557 | 64.895 |
Bartlett의 단위행렬검정 결과는 카이제곱 값에 대한 유의확률이 .05보다 낮으면 변인들 간의 상관이 요인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판별되며, 본 연구에서는 .05보다 낮게 나타났다. 신뢰도 분석은 내적일관성을 나타내는 지수로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은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추출된 3개 하위요인 중 16문항을 적용하였으며, 그 결과 <표 3>과 같이 χ2 = 14.730, df = 8, p = .000, CFI = .986, TLI = .975, RMSEA = .049로 나타났다. 또한 변인들의 타당도와 신뢰도 분석을 위한 내용타당도는 교수 1인과 체육학박사 1인이 본 연구의 적합성 여부를 측정하였다.
판별타당도 평가는 평균분산추출값(AVE)을 이용하였다. 변수 간 상관계수의 제곱값은 반드시 .5이상이어야만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노경섭, 2015), <표 2>에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값을 제곱하여 AVE값과 비교한 결과 .5이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판별타당성이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이 언어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에 앞서 독립변인, 매개변인, 종속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표 4>와 같이 나타났다.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과 언어폭력은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과 가정환경, 가정환경과 언어폭력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이 언어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표 5>와 같이 χ2=203.701, df=101, CFI=.935, TLI=.923, RMSEA=.071로 나타났다. 이는 CFI, TLI의 수치가 .9보다 높게 나타나 좋은 모델로 적합하다고 평가되고, RMSEA도 .9이하의 결과를 보여 적합한 모델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각 가설의 검증 결과는 <표 6>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이 언어폭력에는 표준화 계수값 -.179, CR = -2.280으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욕설장면의 부정적 인식은 가정환경에 표준화 계수값 -.125, CR = -1.454로 나타나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났고, 가정환경도 언어폭력에는 표준화 계수값이 .140, CR = 1.599으로 나타나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과 언어폭력과의 관계에서 가정환경은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 경로 | Estimate | S.E. | C.R. | 가설채택여부 | 직접효과 | 간접효과 | 총효과 |
---|---|---|---|---|---|---|---|---|
1 |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 → 언어폭력 | -.179 | .078 | -2.280 | 채택 | -.181 | -.016 | -.197 |
2 |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 → 가정환경 | -.125 | .086 | -.1.454 | 기각 | -.119 | ||
3 | 가정환경 → 언어폭력 | .140 | .088 | 1.599 | 기각 | .136 |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이 언어폭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은 대학생의 언어폭력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은 대학생의 가정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셋째, 대학생의 가정환경도 언어폭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과 언어폭력간의 관계에서 가정환경은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Jay(1992)는 공격적인 언어의 계속적인 반복 시청이 비속어에 대한 무감각 현상을 가져와 일상생활에서 공격적 언어 사용을 유발하게 되며, 이러한 현상이 미디어에서 언어의 공격성을 증가시킨다고 하였다. 또한 Potter(1997)는 공격적인 언어폭력이 신체폭력보다 더 모방하기 쉽다고 하였다. 이처럼 미디어에 등장하는 거칠고, 불손한 언행은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심어주며, 정도가 심한 경우 언어폭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오미영, 2006).
본 연구와 유사한 스포츠중계방송의 욕설장면에 대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포츠중계방송에서 등장하는 욕설장면은 스포츠미디어를 통해 비교적 그 빈도가 적게 나타나지만 욕설장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초등학생은 언어폭력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학생은 언어폭력을 더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우석과 정희준, 2015). 이와 같은 선행연구의 결과는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들의 부정적 인식이 언어폭력을 더 적게 한다는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스포츠중계방송의 욕설장면에 대한 인식과 가정환경과의 분석으로 스포츠의 간접참가를 통한 가정환경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는 본 연구와 달리 스포츠에 직접적인 참가와 가정환경에 대한 연구로 간접참가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와 유사한 직접 스포츠참가와 가정환경에 대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논의하였다.
스포츠참가와 가정환경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청소년의 스포츠참가는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의사소통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김재연, 2014; 장진우 등, 2008). 또한 스포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되면 가족단절 및 가족혼란과 같은 가정환경의 부정적측면이 해소되고, 한층 더 나아가 오랜시간 스포츠 활동을 반복적으로 참가하게 되면 가족이 더욱 더 밀착되고, 가족 간의 의사소통 기회가 증가한다고 하였다(이소미, 2012). 이렇듯 스포츠의 직접참가는 가족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와 달리 스포츠의 간접참가 즉, 스포츠중계방송의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과 가정환경과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선행연구와 반대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포츠의 직접참가와 달리 간접참가는 가정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정환경과 언어폭력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청소년의 사고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준거집단으로 대중스타나 스포츠 스타는 청소년에게 가치관의 근거가 되고, 미래를 설정하는 중요한 모방 대상으로서의 기능을 한다고 하였으며, 특히 청소년기는 스포츠 스타를 존경하고, 자신과 동일시하려는 충동이 강한 시기로(공성배 등, 2012),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상적이거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대상과 심리, 행동적인 일체감을 느끼고자 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난다고 하였다(김재숙과 이미숙, 2001). 이렇듯 이 시기는 사고나 가치관 형성에 있어 다른 요인들에 비해 부모의 영향은 미약하다고 할 수 있다(류영제, 2002). 즉, 청소년 시기에는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의존하던 부모로부터 벗어나 자기 스스로 판단하는 독립적인 행동을 하려는 경향이 다분하다. 특히 신체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청소년 후기(두산백과, 2012)로 설명되는 대학생들은 이러한 청소년 시기를 넘어서 보다 더 독립된 지각과 행동을 하려는 성향이 더 높다고 할 수있다. 이렇듯 대학생들은 생애발달단계에서 부모의 교육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단계라고(이순주, 2007) 할 수 있으며, 본인의 지각과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성이 높다(윤소연, 1993). 뿐만 아니라 현재 자기가 동경하거나 존경하는 대상이 자신의 인식이나 태도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가정환경이 대학생의 언어폭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끝으로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부정적인식은 가정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정환경도 대학생의 언어폭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인식과 언어폭력과의 관계에서 매개변인인 가정환경은 매개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이 언어폭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P광역시 소재의 D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3부의 설문지를 SPSS 20.0과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빈도분석, 탐색적요인분석, 확인적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인과관계를 분석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의 부정적인식은 대학생의 언어폭력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포츠중계방송에서 보여지는 욕설장면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대학생들은 언어폭력을 적게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스포츠중계방송 욕설장면인식은 대학생의 가정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셋째, 대학생의 가정환경도 언어폭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매개변인인 가정환경은 언어폭력에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들의 언어폭력은 가정환경보다 현재 자기가 동경하거나 존경하는 대상이 자신의 태도나 행동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스포츠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십의 습득이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간접스포츠 참가 중에서 스포츠중계방송 시청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든 시청자들에게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시켜 긍정적인 사고와 판단 능력을 갖도록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스포츠중계방송은 경기적인 요소에서 시청자들의 간접적인 참가를 통해 즐거움과 스트레스 해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며, 스포츠를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이나 스포츠맨십 등의 규칙에 대한 지식습득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스포츠중계방송의 욕설장면이 대학생들에게 부정적인식을 제공하여 언어폭력을 적게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욕설자체는 부적절한 행위이며, 신체폭력으로 이어질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방송국간의 시청률 경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분별한 폭력과 폭력과정에서 발생하는 욕설장면은 스포츠중계방송에서 적절한 제제가 필요 할 것이다. 특히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스포츠 경기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더 유의해야 하며, 방송국 간의 시청률 경쟁으로 인한 스포츠중계방송에서 여과없이 방송되는 무분별한 욕설장면에 대한 적절한 제제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폭력이 근원이 되는 스포츠경기가 아닌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의 스포츠중계방송에서 드러나는 폭력장면 중 욕설장면에 대해 주목하였고, 이러한 언어폭력에 관한 연구는 신체폭력으로 이어지는 일차적인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스포츠를 중계하는 방송국은 청소년이 시청할 수 있는 스포츠의 건전한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는 매개변인으로 가정환경을 설정하였으나 또래환경이나 학교환경 등을 변인으로 하는 연구와 연구대상에 있어서도 다변화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스포츠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간접참여에 대한 제3의 입장에서의 분석과 스포츠미디어를 통한 청소년의 교육적인 측면에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동아대학교 교내연구비에 의해 연구되었음.
(뉴스한국) (2012, 10 9) 뉴스한국(2012.10.9). 대학생 80% 바른 우리말 사용에 어려움 느껴.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1&ss=3&news_idx=201210091025391020. , 대학생 80% 바른 우리말 사용에 어려움 느껴,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1&ss=3&news_idx=201210091025391020
(동아닷컴) (2012, 10 29) 동아닷컴(2012.10.29). 청소년 4명 중 1명 SNS서 욕설들어. http://news.donga.com/3/all/20121029/5046 8965/1. , 청소년 4명 중 1명 SNS서 욕설들어, http://news.donga.com/3/all/20121029/5046 8965/1
청소년기본법 (두산백과) (2012) 두산백과(2012). 청소년기본법.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5784&cid=40942&categoryId=31707.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5784&cid=40942&categoryId=31707
( ) (2013, 03 29) 이원만(2013.3.29). “민망한 프로야구 욕설장면, 어린이들이 보고 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03300100203520016402&servicedate=20130329. , “민망한 프로야구 욕설장면, 어린이들이 보고 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03300100203520016402&servicedate=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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