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의 경쟁준비와 스포츠 자신감 원천 그리고 인지된 수행의 관계: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른 다집단 분석

The Relationship of Competition Preparation, Source of Sport Confidence, and Perceived Performance in Student-Athletes: A Multi-Group Analysis Based on National Competition Winning Experience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nalyzed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competition preparation, sources of sport confidence, perceived performance in student athletes, and whether these structural relationships differed based on the students athletes’ experiences of winning at national competitions. METHODS The participants included 298 high school athletes (213 males, 85 females, mean age = 17.89 years) on school sports teams. Among them, 170 athletes (57.0%) had no experience of winning at national competitions (low-performance group) during the current year. The remaining 128 athletes (43.0%) were the high-performance group.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 survey administered to the participants and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d multi-group analysis. RESULTS Competition preparation, sources of sport confidence, and perceived performance were significantly and structurally related, both directly and indirectly. These structural relationships partially differed between the high- and low-performance groups. CONCLUS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relationships between preparation, confidence sources, and perceived performance may vary by performance level (i.e., whether they had won at national competitions). They also underscore the need for differentiated coaching strategies that are tailored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target athletes.

keyword
Mental preparationCompetenceGroup comparisonModel comparisonIndirect effect

초록

[목적] 이 연구는 학생선수의 경쟁준비와 스포츠 자신감 원천 및 인지된 수행의 관계를 분석하고,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라 차이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학교 운동부 소속의 고등학생 선수 298명(남자 213명, 여자 85, 평균 17.89세)이었다. 이들 중 170명(57.0%)은 당해 연도에 전국대회 입상 경험이 없었고(낮은 수행 집e단), 나머지 128명(43.0%)은 입상 경험이 있었다(높은 수행 집단). 자료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하였고,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다집단 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결과] 연구 결과는 경쟁준비와 스포츠 자신감 원천 그리고 인지된 수행이 직·간접적으로 모두 유의한 구조적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구조적 관계는 높은 수행 집단과 낮은 수행 집단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결론] 이와 같은 결과는 선수들의 수행 수준(즉, 전국대회 입상 유무)에 따라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원천 및 인지된 수행의 관계는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할 뿐 아니라, 대상에 따라 각기 다른 지도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요 용어
심리적 준비유능감집단 비교모형 비교간접효과

서 론

우리나라의 학생선수 시스템은 스포츠 유망주를 조기에 육성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연구자와 현장 지도자들은 학생선수의 수행을 효과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각도에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연구자들은 선수의 수행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변수들을 다루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스포츠심리학자들은 심리적·인지적 요소 차원에서 선수의 수행을 정의하고 연구하고 있다(Kim & Jeon, 2016). 이들은 선수의 심리·인지적인 수행을 측정하고 분석함으로써 실제 경기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개념은 ‘인지된 수행(perceived performance)’으로, 오늘날 선수 경기력과 관련된 연구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인지된 수행은 기존에 사용되어 오던 경기력 지표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Mamassis and Doganis(2004)가 제안한 개념이다. 이는 경기력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들(예: 점수, 승률 등)보다 선수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신체적 느낌, 집중 수준, 자신감 수준, 그리고 스스로가 기대하고 있는 경기에서의 수행 수준 등을 측정한다는 특징이 있다(Lourenço et al., 2022). 이러한 접근 방식은 복잡한 구조를 가진 경기력의 모든 개념을 포함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반대로 선수의 인지적인 느낌과 주관성에 초점을 둠으로써 간단·명료하다는 장점도 있다(Woo et al., 2022).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연구자들은 선수의 인지된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을 조사해 왔다. 대표적으로 선수의 승부근성과 운동몰입(Park, 2017) 및 운동열정(So, 2016), 긍정심리자본(Kang & Jang, 2022), 내외적 동기 수준(Almagro et al., 2020) 등은 인지된 수행을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된 수행이 선수 개인의 심리·인지적 판단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스포츠 자신감(sport confidence)’은 이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Vealey & Chase, 2008). 스포츠 자신감은 개인이 자신의 스포츠 능력에 대해 가지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심리적 안정과 수행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Vealey et al., 1998). 이는 스포츠 기술과 능력을 넘어, 경기 상황에서의 심리적 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높은 스포츠 자신감은 선수로 하여금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자기 신뢰감을 유지하며 최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높은 스포츠 자신감을 가진 선수는 경기 중 실수를 하더라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심리적 회복력을 보인다. 스포츠 자신감은 선수 개인의 경험, 훈련 과정, 그리고 성취 경험과 같은 원천(sources)에 의해 형성된다. 나아가 신체적 기술 및 훈련, 인지적 효율성, 그리고 회복력이라는 세 가지 차원(dimensions)으로 발현되어 경기 상황에서의 심리적 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Vealey & Chase, 2008).

이러한 스포츠 자신감의 원천과 차원은 인지된 수행에 직접적이고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Ko & Jeon, 2014). 실제로 몇몇 선행연구는 스포츠 자신감이 높은 선수들이 더 높은 인지된 수행을 보인다고 보고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농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Chun et al.(2022)의 연구는 스포츠 자신감이 인지된 수행을 긍정적으로 예측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외에도 중학교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연구(Woo et al., 2022), 청소년 태권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Yun et al., 2017)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자신감과 인지된 수행의 관계가 밝혀진 바 있다. 이처럼 스포츠 자신감은 경기 전 선수의 심리적 상태를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며, 경기력에 대한 선수 개인의 인지된 수행을 극대화 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선수들의 스포츠 자신감과 인지된 수행의 원천은 선수가 경쟁을 앞두고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Eccles et al., 2009). 일찍이 스포츠 현장에서는 시합전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으며, 최근의 연구에서는이를 ‘경쟁준비(competition preparation)’라는 개념으로 정의하였다(Bae et al., 2024). 이는 선수가 다가오는 경쟁 상황에서 최상의수행을 위해 신체, 심리, 정서, 환경, 그리고 정보적인 다차원적인 요소들을 관리·점검하고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시합 전 선수들의 총체적인 관리가 스포츠 자신감 및 인지된 수행과 관련이 있다는 실증적인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다(Roh et al., 2017; Yun et al., 2017).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그리고 인지된 수행은 학생선수의 경기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서로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주고받는다. 경쟁준비는 신체적, 기술적 준비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강화로 이어지며, 이는 경기 전 스포츠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철저한 경쟁준비 과정을 거친 선수는 자신이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며, 이는 자신감 향상으로 연결된다(Hardy et al., 2018). 나아가 높은 스포츠 자신감은 선수로 하여금 경기 중 긍정적이고 침착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게 하고, 복잡한 경기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Hays et al., 2009). 이처럼 스포츠 자신감은 인지된 수행력을 증진시키는 심리적 매개체로 기능하며, 경기 상황에서의 실수감소와 더 나은 경기 결과로 이어진다.

이처럼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그리고 인지된 수행의 관계는 스포츠 자신감 모델(Vealey & Chase, 2008)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선수 개인의 자신감 수준은 과거 경험, 기술의 숙달 수준, 사회적 지지의 수준, 동료들의 경험, 코치의 리더십, 신체·심리적인 준비 상태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다.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준비가 잘 된 선수는 당면한 과제를 해낼 수 있다는 높은 자기신뢰감을가지게 되고, 실제로 좋은 수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Singh et al., 2009). 따라서 선수 개인의 인지된 수행은 경쟁준비와 스포츠 자신감의 영향을 받아 최적화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의 연구는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인지된 수행 세 변인이 구조적 관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구조적 관계가 선수 개별적 특성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다. 예컨대, 선수의 능력과 성과 수준은 이 변수들을가늠하는 대표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Lorenz et al., 2013). Mitić et al.(2021)의 연구는 국가대표급의 선수들이 비국가대표 선수들보다 심리적 차원에서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국내 학생선수들의 객관적 능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변수로 전국 규모 대회의 입상 경험 유무를 살펴볼 수 있다. 입상 경험의 유무는 객관적인 경기 성과로서 선수가 스스로 지각하는 자신의 수행 수준과 느낌인인지된 수행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무엇보다 전국대회는 학생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으로, 입상 여부에 따라 선수들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입상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입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보다 유연성이나 무산소성 능력에서 더 뛰어나고 (Kim & Ji, 2009), 자기관리 능력과 신체 및 정신적 준비도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Han, 2008). 특히 Bae et al.(2024)의 연구에서는 경쟁준비 요인들이 자기관리 및 스포츠 자신감 요인들과 정적으로 상관이 있으며, 나아가 경쟁준비 요인들이 전국대회 입상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바 있다.

이처럼 선수들의 전국대회 입상 유무와 같은 성과 수준에 따른 차이는 스포츠 자신감 모델(Vealey & Chase, 2008)을 통해 이론적으로 추론할 수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선수의 자신감 원천은 과거의 숙달 및 성취 경험에 의해 누적 형성된다. 전국대회 입상과 같은 성취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축적된 성과로 인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자신감 원천을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경쟁준비는 자신감이라는 심리적 매개를 크게 거치지 않고도 인지된 수행으로 직접 반영될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입상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은 자신감 원천의 축적이 상대적으로 얕기 때문에, 경쟁준비가 인지된 수행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스포츠 자신감의 중간 역할을 요구할 수 있다. 즉, 경쟁준비가 인지된 수행에 미치는 영향의 경로 구조가 두 집단 간에 상이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정리해 보면, 학생선수들의 경쟁준비와 스포츠 자신감 그리고 인지된 수행은 구조적으로 관계가 있으며, 이 구조적 관계는 선수들의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유추할 수있다. 이러한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는 것은 선수의 수행 수준에 따른 심리·인지적 차이를 규명함으로써, 향후 학생선수들의 성장과 지도 방안을 제시하는 데 실질적 기여할 수 있다. 나아가 심리적 요인과 경기력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선수 개인 및 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학문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학생선수의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인지된 수행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구조적 관계가 전국대회 입상 경험 집단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모형은 <Fig. 1>과 같이 설정하였으며, 구체적인 연구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쟁준비는 스포츠 자신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경쟁준비는 인지된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스포츠 자신감은 인지된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넷째, 경쟁준비는 스포츠 자신감을 매개하여 인지된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섯째,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인지된 수행의 관계는 전국대회 입상 유무에 따른 집단 간 차이가 있을 것이다.

새창으로 보기
Fig. 1
Hypothesized research model (dashed lines indicate indirect pathways)
KJSS-37-3-416_F1.tif

연구방법

연구 참여자 및 절차

연구 참여자는 편의표본 추출법을 이용하여 대한체육회에 공식 등록된 고등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로 선정하였다. 조사에 앞서 연구진이 각 고등학교에 1차 협의한 뒤, 운동부의 담당자(감독 또는 코치)에게 직접 연락하여 자료 수집을 위한 사전협조를 구하였다. 이후 협조가 완료된 운동부에는 보호자들(예: 학부모)에게 승인을 얻기 위한 공문과 동의서를 개별적으로 송부하였다. 보호자의 동의가 완료된 선수들에게는 자발적 연구 참여 의사를 묻는 동의서와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이때 연구 윤리에 따라 설문조사의 익명성, 자료 열람의 권한, 자료의 사용처, 자발적 참여 등을 강조하였다. 선수들은 배포된 설문지를 읽으면서 자기평가 기입법으로 작성하였고, 완성된 설문지는 즉시수거하였다. 연구자는 수집된 자료를 1차 정리한 뒤 분석에 사용했다.

최종 표본의 수는 298명이었다. 이들 중 남자 선수는 213명 (71.5%)이었고 여자 선수는 85명(28.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의 나이는 최소 17세에서 최대 19세였고 평균 17.89세(SD=.808)였다. 선수들의 경력은 최소 1년부터 최대 11년까지였고 평균 5.59년 (SD=2.16)이었다. 이들이 참여하는 종목을 살펴보면, 태권도가 80명(26.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축구 55명(18.5%), 유도 44명(14.8%), 육상 18명(6.0%), 배드민턴 17명(5.7%), 수영 18명(6.0%), 검도 16명(5.4%), 씨름 12명(4.0%), 탁구 11명(3.7%), 복싱 10명(3.4%), 레슬링 9명(3.0%), 양궁 8명(2.7%)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집단 분석을 위한 집단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는 집단 128명(43.0%)과 입상한 경험이 없는 집단 170명(57.0%)으로 나타났다. 전국대회 입상 실적은 자료 조사가 시행된 당해연도를 기준으로 하였고, 본 연구에는 전국대회 입상 경험이 있는 집단을 ‘높은 수행(high performance) 집단’, 입상 경험이 없는 집단을 ‘낮은수행(low performance) 집단’으로 지칭하였다. 연구 참여자 특성은 <Table 1>에 나타나 있다.

새창으로 보기
Table 1
Participants
Category n %
Gender Male 213 71.5
Female 85 28.5
Sports Kendo 16 5.4
Wrestling 9 3.0
Badminton 17 5.7
Boxing 10 3.4
Swimming 18 6.0
Korean Wrestling 12 4.0
Archery 8 2.7
Judo 44 14.8
Track & field 18 6.0
Soccer 55 18.5
Table tennis 11 3.7
Taekwondo 80 26.8
National competition winning No 170 57.0
Yes 128 43.0
Total 298 100.0

측정도구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된 조사도구는 관련 선행연구에서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구조화된 설문지로 구성하였다. 또한 조사도구의 문항내용이 연구 참여자에게 적절한지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스포츠심리학교수 1명, 측정평가 박사 1명, 학교 운동부지도자 1명)을 구성하여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구체적으로, 기존에 개발된 척도의 문항들이 고등학생 선수의 인지 수준에서 이해하기 명확한지, 문항의 표현이 실제 스포츠 현장의 맥락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개별 검토 및 심층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수준으로 문항의 안면 타당도(face validity)와 내용 타당성을 최종 확인하였다. 구체적인 측정도구는 다음과 같다.

1. 경쟁준비

경쟁준비를 측정하기 위해 Bae et al.(2024)이 개발한 다차원 경쟁준비 척도(Multidimensional Assessment of Preparation for Sport Competition, MAPSC)를 사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신체적 준비 5문항, 심리적 준비 5문항, 정서적 준비 5문항, 환경적 준비 5문항, 정보적 준비 5문항 등 총 5개 요인 2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응답반응은 Likert 5점(1점 전혀아니다~5점 매우 그렇다)척도로 평정하였다.

2. 스포츠 자신감 원천

스포츠 자신감 원천을 측정하기 위해 Kim(1999)이 개발한 스포츠 자신감 원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다양한 국내 문헌에서 타당도를 검증하고 사용한 바 있다(Kim & Choi, 2016; Yun et al., 2017). 본 척도는 스포츠 자신감 자체(level)를 직접 측정하기보다 스포츠 자신감을 형성하는 원천을 측정한다(Vealey & Chase, 2008). 따라서 본 연구에서 ‘스포츠 자신감’은 선수가 지각하는 스포츠 자신감의 원천을 의미하는 구성개념으로 해석하였다. 하위요인은 능력 입증 4문항, 코치 지도력 4문항, 신체/정신준비 4문항, 사회적지지 3문항 등 총 4개 요인 1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응답반응은 Likert 5점(1점 전혀아니다~5점 매우 그렇다)척도로 평정하였다.

3. 인지된 수행

인지된 수행을 측정하기 위해 Mamassis와 Doganis(2004)가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 역시 다수의 국내 문헌에서 사용되면서 타당도가 충분히 검증되었고(Kang & Jang, 2022; Woo et al., 2022), 단일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 문항을 포함하였다. 응답반응은 Likert 5점(1점 전혀아니다~5점 매우 그렇다) 척도로 평정하였다.

분석방법

이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의 처리는 jamovi 2.6.1 프로그램과 Amo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으며, 유의수준(α)은 .05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인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측정도구의 타당도를 검토하기 위해 최대우도(Maximum Likelihood, ML) 추정방법에 의한 확인적 요인분석(CFA)과 Cronbach’s α 방법을 이용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적합도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은 χ2 (chi-squred)와 df (χ2/df ), CFI (Comparative Fit Index), TLI (Tucker-Lewis Index), RMSEA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를 사용하였으며, 적합도 평가는 χ2/df 는 3 이하, CFI와 TLI .90 이상, RMSEA는 .08 이하를 기준으로 판단하였다(Kline, 2023). 신뢰도는 .60 이상을 내적일관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였다(Nunnally, 1994). 또한 측정도구의 수렴타당도와 판별타당도 검토를 위해 평균분산추출 (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과 구성개념신뢰도(Composite Reliability, CR)를 산출하였다. 일반적으로 AVE는 .50 이상, CR은 .70 이상일 경우 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Fornell & Larcker, 1981; Hair et al., 2019).

둘째, 자료의 정규성 검증을 위해 기술통계(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실시하였다. 이때 정규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계치 기준은 왜도 ±2와 첨도 ±7의 값을 기준으로 정규성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였다(Kline, 2023). 셋째, 주요 변인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고 다중공선성을 검토하였다. 또한 구성개념 간 판별타당도를 검토하기 위해 Fornell-Larcker 기준(Fornell & Larcker, 1981)을 적용하였다. 각 구성개념의 평균분산추출값(AVE)의 제곱근(√AVE)이 해당 구성개념과 다른 구성개념 간 상관계수보다 클 경우 판별타당도가 확보된 것으로 판단하였다(Hair et al., 2019).

넷째,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인지된 수행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실시하였다. 2단계 접근(Anderson & Gerbing, 1988)에 따라 구조모형 추정에 앞서 전체 잠재변수를 동시에 투입한 측정모형을 확인적 요인 분석으로 검증하였고, 적합도 기준은 측정도구 타당도 분석을 위한 CFA와 동잃하게 적용했다. 경쟁준비와 인지된 수행력의 관계에서 스포츠 자신감 원천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 (bootstrapping) 방법을 활용하여 검증하였다. 이때 추정 횟수는 2,000번으로 설정하였고, Bias-corrected confidence intervals의 95% 신뢰구간에서 확인하였다.

끝으로,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른 다집단 분석(multi-group analysis)을 실시하기 위해 기본 가정인 형태동일성(configural invariance), 측정동일성(metric invariance), 구조동일성(structural invariance)을 순차적으로 검증하였다(Lee & Kim, 2011). 모형의 비교와 선택은 앞서 구조모형과 동일하게 χ2 검정 통계량과 CFI, TLI, RMSEA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χ2 검정 통계량의 경우 표본의 수에 민감하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검정 결과를 엄격하게 따지지는 않았다(Hong et al., 2018).

연구결과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측정도구에 대한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결과는 <Table 2>에 나타나 있다. 경쟁준비에 대한 모형 적합도는 χ2/df =2.402 (χ2=636.626, df =265), CFI=.920, TLI=.910, RMSEA=.072 (90%CI=.065, .079)으로 나타났으며, 신뢰도는 심리적 준비 .857, 신체적 준비 .822, 정서적 준비 .865, 환경적 준비 .941, 정보적 준비 .873으로 나타났다. 한편, AVE는 .487∼.765, CR은 .824∼.942로 나타났다. 비록 AVE의 최소값이 권장 기준(.50)에 근소하게 미치지 못하였으나, 모든 하위요인의 CR이 .70 이상으로 나타나 타당도와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였다(Hair et al., 2019).

새창으로 보기
Table 2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internal consistency of measures
Variables B β S.E t ɑ AVE CR
aCompetition preparation Psychological →
→
→
→
→
psy1
psy2
psy3
psy4
psy5
1.000
1.068
.927
.954
.853
.779
.760
.787
.750
.638

.082
.068
.074
.080

13.085***
13.645***
12.878***
10.681***
.857 .555 .861
Physical →
→
→
→
→
phy6
phy7
phy8
phy9
phy10
1.000
.849
.913
.763
1.199
.701
.630
.691
.597
.843

.088
.087
.084
.096

9.604***
10.480***
9.111***
12.504***
.822 .487 .824
Emotional →
→
→
→
→
emo11
emo12
emo13
emo14
emo15
1.000
1.017
.908
.711
.991
.806
.822
.777
.565
.798

.068
.065
.075
.068

15.071***
14.030***
9.519***
14.518***
.865 .577 .870
Environment →
→
→
→
→
env16
env17
env18
env19
env20
1.000
1.113
1.077
1.118
1.006
.796
.919
.900
.903
.848

.061
.061
.063
.062

18.252***
17.700***
17.789***
16.246***
.941 .765 .942
Information →
→
→
→
→
inf21
inf22
inf23
inf24
inf25
1.000
1.075
1.054
1.063
.859
.702
.861
.854
.759
.663

.082
.081
.091
.084

13.152***
13.063***
11.714***
10.285***
.873 .596 .879
bSource of sport confidence Ability →
→
→
ab1
ab3
ab4
1.000
1.050
1.034
.834
.912
.874

.053
.056

19.659***
18.566***
.905 .764 .906
Coach’s leadership →
→
→
→
cl5
cl6
cl7
cl8
1.000
.999
1.040
1.032
.852
.876
.901
.896

.050
.050
.050

19.968***
21.003***
20.820***
.933 .777 .933
Physical/mental →
→
→
pm10
pm11
pm12
1.000
1.034
.980
.824
.896
.818

.054
.059

19.004***
16.601***
.880 .717 .884
Social support →
→
→
ss13
ss14
ss15
1.000
.948
.954
.932
.878
.881

.039
.039

24.041***
24.228***
.923 .805 .925
cPerceived performance →
→
→
→
→
pp1
pp2
pp3
pp4
pp5
1.000
1.178
1.140
1.307
1.363
.696
.736
.719
.857
.847

.106
.105
.103
.108

11.116***
10.863***
12.722***
12.608***
.891 .599 .881

***p<.001

aModel fit indices: x2/df=2.402 (x2=636.626, df=265), CFI=.920, TLI=.910, RMSEA=.072 (90%CI=.065, .079)

bModel fit indices: x2/df=2.580 (x2=152.225, df=59), CFI=.975, TLI=.967, RMSEA=.073 (90%CI=.079, .103)

cModel fit indices: x2/df=2.520 (x2=20.162, df=8), CFI=.986, TLI=.974, RMSEA=.075 (90%CI=.034, .116)

스포츠 자신감 원척 척도의 경우 타당성을 저해하는 2개 문항 (b2, b9)을 제거하였다. 제거한 이후 모형 적합도는 χ2/df =2.580 (χ2=152.225, df =59), CFI =.975, TLI =.967, RMSEA =.073 (90%CI=.059, .087)으로 나타났으며, 신뢰도는 능력 입증 .905, 코치 지도력 .933, 신체/정신준비 .880, 사회적지지 .922로 나타났다. 한편 AVE는 .717∼.805, CR은 .884∼.933으로 나타나 모든 하위요인에서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지된 수행에 대한 모형 적합도는 χ2/df =2.520(χ2=20.162, df =8), CFI=.986, TLI=.974, RMSEA=.075 (90%CI=.034, .116)으로 나타났고, 신뢰도는 .891로 나타났다. 한편, AVE는 .599, CR은 .881로 나타나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이 연구에서 적용하는 인지된 수행 척도는 구인타당도 증거를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구체적인 측정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결과는 <Table 2>에 나타나 있다.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분석

기술통계 분석 결과, 평균은 최소 3.08점에서 최대 4.17점 사이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왜도는 -.96~.21, 첨도는 -.30~.74 값으로 나타나 Kline(2023)이 제시한 정규성의 기준(왜도 ±2 이하, 첨도 ±7 이하)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료는 정규성을 가정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원천, 인지된 수행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s r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Table 4>에 제시하였다. 먼저, Fornell-Larcker criterion을 적용하여 판별타당도를 검토한 결과, 모든 구성개념에서 평균분산추출값(AVE)의 제곱근(√AVE)이 다른 구성개념과의 상관계수보다 크게 나타나 구성개념 간 판별타당도가 확보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새창으로 보기
Table 3
Descriptive statistics and Bi-correlation coefficient
Factor 1 2 3 4 5 6 7 8 9 10
1. Psychological (.745)
2. Physical .647** (.698)
3. Emotional .662** .606** (.760)
4. Environment .595** .381** .573** (.875)
5. Information .664** .585** .566** .501** (.772)
6. Ability .565** .445** .545** .565** .419** (.874)
7. Coach’s leadership .562** .478** .555** .540** .511** .744** (.882)
8. Physical/mental .686** .497** .678** .626** .548** .719** .785** (.847)
9. Social support .560** .437** .582** .602** .494** .737** .740** .814** (.897)
10. Perceived performance .506** .526** .413** .314** .399** .510** .528** .497** .496** (.774)
M 3.796 3.346 3.817 4.166 3.646 3.433 4.178 3.727 3.815 3.992
SD .763 .813 .754 .748 .819 .813 .750 .838 .943 .838
Skew. -.457 .211 -.396 -.772 -.099 .009 -.676 -.235 -.573 -.595
Kurt. .609 -.058 .478 .481 -.295 .032 -.034 -.106 -.076 .041

**p<.01

Note. The parentheses on the diagonal refer to the AVE square root.

새창으로 보기
Table 4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Paths B β S.E t Result
1 Competition preparation → Source of sport confidence 1.050 .823 .083 12.647*** Supported
2 Competition preparation → Perceived performance .297 .347 .093 3.186*** Supported
3 Source of sport confidence → Perceived performance .387 .356 .122 3.176*** Supported
4 Competition preparation → Source of sport confidence → Perceived performance .311 .286 .096 (95%CI=.109~.497)** Supported

***p<.001

Model fit indices: x2/df=3.008(x2=261.775, df=87), CFI=.941, TLI=.928, RMSEA=.083 (90%CI=.072, .095)

모든 하위요인은 유의미한(p <.01) 정(+)적 상관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부분 .80 이하의 상관계수로 나타났다. 예외적으로 스포츠 자신감 원천의 하위 요인인 신체/정신준비와 사회적 지지간의 상관계수가 .814로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이들 변인에 대한 다중공선성 진단 결과 공차한계(tolerance)가 0.1 이상, 분산팽창지수 (VIF)가 2.752에서 3.851로 나타나 기준치인 10 미만을 충족하였다 (Hair et al., 2019). 또한, 이 두 요인은 단일 잠재변수인 스포츠 자신감 원천의 하위 지표로 사용되었으므로 구조모형 분석에 다중공선성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따라서 세 변인 간(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원천, 인지된 수행)의 개념은 중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Table 3>에 나타나 있다.

측정모형 및 구조모형 검증

구조모형 분석에 앞서 전체 잠재 및 측정변수에 대한 측정모형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측정모형 적합도는 χ2/df =3.008 (χ2=261.775, df =87), CFI =.941, TLI =.928, RMSEA =.083 (90%CI =.072, .095)으로 나타나, Kline(2023)이 권장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변수에 할당된 측정변수들의 추정치들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p <.001), 표준화회귀계수는 최소 .641에서 최대 .918의 범위로 나타났다. 측정모형의 적합도와 추정치들을 볼 때 해당 모형은 측정변수들이 잠재변수를 타당하게 측정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구조모형을 검증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1. 직접효과

학생선수들의 경쟁준비와 스포츠 자신감 및 인지된 수행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형 적합도는 측정모형과 동일하게 χ2/df =3.008 (χ2=261.775, df =87), CFI =.941, TLI =.928, RMSEA =.083 (90%CI =.072, .095)으로 나타나, Kline(2023)이 권장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직접효과에 대한 결과는 <Table 4>에 나타나 있다. 첫째, 경쟁준비는 스포츠 자신감 원천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823, t =12.647, p <.001). 둘째, 경쟁준비는 인지된 수행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 =.347, t = 3.186, p <.001). 셋째, 스포츠 자신감 원천은 인지된 수행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356, t =3.176, p <.001).

2. 간접효과

세 경로(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원천, 경쟁준비 → 인지된 수행, 스포츠 자신감 원천→ 인지된 수행)가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므로, 이 변수들의 간접효과(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할필요가 있다(Baron & Kenny, 1986). 이에 따라 경쟁준비와 인지된 수행의 관계에서 스포츠 자신감 원천의 간접효과(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알아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 방법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간접 경로는 β=.286 (p <.01)으로 나타났고, 95% 신뢰구간은 Lower=.109, Upper=.497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경쟁준비는 스포츠 자신감 원천을 거쳐 인지된 수행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전국대회 입상 유무에 따른 다집단 분석

1. 집단 간 동질성 검증

고등학교 선수들의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형태동일성 모형, 측정 동일성 모형, 구조동일성 모형을 순차적으로 검증하였다 (Table 5).

새창으로 보기
Table 5
Test of homogeneity between groups
Models x2 df Δx2 Δdf p CFI TLI RMSEA(90%CI)
Configural Invariance Model 489.854 174 .896 .875 .078(.070, .087)
Metric Invariance Model 508.990 186 19.135 12 .085 .880 .894 .077(.069, .085)
Structural Invariance Model 519.330 189 10.341 3 .016 .880 .892 .077(.069, .085)
Partial Structural Invariance Model
Competition preparation
→ Source of sport confidence
509.094 187 .105 1 .746 .881 .894 .076(.068, .084)
Competition preparation
→ Perceived performance
513.710 187 4.721 1 .030 .880 .893 .077(.069, .085)
Source of sport confidence
→ Perceived performance
509.647 187 .657 1 .418 .881 .894 .076(.068, .084)

먼저, 형태동일성 모형의 적합도는 χ2=489.854, df =174 (χ2/ df =2.815), CFI=.896, TLI=.875, RMSEA=.078 (90%CI=.070, .087)로 나타나 적절한 수준이었으므로 형태동일성은 성립하였다. 둘째, 잠재변수에 대한 요인 부하에 제약을 가하는 측정동일성 모형 분석 결과, Δχ2은 19.135, Δdf 는 12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 >.05). 따라서 완전측정동일성이 성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모형의 경로들이 전국대회 입상 경험 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구조동일성모형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완전구조동일성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Δ χ2=10.341, Δdf =3, p <.05). 이는 전국대회 입상 경험 유무에 따라 두 집단 간의 구조적 경로가 동일하다는 영가설이 기각되었음을의미하며, 집단 간 구조적 차이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경로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했는지 규명하기 위해, 각 경로마다 순차적으로 제약을 해제하는 부분구조동일성(Partial structural invariance) 모형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세 가지 경로 중에서 스포츠 자신감이 인지된 수행으로 이어지는 경로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집단 간 경로계수 추정치

부분구조동일성 모형의 각 경로 추정치는 <Table 6>, <Fig. 2>와같다. 그 결과, 높은 수행 집단과 낮은 수행 집단의 경로계수는 일부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경쟁준비가 스포츠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높은 수행 집단(β=.801, p <.001)과 낮은 수행 집단(β=.845, p <.001)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집단 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쟁준비가 인지된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높은 수행 집단(β=.549, p <.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낮은 수행 집단(β=.096, p >.0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 간 차이 역시 유의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포츠 자신감이 인지된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높은 수행 집단(β=.249, p <.05)과 낮은 수행 집단(β=.468, p <.05)은 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집단 간 차이 역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창으로 보기
Table 6
Estimated path coefficients in the multi-group analysis model
Direct paths Group B β S.E t
Competition preparation → Source of sport confidence High performance 1.006 .801 .105 9.559***
Low performance 1.119 .845 .138 8.106***
Competition preparation → Perceived performance High performance .622 .549 .155 4.009***
Low performance .099 .096 .196 .507
Source of sport confidence → Perceived performance High performance .255 .249 .112 2.009*
Low performance .367 .468 .151 2.428*
Indirect paths Group B β S.E 95% CI
Lower Upper
Competition preparation → Source of sport confidence → Perceived performance High performance .226 .200 .127 -.066 .447
Low performance .411 .395* .163 .126 .788

*p<.05, ***p<.001

새창으로 보기
Fig. 2
Group-specific research models and parameter estimates
KJSS-37-3-416_F2.tif

한편 간접효과의 집단 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경로제약을 설정하지 않은 측정동일성 모형에 부트스트래핑을 사용하였다. 이때 간접 경로에 대한 집단 간 차이는 Wald 검정을 이용하였다(Byrne, 2013; Kim, 2016). 구체적으로 경쟁준비가 스포츠 자신감을 매개하여 인지된 수행에 미치는 간접 영향을 살펴보면, 높은 수행 집단의 간접효과는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β=.200, p >.05, 95%CI=- .066, .447), 낮은 수행 집단의 간접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β=.395, p <.05, 95%CI=.126, .788).

논 의

이 연구는 학생선수들의 경쟁준비와 스포츠 자신감 그리고 인지된 수행의 구조적 관계가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는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그리고 인지된 수행의 구조적 관계가 직간접적으로 모두 유의한 것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학생선수들의 전국대회 입상 유무에 따른 다집단 분석에서 일부 경로는 높은 수행 집단과 낮은 수행 집단 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구조모형 분석 결과는 경쟁준비는 스포츠 자신감과 인지된 수행을 긍정적으로 예측하였고, 스포츠 자신감 또한 인지된 수행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나아가 경쟁준비는 스포츠 자신감을 매개하여 인지된 수행에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쟁을 앞두고 다차원적인 측면에서 준비가 잘 된 선수일수록 자신감 수준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자신의 수행 수준도 높게 인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경쟁준비가 선수들의 스포츠 자신감과 정적으로 상관이 있다고 보고한 연구(Bae et al., 2024), 스포츠 자신감이 인지된 수행을 긍정적으로 예측한다고 보고한 연구(Ko & Jeon, 2014), 그리고 시합 전 준비가 수행에 매우 중요한 변수라는 연구자들의 주장 (Gamble, 2013; Hardy et al., 2018) 등을 지지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선수들이 경쟁을 준비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는 나타나는 자신감의 향상 그리고 실제 수행에 대한 인지적 판단과 만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다.

이 연구의 결과는 경쟁을 앞둔 상황에서 선수의 준비상태가 왜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특히 최근에 정립된 다차원적인 경쟁준비 개념을 활용하여 스포츠 자신감과 인지된 수행의 관계를 분석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Bae et al., 2024). 즉, 신체, 심리, 정서, 환경, 그리고 정보적 차원에서 선수들은 경쟁을 대비해야 하고, 이러한 준비가 원활할 때 경쟁과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스포츠 자신감 모델(Vealey & Chase, 2008)에서 다루는 개념을 상당 부분 반영하는 것이다. 자신감의 원천으로 주목되는 다양한 요소들 중에서 신체적/심리적 상태는 스포츠 현장에서 언급하는 ‘컨디셔닝’에 가깝다. 만약 시합 전 부상을 당했거나,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 (예: 과도한 불안, 우울한 기분 등)로 경쟁을 준비한다면, 선수의 효능 기대는 낮아지는데 이는 곧 자신감의 상실을 의미한다(Feltz & Öncü, 2014).

따라서 선수와 지도자는 경쟁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경쟁의 일부분이라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경쟁준비가 충실히 이행되면 선수는 자신감이 향상되고 결국 스스로가 인지하는 수행능력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연쇄반응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선수와 지도자는 경쟁을 준비하기 위한 일정한 루틴을 개발하여 활용하거나, 경쟁준비 체크리스트 등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Bae et al., 2024).

둘째, 본 연구의 다집단 분석 결과는 선수들의 전국대회 입상 경험 유무 즉, 높은 수행 집단과 낮은 수행 집단 간의 연구 모형이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경쟁준비가 인지된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높은 수행 집단은 경쟁준비가 인지된 수행에 직접적으로만 영향을 미치지만, 낮은 수행 집단은 간접적으로만 영향을 주었다. 게다가 스포츠 자신감이인지된 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수행 집단은 β=.249이고 낮은 수행 집단은 β=.468로, 낮은 수행 집단의 추정치가 통계적으로 더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수들의 수행 수준에 따라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그리고 인지된 수행의 관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즉, 본 연구의 다집단 분석 결과는 선수들의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라 경쟁준비 수준이 다르다고 보고한 Bae와 동료들(2024)의 연구를 간접적으로 지지한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수행 수준에 따라 심리·정서적 특징이 다르게 발현된다고 보고한 과거의 연구들 (Mitić et al., 2021; Soltani et al., 2013)도 이 연구의 결과와 일부분 일치한다.

집단 간 차이에서 눈여겨 볼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경쟁준비가 인지된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는 높은 수행 집단이 이미 일정 수준의 스포츠 자신감 원천들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준비가 직접적으로 인지된 수행에 반영되는 반면, 낮은 수행 집단은 스포츠 자신감의 형성을 통해서만 경쟁준비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서론에서 다루었던 스포츠 자신감 모델(Vealey & Chase, 2008)의 주요 설명과 대체로 일치한다. 선수의 자신감 수준은 개인의 과거 성공 경험과 밀접하게 관련되는데, 높은 수행 집단은 전국대회 입상 경험을 통해 이미 높은 자기신뢰감을 가진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낮은 수행 집단은 그러한경험이 부족하여 경쟁준비가 스포츠 자신감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경로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 자신감이 인지된 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은 수행 집단에서 더 크게 나타난 결과는 스포츠 자신감이 낮은 수행 집단에게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심리적 자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낮은 수행 집단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 자신감을 구축하는 데 높은 수행 집단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나아가 이러한 결과는 선수들의 수행 수준에 따라 맞춤형 심리기술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낮은 수행 집단에서는 목표설정, 심상 훈련, 그리고 긍정적 자기 대화와같은 스포츠 자신감 원천의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심리기술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반대로 높은 수행 집단에서는 이미 축적된 자신감을 활용하여 경쟁준비 과정에서 기술적·전략적요소를 더욱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수행 수준에 따라 심리적 개입 전략을 차별화함으로써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는 학생선수의 다양한 심리적·경험적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된 접근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한편, 본 연구는 인지된 수행을 선수의 실제 경기 결과나 객관적 경기력(objective performance)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인지된 수행은 경기 후 선수 스스로 자신의 수행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의미하는 심리·인지적 구성개념이며, 경기 결과 자체를 의미하지 않는다(Mamassis & Doganis, 2004).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전국대회 입상 경험은 객관적인 수행 수준을 구분하기 위한 집단화 기준으로 활용되었으며, 종속변수인 인지된 수행은 선수의 주관적인 수행 평가를 의미한다. 이러한 구분은 경기성과와 심리적 수행 인식을 독립적인 개념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스포츠심리연구에서도 두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여 사용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결론 및 제언

결론

이 연구는 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쟁준비와 스포츠 자신감 및인지된 수행의 관계를 분석하고,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라 차이를 규명하였다. 그 결과, 경쟁준비는 스포츠 자신감을 형성하는 원천과인지된 수행을 증가시키고, 스포츠 자신감 원천 역시 인지된 수행을 촉진시키는 선행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경쟁준비는 스포츠 자신감 원천을 통해 인지된 수행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결론적으로 경쟁을 앞둔 상황에서 선수들의 준비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에 따라 자신감과 인지적인 수행 만족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쟁준비는 선수들의 스포츠 자신감 원천과 인지된 수행력을 촉진시키는 선행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학생선수들이 간과해서 안될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학생선수들의 경쟁준비와 스포츠 자신감 및 인지된 수행의 관계는 전국대회 입상경험에 따라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대회 입상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 경쟁준비가 인지된 수행에 직접적으로만 영향을 미치지만, 입상이 없는 선수들은 간접적으로만 영향을 주었다. 나아가, 전국대회 입상이 없는 선수들의 스포츠 자신감이 인지된 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수들의 실질적인 경기력 수준에 따라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 그리고 인지된 수행의 구조적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지도자가 각기 다른 지도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제언

이 연구는 경쟁준비와 스포츠 자신감 및 인지된 수행의 관계를 분석하고, 선수들의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른 차이를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확장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확장된 연구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첫째,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른 높은 수행 집단과 낮은 수행 집단 간의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이를 완전히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경쟁준비와 관련된 연구가 양적으로 부족할 뿐만 아니라, 연구의 결과는 선수의 또 다른 배경 특성(성별, 연령, 단일 종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만으로 선수들의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라 경쟁준비, 스포츠 자신감및 인지된 수행이 다르다고 단정하는 것은 제한점이 존재하기 때문에지속적인 연구고찰이 필요하다.

둘째, 이 연구에서 사용한 스포츠 자신감 척도는 스포츠 자신감을 형성하는 원천을 측정하므로 선수들의 실제 자신감과는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연구 결과는 선수의 절대적인 자신감 수준보다는 자신감을 형성하는 심리적 기반의 차원에서 해석되어야 한다. 예컨대, 높은 수행 집단과 낮은 수행 집단의 차이를 해석할 때, 스포츠 자신감의 수준이 다른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스포츠 자신감의 원천의 차이로해석해야 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스포츠 자신감 수준과 자신감의 원천을 동시에 측정하여 두 개념의 구조적 관계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이 연구는 전국대회 입상 경험에 따라 선수들을 높은 수행 집단과 낮은 수행 집단으로 구분하고 차이를 분석했다. 하지만 전국대회 입상 경험은 경기력 수준을 나타내는 완벽한 지표가 아닐 수 있다. 예를 들어, 토너먼트를 이용하는 태권도 경기는 대진 운에 따라 3위에 입상할 수 있으므로 이는 경기력으로 보기 어렵다. 더불어, 축구와 같이 참여 인구가 많은 종목과 레슬링 등 비교적 인구가 적은 종목은 전국대회 입상의 난이도와 가중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완벽히 동일한 척도로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종목 학생선수들의 심리적 변인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종목별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하는 후속 연구를 위한 첫 단추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이러한 측정상의 한계는 본 연구의 다집단 분석 결과를 해석하는 범위 또한 제약한다. 즉, 본 연구에서 관찰된 집단 간 경로 차이는 순수한 경기력 수준의 효과라기보다, 종목별 특성과 입상 난이도가 혼재된 준거에 기반한 잠정적 패턴으로이해되어야 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나타내는 다른지표들(예: 지역 및 국가대표 선발 경험, 전국대회 1위 입상 경험 등)을 활용하여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볼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수행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경쟁준비의 당위성을지지할 수 있는 지속적인 연구들이 필요하다.

이에 더해 후속 연구에서는 객관적 경기성과와 인지된 수행을 동시에 측정하여 두 개념의 관계와 차이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동일한 선수가 실제 경기 결과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더라도 자신의 수행을 낮게 평가하거나, 반대로 객관적 성과는 낮지만 자신의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두 변인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은 선수의 수행을 보다 입체적으로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이 연구의 통계적 결과는 경쟁준비가 인지된 수행에 미치는 영향이 수행 수준 집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그 차이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차이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즉, 질적인 연구 방법을 이용하여 높은 수행 집단과 낮은 수행 집단의 경쟁준비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그 차이가 수행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도는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CONFLICT OF INTEREST

논문 작성에 있어서 어떠한 조직으로부터 재정을 포함한 일체의 지원을 받지 않았으며 논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힌다.

AUTHOR CONTRIBUTION

Conceptualization: Youngkyun Sim, Junsu Bae, Data curation: Junsu Bae, Formal analysis: Youngkyun Sim, Methodology: Youngkyun Sim, Project administration: Junsu Bae, Visualization: Junsu Bae, Writing-original draft: Junsu Bae, Writing-review & editing: Youngkyun Sim

References

1. 

Almagro, B. J., Sáenz-López, P., Fierro-Suero, S., & Conde, C. (2020). Perceived performance, intrinsic motivation and adherence in athletes.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17(24), Article 9441.

2. 

Anderson, J. C., & Gerbing, D. W. (1988).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in practice: A review and recommended two-step approach. Psychological bulletin, 103(3), 411-423.

3. 

Bae, J., Sim, Y., Seo, E., Seo, G., & Nam, Y. (2024). Multidimensional assessment of preparation for sport competition (MAPSC): Psychometric properties and initial validation among Korean student-athletes in combat sport. Measurement in Physical Education and Exercise Science, 28(4), 360-376.

4. 

Baron, R. M., & Kenny, D. A. (1986). The moderator–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ical research: Conceptual, strategic, and statistical consider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51(6), 1173.

5. 

Byrne, B. M. (2013).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ith Mplus: Basic concepts, applications, and programming. Routledge.

6. 

Chun, D. R., Lee, M. Y., Kim, S. W., Cho, E. Y., & Lee, B. H. (2022). The mediated effect of sports confidence on competitive state anxiety and perceived performance of basketball game.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20(1), Article 334.

7. 

Eccles, D. W., Ward, P., & Woodman, T. (2009). Competition-specific preparation and expert performance. Psychology of Sport and Exercise, 10(1), 96-107.

8. 
Feltz, D. L., & Öncü, E. (2014). Self-confidence and self-efficacy. In Routledge companion to sport and exercise psychology (pp. 417-429). Routledge. , In A. Papaioannou & D. Hackfort (Eds.).
9. 

Fornell, C., & Larcker, D. F. (1981). Evaluating structural equation models with unobservable variables and measurement error.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18(1), 39-50.

10. 

Gamble, P. (2013). Strength and conditioning for team sports: Sport-specific physical preparation for high performance (2nd ed.). Routledge.

11. 

Hair, J. F., Black, W. C., Babin, B. J., & Anderson, R. E. (2019). Multivariate Data Analysis (8th ed.). Cengage.

12. 

Han, T. J. (2008). The relationship among amateur wrestlers`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self-management and sport self-confidence. Korean Journal of Sport Psychology, 19(4), 35-52.

13. 

Hardy, L., Jones, G., & Gould, D. (2018). Understanding psychological preparation for sport: Theory and practice of elite performers. John Wiley & Sons.

14. 

Hays, K., Thomas, O., Maynard, I., & Bawden, M. (2009). The role of confidence in world-class sport performance. Journal of Sports Sciences, 27(11), 1185-1199.

15. 

Hong, S. H., Cho, K. H., Son, S. K., Kim, H. J., Yun, M. R., Kang, Y. K., & Lee, H. J. (2018). Latent mean analysis of adolescent’s resilience and mediating effects of resili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and teacher attachment and depression: A multiple group analysis by gender. Journal of Future Oriented Youth Society, 15(3), 23-46.

16. 

Kang, H. W., & Jang, S. Y. (2022). The relationship among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thlete engagement, and perceived performance in adolescent student athletes. The Korea Journal of Sports Science, 31(5), 375-387.

17. 

Kim, D. K., & Ji, Y. S. (2009). Comparison of body composition, physical fitness and aerobic, anaerobic fitness according to competition level in Taekwondo players. The Journal of Korean Alliance of Martial Arts, 11(2), 317-327.

18. 

Kim, J. S., & Jeon, J. Y. (2016). Perception of psychological factors affecting performance on the youth players. Korean Journal of Sport Science, 27(2), 421-435.

19. 

Kim, S. Y. (2016). Fundamentals and extensions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Hakjisa.

20. 

Kim, W. B. (1999). Verification on the validity of sources of sport-confidence questionnaire. Korean Journal of Sport Psychology, 10(2), 107-122.

21. 

Kim, Y. K., & Choi, K. H. (2016). Relationship among sports confidence, exercise commitment, and exercise adherence of student-athletes. Journal of Sport and Leisure Studies, 65, 389-398.

22. 

Kline, R. B. (2023). Principles and practice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5th ed.). Guilford publications.

23. 

Ko, H. S., & Jeon, B. G. (2014). The effects of college athletes’ self‑management on sport confidence and perceived performance. The Korea Journal of Sports Science, 23(1), 547-561.

24. 

Lee, S. M., & Kim, H. J. (2011). Practices and issues in multiple‑group analysis for generalization or group‑difference studies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s. Social Science Review, 43(1), 63-112.

25. 

Lorenz, D. S., Reiman, M. P., Lehecka, B. J., & Naylor, A. (2013). What performance characteristics determine elite versus nonelite athletes in the same sport?. Sports Health, 5(6), 542-547.

26. 

Lourenço, J., Almagro, B. J., Carmona-Márquez, J., & Sáenz-López, P. (2022). Predicting perceived sport performance via self-determination theory. Perceptual and Motor Skills, 129(5), 1563-1580.

27. 

Mamassis, G., & Doganis, G. (2004). The effects of a mental training program on juniors pre-competitive anxiety, self-confidence, and tennis performance. Journal of Applied Sport Psychology, 16(2), 118-137.

28. 

Mitić, P., Nedeljković, J., Bojanić, Ž., Franceško, M., Milovanović, I., Bianco, A., & Drid, P. (2021). Differences in the psychological profiles of elite and non-elite athletes. Frontiers in Psychology, 12, Article 635651.

29. 

Nunnally, J. C. (1994). Psychometric theory (3nd ed.). McGraw-Hill Education.

30. 

Park, J. H. (2017). Verification of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fighting spirit of judo athletes and exercise commitment and perceived performance. The Korean Journal of Sport, 15(1), 575-587.

31. 

Roh, D. Y., Oh, Y. S., & Kim, J. P. (2017). The effect of self-Management on sports confidence and performance of university martial arts players. The Korean Society of Sports Science, 26(5), 399-410.

32. 

Singh, T. D., Bhardwaj, G., & Bhardwaj, V. (2009). Effect of self-efficacy on the performance of athletes. Journal of Exercise Science and Physiotherapy, 5(2), 110-114.

33. 

So, Y. H. (2016). Relationship among coach-athlete relationship, exercise passion, and perceived performance of high school athletes. Korean Journal of Physical Education, 55(5), 105-115.

34. 

Soltani, H., Reddy, K. S., & Hojati, Z. (2013). State and trait self confidence among elite and non-elite volleyball players in Iran. Advances in Environmental Biology, 283-288.

35. 
Vealey, R. S., & Chase, M. A. (2008). Self-confidence in sport. In Advances in sport psychology (3rd ed.). Human Kinetics. In T. S. Horn (Ed.).
36. 

Vealey, R. S., Garner-Holman, M., Hayashi, S. W., & Giacobbi, P. (1998). Sources of sport-confidence: Conceptualization and instrument development. Journal of Sport and Exercise Psychology, 20(1), 54-80.

37. 

Woo, S. H., Hong, S. T., & Bae, J. S. (2022).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self-management, sport confidence, and perceived performance of middle school soccer player. Korean Society of Sport Psychology, 33(4), 15-27.

38. 

Yun, S. W., Park, J. Y., & Yun, Y. J. (2017). Correlation among self-management, sports confidence, and perceived performance in adolescent taekwondo athletes. The Korea Journal of Sports Science, 26(5), 337-350.

Submission Date
2025-07-15
Revised Date
2026-07-22
Accepted Date
2026-09-04

logo